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역 열차 사고, 단선 운행 재개…일부 승객 창문 깨고 대피
31일 대구역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면 중단됐던 경부선이 오후 12시 30분 단선 운행만 재개됐다. 또 사고역을 벗어난 서울∼김천·구미, 동대구∼부산 간 열차도 운
-
브라질, 월드컵 때문에 복지 축소 반발 20만 명 반정부 시위
내년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서 경기장 건설에 따른 정부 부담 확대와 낙후된 공공 서비스 등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축구의 나라로 유명한 브라질이지만 “월드컵을 원하지
-
[이슈추적] 사람 잡을 컨테이너차, 알면서 잠금장치 풀고 달린다
지난 3일 오전 부산 감만동 신선대 부두 앞 도로. 경찰이 컨테이너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화물차량을 단속하고 있었다. 단속이 시작된 지 1분도 지나지 않아 40피트 대형 컨테이너
-
택시 사라진 출퇴근길 큰 혼란은 없었다
택시업계가 LPG 가격 인하 등을 요구하며 24시간 파업을 실시한 20일 오후 서울 퇴계로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파업에는 전국 택시 25만 대 중 22만여
-
[시론] 음주운전보다 위험한 DMB
정일영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지난 1일 경북 의성군 25번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운전 중 사소한 부주의가 얼마나 안타깝고 무서운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
삼화고속 노조 파업, 사측은 직장 폐쇄 … 인천~서울 20개 노선 242대 스톱
인천·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운영 중인 삼화고속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10일 전면파업했다. 운행을 멈춘 버스가 인천시 서구 석남동 차고지를 메우고 있다. [안성식 기자]
-
성호준의 골프 다이어리 그랜드슬램의 변종, 타이거슬램과 호건슬램
1년에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은 골프에서 단 한 번 나왔다. 1930년 보비 존스가 했다. 아류는 두 번 나왔다. 타이거 우즈는 2000년 US오픈부터 이듬
-
[강찬수의 재미있는 자연 이야기] ⑤ 야생동물들의 ‘로드킬’
지난해 5월 28일 새벽 배우 박신양씨는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의 이산포IC 진입로에서 차에 치인 고라니를 발견했다. 박씨는 출동한 119 구조대원과 함께 다친 고라니를 동물병원으
-
[브리핑] 서울 도심 버스 충돌 1명 사망 28명 다쳐
29일 오전 6시50분쯤 서울 장교동 을지로2가 사거리에서 청계2가 방향 버스전용차로로 주행 중이던 경기고속 9000번 광역시내버스와 맞은 편에서 오던 관광버스가 정면 충돌했다.
-
[이진주 기자의 스타일 발전소] 헬로, 핼러윈 파티 … 오늘밤 당신은 ‘마녀’
일년에 단 하루, 모든 마녀들이 환영받는 밤이 왔다. 바로 ‘핼러윈’이다. 『백설공주』의 계모 왕비 ‘이블 퀸’, 『신데렐라』의 새엄마이자 ‘신데렐라 언니들’의 엄마인 ‘카르모시나
-
[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손 - 이시은
[일러스트=김태헌]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
-
수도권 도로 26㎞ 가드레일 없거나 부실
자유로 성동IC에서 통일동산 방면으로 진출하는 램프와 자유로 중간 지점에 설치된 플라스틱으로 된 충격흡수시설이 사고로 찌그러진 채 방치돼 있다.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오른쪽
-
김홍준 기자의 ‘빨치산루트’ ④ ·끝 전북 순창 회문산
#여러 산과 물이 감싸주는 산 1950년 9월 하순, ‘모든 인민군은 춘천으로 집결하라’는 최고사령부의 지시를 받은 인민군은 북으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전쟁 초기, 잠깐의 ‘해방’
-
[인천대교 버스 참사] “가드레일 설계도 안전지침 안 따라”
국토해양부와 도로교통공단 소속 직원들이 고속버스 추락사고가 발생한 인천대교에서 부서진 도로 가드레일이 설계대로 시공됐는지 여부를 6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인천대교 버스 추락
-
고속도로에서 고장 차를 발견했을 때, 당신이라면?
지난 3일 발생한 인천대교 고속버스 추락사고를 계기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고장났을 때의 행동요령 및 고장차를 목격했을 때의 행동 수칙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오가고 있다. 경찰이
-
지지대 뽑히고 이음새 찢긴 가드레일 설계에 맞게 시공했는지 조사하기로
인천대교 버스 사고 희생자 가족들이 4일 사고 현장을 찾아 파손된 가드레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인천대교 버스 추락 참사와 관련, 고속도로 가드레일의 부실시공 여부
-
삼각대 안 세워도 4만원 내면 끝 … 후방안전 불감증
지난달 14일 오후 7시55분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편도 4차로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프레지오 승용차가 고장으로 갑자기 3차로에 멈췄다.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
[인천대교 버스 추락 참사] 생존자들이 전한 사고 상황
‘으악!’ 3일 오후 1시15분쯤 운전 기사의 외마디 비명과 함께 가슴 부푼 여행 길은 참혹한 사고 현장으로 바뀌었다.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의 생존자들은 ‘떠올리기조차 싫은 끔찍
-
장흥~제주 쾌속 카페리 떴다
전남 장흥군과 제주도를 오가는 쾌속 카페리가 취항, 제주도를 배로도 당일치기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장흥해운은 2일부터 장흥군 회진면 노력항~서귀포시 성산항 항로에 오렌지호를
-
‘마(魔)의 도로’ 오명 벗은 천안나들목
지난해 말 천안나들목 하이패스차로가 1·2차로에서 1·4차로로 바뀐 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이용하려는 시외버스가 4차로를 이용해 나들목으로 진입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5일 오
-
[모비스 부품이야기⑭]에어백이 발전하면 시트벨트는 없어질까?
운전경력이 꽤 오래된 운전자들도 교통사고와 에어백에 관해 오해하는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장은 참일까, 거짓일까 한번 판단해 보자. 1. 어지간한 충돌사고는 팔과
-
빨라졌지만… 천안나들목 ‘위험천만’
제4산업단지 진입로 개통으로 경부고속도 천안나들목 앞 교통 흐름은 빨라졌지만 차량 충돌 사고위험이 커졌다. 2일 오전 차선 몇개를 가로질러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하려는 승용차가 대형
-
[중국 주식]SOC사업 수혜주가 주가상승을 주도
수요일 중국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가 고조되면서 부동산, 은행주가 주가상승을 주도했으나, 20일 M.A 지지선 역할을 해준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등 대형주로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
서울 ~ 화성 ‘대심도 철도’ 건설되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2015년 완공 예정)∼서울 삼성동을 연결하는 대심도(大深度) 고속철도가 과연 건설될 수 있을까. 경기도는 올해 초 경기 남부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