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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염병에 그을린 학생운동
대학가의 과격·폭력시위가 끝내 죽음까지 몰고 왔다. 이번 동의대사태는 그 동안 대다수 국민들이 크게 우려했던 대학가시위의 양상을 극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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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생 총장실점거 난동
【대전=김현태 기자】충남대생 40여명은「8·15 학생회담 국토순례행진」 참가비용 1천만원과 버스4대를 학교측에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9일 오전11시30분쯤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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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당국-학원 모두 "밀리면 마지막"|5월, 끝없는 줄다리기
대통령과 계엄사령부의 학원사태·노사분규에 대한 「단호한 조치」경고로 시작된 80년5월은 유난히도 무더웠다. 계엄하의 서슬퍼런 통첩도 고조되는 민주화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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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시위 보름만에 주춤|어제 전주등 9개 도시서 "산발"
「6·10규탄대회」후 보름째 계속되고 있는 가두시위사태는 정국이 수습국면을 보이면서 주춤해지고 있으나 23일 전국 53개대 3만5천여명의 학생들이 교내집회와 시위를 갖고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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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59개대서 격렬시위
명동성당 농성학생들이 해산한 15일 서울 연세대(25개대 3만5천여명), 지방 충남대(34개대5만4천여명)등 전국 59개대 9만여명(경찰집계)이 교내시위를 벌였고 11개 시·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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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것 얻기위해 작은것 포기한다"
학원사태가 한달이 지났다. 학기초「학원자율화」를 주는 점으로 내세운 서울대동 국립대학과 재단운영이 견실한 일부사립대 학생들은 그동안 대학내에 자율적인 분위기가 어느정도 조성되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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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경찰 첫 충돌 10·26후
성균관대 학생 2천여명은 1일하오5시50분 당국이 입영집체훈련을 거부한 1학년 학생 2백53명중 87명에게 징병검사통지서를 발부한데 반발, 「영장철회」와 「계엄해제」등의 구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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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생 농성 중지
【대전】지난달 28일부터 충남대학교 본부 도서관에서 집단 농성 중이던 학생 2백여명은 학교와의 타협으로 농성 7일 만인 4일 상오 5시쯤 농성을 중지했다. 농성 학생 대표들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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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생 백여명 5일째 농성 계속
【대전】박희범 총장 사퇴와 법정대·문리대의 휴강 조치 철회 등을 요구, 농성중인 충남대학생 1백여명은 2일 정오 현재 본부 도서실에서 5일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학생들은 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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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생 농성 박 총장 사퇴 요구, 3일째
【대전】박희범 총장의 사퇴 등을 요구, 지난 28일 낮부터 학교 본부 도서관에서 농성에 들어간 충남대학생 1백여명은 이틀째 밤을 새우고 30일 정오 현재 3일째 연좌 농성을 계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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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사퇴요구 농성
【대전】충남대학교 학생1천여명은 29일 상오 등교즉시 본부도서관에서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1백여명의 학생과 합세, 『박선범 총장 물러가라』는 등 구호를 외치며 28일에 이어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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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사퇴하라" 충남대생 농성
【대전】충남대학교 (의대 제외) 학생 4백여명은 28일 상오 10시30분쯤 학교 종합 운동장에 모여 『박희범 총장은 즉시 사퇴하라』 『무분별한 교수들에 의한 수업을 거부한다』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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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생들도
【인천】14일 하오 2시 인천 인하공대생 1천5백여명은 교정에서 6·8 부정선거 규탄 「스크럼」을 짜고 「데모」를 벌였다. 경찰은 안병모(23·조선과)군등 84명을 연행.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