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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중국을 적으로 대하면 결국 적이 된다"
패권경쟁(중국과 미국 누가 아시아를 지배할까)』 애런 프리드버그 저, 안세민 역 까치, 384p, 20,000원 A Contest for Supremacy - China, 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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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트콤서 떴다, 한국계 코미디언
시트콤 ‘빅뱅이론’으로 대박을 낸 미국 케이블방송 TBS가 새 시트콤 시리즈에 한국계 코미디언을 전격 발탁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설리번&선(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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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이등병처럼 CEO도 ‘첫 100일’이 중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주 나라 안팎의 신문지상을 장식한 신임 최고경영자(CEO) 중 최고 화제는 누굴까. 아마도 구글 창업 초기 멤버이자 임원을 지낸 37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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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이 싸우든 협력하든 한반도는 요동 …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할 때
18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 이태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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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이등병처럼 CEO도 ‘첫 100일’이 중요
아침마다 조간 신문을 펼치면 인사(人事)란에 크고 작은 회사의 CEO 교체 소식을 거의 매일 본다. CEO는 기업 주도 시장경제의 주연이다. 화려한 등장에도 불구하고 임기를 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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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역사는 통합의 무기다
박보균대기자 역사는 무기다. 과거의 힘으로 현재의 쟁점을 생산한다. 오늘의 역사 논쟁은 미래를 선점할 수 있다. 역사는 왜곡과 편향의 유혹을 받는다. 역사는 권력의 효율적인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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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내자" 女기자와 교수 몸싸움 '생중계'
6일 베이징 차오양 공원에서 토론을 벌이던 중국 정법대 우파톈 교수(넘어진 사람)가 쓰촨방송 저우옌 기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 [사진 중국 신랑 웨이보]‘웨자’(約架·맞짱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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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비함, 中어선에 직격포 날린뒤 제압
러시아가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을 함포 사격한 뒤 나포했다. 이에 대해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이 “러시아의 발포는 용납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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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학살 영상 공개돼…어린이마저 '참혹'
[사진=CNN보도영상 캡처]지난달 시리아 도우마(Douma)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학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에는 소녀의 피묻은 시체가 보이고 하얀색 수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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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과 일본 협력해야 한다, 그러나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통일 이후의 한국은 일본에 매우 적대적인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장차 일본의 안보를 가장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한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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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로 뛰는 오바마 … ‘중국 포위동맹’으로 재선 발판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지난 5월 금융위기 속에서도 ‘잘나가고 있는’ 4개국을 ‘GUTS(독일·미국·터키·한국)’로 묶어 소개했다. 미국에 대해선 “아시아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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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조새는 진화의 증거
김희준서울대 교수·화학부 불행인지 다행인지 요즘 우리나라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가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얼마 전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가 한국 과학 교과서에서 진화론의 증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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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악몽에 … 급히 고개 숙인 미군
미 7공군사령관 잔 마크 주아스 중장이 8일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K-55 오산 공군기지에서 기자 회견을 시작하기에 앞서 허리 굽혀 인사하고 있다. 주아스 중장은 미군 헌병대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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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군이 한국 민간인에게 수갑 채워도 되나
주한미군 헌병대가 평택 미군기지 주변을 순찰하던 중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인 시민과 이를 제지하는 행인 등 민간인 3명에게 수갑을 채운 채 강제로 연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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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법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적법" 파기
주민들과 정부간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던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5일 강정마을 주민 강모(55)씨 등 438명이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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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두언 … 검찰 “소환할 만한 부분 있어 소환”
5일 오전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게 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2007~2008년 수차례에 걸쳐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원에 가까운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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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치고 '펄쩍'…나지완·김현수 예고된 싸움
지난 3일 광주에서 열린 KIA-두산 경기에서 9회 말 빈볼 시비로 두 팀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KIA 나지완(왼쪽)은 “5월 30일 경기에서 내가 지나친 홈런 세리머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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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들과 뛰놀던 ‘노랑머리 귀신’은 갔어도 …
▲장쑤(江蘇)성 전장(鎭江)에 있는 펄 벅의 옛집. 그가 쓰던 방 화장대 위엔 오래된 성경이 놓여 있다.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온 펄 벅은 나중에 소설가로 성공한 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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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들과 뛰놀던 ‘노랑머리 귀신’은 갔어도 …
장쑤(江蘇)성 전장(鎭江)에 있는 펄 벅의 옛집. 그가 쓰던 방 화장대 위엔 오래된 성경이 놓여 있다.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온 펄 벅은 나중에 소설가로 성공한 후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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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들과 뛰놀던 ‘노랑머리 귀신’은 갔어도 …
장쑤(江蘇)성 전장(鎭江)에 있는 펄 벅의 옛집. 그가 쓰던 방 화장대 위엔 오래된 성경이 놓여 있다.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온 펄 벅은 나중에 소설가로 성공한 후 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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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부패 막겠다는 ‘김영란 법’ 너무 엄격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김영란 법’으로도 불리는 부정 청탁 및 이해충돌 방지 법안을 입법예고하기로 했다. 공직자는 청탁을 받을 경우 반드시 그 내용을 신고하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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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싸움이 1만여명 시위로
중국에서 잘사는 동남부 연안도시와 가난한 중서부 내륙의 지역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두 지역 초등학생의 사소한 다툼이 빈부 지역 간 감정 충돌로 비화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27일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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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고 집권 기회를 노리던 1980년 4월, 스물여섯 젊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고 집권 기회를 노리던 1980년 4월, 스물여섯 젊은 시인 최승호는 강원도 정선군 사북초등학교 교사였다. 2년 뒤 그에게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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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안위(?)를 보호받아
하나의 단어에는 그 자체의 고유한 의미가 있다. 여기서 의미가 확장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어느 정도 본래 의미에서 유추할 수 있다. 글을 쓸 때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용도를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