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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충청 방문의 해’ 개막 행사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기름 피해를 극복한 서해안과 백제문화의 숨결이 숨쉬는 충청도의 은은한 멋과 맛을 즐기세요.” 대전시와 충남·북이 ‘2010 대충청 방문의 해’ 를 맞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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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JP의 국가, 이회창의 지역
사상 처음으로 충청도당을 만든 이는 김종필(JP)이다. JP의 신(新)민주공화당은 1988년 총선에서 35석이나 얻었다. 이후 2004년 은퇴할 때까지 JP는 충청도의 맹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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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은 의심하라’고 말하는 이유
소설가 김종광씨는 “『착한 대화』가 내용이 무거워 교사나 학부모 추천도서로 선정될 것 같지는 않다”고 걱정했다. “그래서 입소문이 나 음성적으로 읽히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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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이런 해장국, 저런 해장국
전북 전주 삼백집 주방에선 주당들의 해장을 위해 이 시간에도 콩나물 국밥이 끓고 있다. 술 마신 후 해장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선 라멘, 러시아에선 오이즙으로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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뻣뻣해진 몸 위에 사람이 올라서도 “강아지인 줄 알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최면? 그걸 어떻게 믿어…. 이런 생각을 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기자가 꼭 그랬다. 그런데 왜들 최면, 최면 할까. 궁금증을 풀려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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뻣뻣해진 몸 위에 사람이 올라서도 “강아지인 줄 알았다”
최면? 그걸 어떻게 믿어…. 이런 생각을 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기자가 꼭 그랬다. 그런데 왜들 최면, 최면 할까. 궁금증을 풀려면 직접 부딪쳐 보는 수밖에.중앙SUNDAY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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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자전거 타고 오면 가격 깎아줍니다”
대전에서 건축업을 하는 윤성훈(48·서구 탄방동)씨는 요즘 한 달에 드는 기름값과 외식비 등 생활비를 7만원가량 줄였다. 윤씨의 가족들은 음식점과 이·미용실에 갈 땐 자전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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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22) 공선옥 → 김애란 『침이 고인다』
소설가 공선옥. 김애란의 글을 읽다가 문득 표지에 나와 있는 작가의 출생연도와 자란 곳에 주목하게 되었다. 작가는 1980년생이고 인천에서 태어나 서산에서 자랐다고 했다. ‘칼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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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 없이 꽉찬 남자, 곳곳에 구멍 난 사내 되다
보고 있으면 “어쩜 저렇게 잘 할까” 싶어 눈길을 뗄 수 없는 배우가 있다. 김윤석(41)도 그렇다. 다섯 장면 나왔을 뿐인데 순식간에 유명해진 ‘타짜’는 말할 것도 없고 5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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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달래 마늘의 향기 ⑤
“애 아빠 어디 가셨대유 !” 어렸을 때 너무나 많이 들었던 말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아버지들은 지금 출타 중이시다. 충청도 사투리로 길게 늘어뜨린 여인네들의 이 말의 여운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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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368개 오름, 걷기·자전거로 느끼세요”
‘걷기와 자전거 천국 제주도’를 알리기 위해 나선 자전거 사랑 동호회 ‘자전거 21’ 제주지부 여성 회원들이 7일 제주 시내 유채꽃 길을 따라 달리고 있다. 이들은 제주도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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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현실 속 숨어버린 ‘진실찾기’
경찰서 취조실. 두 연극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 재구성에 들어간다. 사건현장과 취조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한 꺼풀씩 벗겨지는 사건의 전말. 그 속엔 고단한 현실, 암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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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궁금하게 만드는 ‘부분’의 매력
소설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은 “시(詩)가 이것저것 끊어 내고 봉우리에서 봉우리로 건너뛰는 점의 미학을 지향한다면 산문(소설)은 봉우리 사이 골골샅샅을 짯짯이 살피는 선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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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 4인4색 사투리가 빛나는 연극 ‘삼도봉 美 스토리’
극의 중심을 이끌던 살인사건이 어쭙잖은 미제로 마무리되는 건 아쉽다. 갈필용의 아들로 잠깐 등장한 배우 김재구씨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연극열전 제공]삼도봉(三道峰)이라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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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모퉁이마다 사연, 골목마다 역사
대구 3·1운동의 출발점이었던 ‘동산’으로 올라가는 길. 90계단으로 불리는 이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선교박물관. 의료박물관이 나온다. [프리랜서 장정순]넓은 도로와 높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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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둥근 보름달 보며 “불놀이야 !”
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충청과 강원 곳곳에서 주민 간 결속을 다지거나 마을의 무사태평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린다. ◆충남=8일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에서는 ‘20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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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공용자전거 명칭 ‘타슈~’
대전 시민공용자전거(사진) 명칭이 ‘타슈~’로 확정됐다. 대전시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함께 지난해 말 시민을 대상으로 공용자전거 명칭을 공모한 결과 250여개의 응모작 가운데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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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도시 대전 … 1만 명 근무 중
“고객님의 대출한도는 500만원입니다.” “카드 대금 납기일이 하루 지났습니다.”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에 있는 국민은행 전국 콜센터 본부. 상담원 1700여 명이 근무하는 지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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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 이준익 감독 "도망욕이 삶의 원동력"
화가 지망생에서 영화광고 제작자로, 다시 외화 수입업자로, '황산벌' '왕의 남자' '님은 먼곳에'까지 잇달아 히트작을 내고 있는 영화감독 이준익의 인생 전환기다. 자신의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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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덩어리 미술의 열정 그걸 객관화한 영화의 냉정 엎치락뒤치락 내게 남는 건 번뇌
‘맨발의 청춘’을 노래하는 이준익 감독은 집 뜰에 내건 해먹에 누워 “잘 쉬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정재숙 기자 오십을 눈앞에 둔 남자가 똥배는커녕 주름살도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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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시시각각] 다시 보는 ‘섬기는 리더십’
시중에 소리소문없이 많이 퍼진 유행어 중에 “이게 아닌 게벼∼?”란 게 있다. 느리고 어눌한 충청도 사투리 발음으로 끝을 살짝 추어올려줘야 말맛이 제대로 난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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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54. 오랜 인연
파월 장병 위문공연을 다녀올 즈음의 필자.베트남에서 돌아온 나는 채명신 장군의 부인을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 나 역시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보니 사지로 남편을 보내놓고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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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새 선량들의 이남박
2년 전 이맘때다. 남한의 문화재 전문가들과 함께 평양의 고구려 고분벽화를 둘러보았다. 그때 잊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낙지다. 식당에서 낙지를 시키면 어김없이 오징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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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코리아 '사투리 번역기'를 고발한다
세계적인 검색서비스 구글의 한국어판이 일을 저질렀다. 구글 한국어판은 1일 만우절을 맞아 구글 사투리 번역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상세한 서비스개요와 개발자 질의응답 페이지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