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미 대사관 옮기면 예루살렘에 지옥의 문 열릴지도
━ 불붙은 예루살렘 분쟁 … 중동 전문가 최영철 회장 최영철 중동학회 회장은 지난 13일 ’지금은 별다른 폭력사태가 일어나지 않지만 미국 정부가 대사관 이전에 착수할 경우
-
말로는 ‘예루살렘 항의’…계산기 두드리는 중동 맹주들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선언에 반발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7일(현지시간)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돌을 던지며 시위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서안에 수백 명의 병력을 추가 배
-
압바스, 펜스 회동 거부 … 미 동맹국들, 예루살렘 선언 반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가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서안지구 라말라
-
3년만에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 주민 사망…동맹국들도 반발
서안 지대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 [EPA=연합뉴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과 중동의 동맹국들로부터도 비난을 받고 있다.
-
“미국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중동에 기름 붓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지인 ‘통곡의 벽’을 방문해 유대인 전통모인 키파를 쓰고 추모하고 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
-
독재·배신·협상…살레 전 대통령의 피살, 예멘에 먹구름 더하다
예멘 수도 사나에서 후티 반군이 살레 전 대통령을 살해했다. [AP]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예멘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이 한때 손을 잡았던 후티 반군에 살해당했다. 쫓
-
사우디 빈살만과 이란의 갈등... '3차 세계대전' 먹구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한 수니파 공맹군이 공습을 가한 예멘 북부 지역에서 주민들이 현장을 보고 있다.예멘 반군이 지난 4일 사우디 공항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이 땅에 우리가 필요 없으면 차라리 해외에 팔아라”
━ 한국형 원전 개발 K박사의 절규 지구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는 심는다 기자가 한국수력원자원 산하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를 찾은 건 지난 19일이었다. 한수원의 날치기 이
-
사우디 로비업체도, 바레인 외교관도, 미국석유협회도 이곳을 택했다
대형 샹들리에가 늘어선 워싱턴내 트럼프 호텔의 1층 로비[채병건 워싱턴 특파원] 지난 23일(현지시간) 정오 워싱턴 시내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은 다양한 사람들로 붐볐다.
-
"사업 통해 외국 정부서 보수" 트럼프, 헌법 위반해 피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헌법의 반부패 조항을 위반한 혐의로 워싱턴DC와 메릴랜드주로부터 피소됐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
-
이란과 친한 카타르 ‘페르시아만 균형자’ 노리자 분노
━ [글로벌 뉴스토리아] 사우디의 카타르 목줄 죄기 왜? 사우디 등이 카타르와 단교를 발표한 지난 5일 리야드 국제공항에서 니캅 차림을 한 여성이 카타르항공사 앞을 지나고 있다
-
[세계경제 5대 관전 포인트 - 지정학 리스크] ‘하나의 중국’ 무시한 트럼프…中 부글부글
남중국해 난사군도의 존슨 산호초(사진 왼쪽, 중국명 츠과자오)에 중국이 세운 인공 구조물(가운데)이 1년여 만에 모래섬으로 변했다. [중앙포토]2017년에는 지정학적 충돌이 계속되
-
[르포] 러시아·중국 대규모 사절단 이끌고 에너지 개발 박차
━ 중앙SUNDAY - 제 510 호 ■인구 3억 5000만 거대시장이 기다린다 「[르포] 문 열리는 이란, 기회와 도전지난달 6일 이란의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 코드로를 향하는
-
러시아·중국 대규모 사절단 이끌고 에너지 개발 박차
지난달 5일 이슬람권의 휴일인 금요일을 맞아 정장을 차려입은 한 가족이 번화가인 타즈리시 스퀘어 로터리를 건너 모스크로 향하고 있다. 테헤란은 만성적인 교통 체증으로 도로 위에
-
[스페셜 칼럼D] 4차 산업혁명 전환기에 기후변화를 거꾸로 돌리려는 미국 트럼프
새벽 세시, 눈을 뜬다. 다시 잠을 청하지만 헛수고다. 일손이 안 잡히는 날들의 연속이다. 국내 발 미증유의 정치적 사태로 모두가 분노와 허탈에 빠진 가운데, 미국 발 대선의 이변
-
[분수대] 도망가거나, 쫓겨나거나, 혹은 ···
이상언사회2부 부데스크총 95년. 2011년 이른바 ‘아랍의 봄’ 때 이집트·리비아·튀니지 세 나라 독재자의 통치 기간 합계다.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가 42년간, 리비아의 무아
-
[글로벌 워치] 지금 중동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나는 매해 여름 이스라엘에서 미국·유럽·아시아 학자들이 모이는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오랫동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중심으
-
[TONG] “동성애 아닙니다” 역사가 된 ‘형제의 키스’
로이터 사진으로 본 현대사 10장면 “동성애 아닙니다”ⓒ Stringer / Reuters / 1986.4.21구 소련 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1986년 4월 21일
-
[힐러리 vs 트럼프 대결과 한반도의 미래] 양극화·보호무역·동맹체제가 핵심 어젠다
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원래 공식적인 대선전은 공화당이 오는 7월18~21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민주당이 같은 달 25~2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
-
[시리아 난민 캠프를 가다①]모든 문제의 원인은 시리아였다
중앙일보와 국제 구호기구 월드비전은 지난해 국제적 이슈가 된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전세계 주요 분쟁·재난 지역 난민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 를 준비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
김무성 신년회견, "야당 후보는 '꽃꽂이 후보', 여당 후보는 '풀뿌리 후보'"
18일 김무성 대표가 상향식 공천의 당위성을 다시 강조했다. 지역구 뿐 아니라 비례대표까지 철저한 상향식 공천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
핵협상 타결한 이란, 국제무대로 복귀 ‘이란 패권 저지’ 사우디 초강수는 계속
8일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금요기도회 직후 수니파 맹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한 여성이 사우디 정부에 의해 처형된 시아파 성직자 셰이
-
휘발유 값 2009년 이후 7년 만에 리터당 1300원 시대 초읽기
저유가가 이어지며 휘발유 가격도 1300원대로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1300원대로 내려간다면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이 닥쳤던 2009년 1월 이후 가장
-
[중앙시평] ‘문명의 충돌’을 피하려면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슬람교는 두 개의 원천에 기초하고 있다. 그 하나는 하나님 알라의 계시를 모아놓은 쿠란이며, 다른 하나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록인 하디스다. 이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