-
[파워엘리트가 바뀐다]1.'西軍'이 몰려온다…'사회 중추' 물갈이 예고(1)
파워 엘리트의 교체현상이 구체화하고 있다. 단순히 새 정부의 호남출신 장관비율이 27.7%로 김영삼 (金泳三) 정권 초기내각의 20%보다 높으며, 호남.충청권을 합하면 55.4%에
-
[사설]안도감 못주는 새 내각
김대중 (金大中) 정부의 첫 내각이 국민의 축복 속에 정상적으로 성립되지 못하고 물러나는 총리의 청부 (?) 제청이란 기구한 방식으로 탄생한 것은 유감스럽다. 더욱이 내각을 이끄는
-
[김종필 총리서리 내각]3·3組閣 여야 반응
3일 발표된 새 정부의 첫 내각 인선에 대해 여야는 총리서리 체제에 대한 시각 만큼이나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은 '걸작' 이라고 예찬했지만 한나라당은 공동정권 분점, 다수의원
-
[김종필 총리서리체제]여권 정국 구상…각개격파식 영입등 추진
여권에 의한 정계개편 시도가 불가피한 상황이 왔다. 국회의 여소야대 (與小野大) 구조를 깨기 위한 작업이 곧 가시화할 것 같다. 총리임명동의가 좌절될 경우 예상돼온 수순이다. 지금
-
[사설]여야 모두 왜 이러나
김종필 (金鍾泌) 씨 총리임명동의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대응방식이 점점 더 상궤 (常軌) 를 벗어나고 있어 안타깝다. 한나라당이 한사코 무기명 비밀투표를 기피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
'김종필총리' 결전 초읽기…여권, 대국민 호소로 압박전략 구상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JP총리 국회동의' 작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당의 입체적 공격은 여러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23일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대국민.대야 '
-
[김종필총리 인준 정국 비상]한나라의총 발언록
'JP총리' 임명동의안을 논의한 20일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고함과 박수가 섞인 2시간40분간의 토론끝에 '반대' 를 당론으로 정했다. 참석의원은 전체 1백62명중 1백27명. 토론
-
[정가접속]한나라당 '문단속' 대책에 부심
한나라당 지도부가 '문단속'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임시국회에서 거야 (巨野) 의 위력을 실감한 여당이 어떤 식으로든 의원빼가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여당이 지
-
'JP총리' 되나 안되나…한나라당 반대 배경
한나라당이 '김종필 총리' 의 등장을 극구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향후 정국에 미칠 파장 때문이다. 대선패배에 JP가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든지, 그가 구시대 인물이라든지 하는
-
'김종필 총리' 27표 어디서 얻나
임시국회가 폐회되면서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의 총리 임명동의 문제에 여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총리 임명동의 여부에 대한 당론을 정
-
"김종필 총리안 통과시켜야" 66% …본사 전화 여론조사
국회가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의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문제 등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으로 진통을 거듭하는 가운데 'JP총리안 (案)' 에 대해 66.2%의 국민이 '통과시켜야
-
김종필 명예총재 '총리' 인준 巨與 기류변화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의 총리임명과 관련한 한나라당 내의 기류에 작지만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일부 중진들이 애초의 완강한 반대입장과는 뉘앙스의 차이가 있는 발언을
-
김종필명예총재 총리인준 잘 될까…한나라당, 반대 목소리 높아
차기정부의 총리로 지명될 게 확실시되는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에 대한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문제가 정국의 최대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문제는 '김대중 (金大中) 정부' 내
-
[정가접속]한나라당, '강한 청와대, 약한 총리실'주문
조순 (趙淳) 한나라당총재가 지난 8일 박권상 (朴權相) 정부조직개편위원장에게 '강한 청와대, 약한 총리실' 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趙총재는 한나라당을 찾아 온 朴위원장에게
-
[지방자치시대 2기를 준비한다]1.지방선거를 뛰는 사람들 (上)광역시장후보
올해는 한국정치사에 중요한 획을 그었던 민선자치 제1기를 마무리하고 7월1일부터는 제2기가 열리는 해이다. 지난 3년간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자치능력을 배양시
-
[대권무림]제3부·끝 14.군림천하
“이제 슬슬 짐을 챙겨야지. 이 지긋지긋한 곳도 끝이군. 앞으론 두발 쭉 펴고 살겠구만. ” 독두광마 (禿頭光魔) 전두 (剪頭) 의 얼굴에 비로소 희색이 돌았다. “드디어 고생 끝
-
정권 인수·인계 미묘한 입장차…김대중·김종필·박태준관계 전망(2)
새로 출범할 정권은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동정부' 다. 이는 두 정당간의 정치적 협약형태로 국민에게 공표됐다. 이에 따라 협약의 두 당사자인 김대중 당선자와 김종필 명예총재간의
-
밤낮을 잊은 초읽기 대선유세전…김대중 국민회의후보
김대중후보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룻동안 하남시부터 인천시까지 수도권 이남지역을 횡단하며 8차례의 거리유세를 벌였다. 후보등록 이후 가장 많은 거리유
-
이회창 한나라당후보 "선거뒤 조순총재,금융외교 위해 미국 파견"
이회창 한나라당후보는 12일 "나는 18일 선거가 끝나자마자 조순 (趙淳) 총재를 미국에 파견, IMF.세계은행.미 재무부는 물론 금융계 인사와 접촉토록 해 김대중 국민회의후보의
-
[김성호 세상보기]아이 앰 에프(I am F)
캉드쉬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방한한다니까 어떤 언론사에서 인터뷰 취재를 위해 기자를 내보냈다. 마침 이 기자는 영어를 잘못해서 사전에 질문 요령을 가르쳐 주어야 했다. 캉
-
국민회의·자민련 공동 선거대책위 윤곽
31일 합의문 발표로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동 구성할 선거대책위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른바 'DJT' 연대는 김대중후보 - 김종필 선대위의장의 구도로 정리됐다. 朴의원이 자민련 입
-
후보단일화 합의후의 김대중총재·김종필총재 반응
후보단일화에 최종 합의한 김대중.김종필 두 총재의 28일 첫 반응은 각각 "모든게 끝났다" (DJ) 와 "담담하다" (JP) 였다. 두 사람 다 종일 환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
김대중총재·김종필총재 연합 관련 정계 반응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DJP연합이 최종 성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지자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양당을 제외한 나머지 3당은 일제히 '야합' '권력 나눠먹기' '3金정치
-
조순-이인제 왜 손잡으려하나…서로 약점 보완 의도
조순 (趙淳) 민주당총재와 이인제 (李仁濟) 경기지사의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李지사가 오는 12일께 독자출마를 결심하고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趙총재측과 李지사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