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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방송의 조건
바로 5년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민영방송을 공영체제로 통폐합한 것은 다섯 손가락에 꼽을만한 매우 과감한 조처였다. 「방송을 개인의 영리도구로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전파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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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반체제
재미 중국계 반체제 언론인「헨리·류」의 피살사건은 두만을 난처한 처지로 몰고 있다. 그 사건에 대만의 군정보기관이 관련된 사실이 드러난 때문이다. 그 때문에 대만의 군정보국장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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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견이 수감된 주인구해내|구속되자 경찰서문앞서 꼼짝안 해
■…충성스러운 개덕분에 폭행혐의로 구류처분을 받은 한 젊은이가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인도의 UNI통신이 보도. UNI통신에 따르면 인도남부 마두라이읍의 행상인「T·제바난담」씨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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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현 교수 회갑 기념
○…바리톤 조양현 교수(단국대·한국음협이사장)의 회갑을 기념하는 2개의 음악회가 오는12월중에 열린다. 12월 1일 하오7시30분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연주회형식으로 공연되는 「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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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공정한보도」 지켜보고 싶다
『신문은 곧잘 TV의 잘잘못을 소상히 보도하는데 반하여 TV는 당하고만 을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 방송국 사람들의 푸념이었다. 그런데 KBS는 방송사상 최초로 그 금기를 깨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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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안한 보도 있을 수 없는 일|황영희 (안양시 안양동 613의 9 안양병원 내)
1년 전 「관 속에서 살아난 자」의 기사도 사실이 아닌 오보였음을 밝힌다. 경기도 안양에서 일어났던 보신탕집 폭발사고 때(1981년 8월) 당시 사고현장에서는 죽은 자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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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비록 허무한 내용이라도 날조된 미담보다 낫다
개가, 더구나 한살짜리 개가 물에 빠진 어린이를 물 속에 뛰어들어 구해냈다는 뉴스는 참으로 감격적인 것이었다. 더구나 그 개는 딴 주인에게 팔려가기 전에는 그 어린이의 집 개였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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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충견 얘기는 헛소문. 개가 자다가도 웃을 유언비어의 결정판. 공무원비위 문책 법령으로. 하 많은 헌장·강령은 장식이었나. 복덕방 허가제검토. 소개 영업법을 똑똑히 보시길. 올림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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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못 본 기사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해냈다는 함안의 「보은의 의견」이 희대의 픽션임을 중앙일보가 처음 밝힌 4일 중앙일보 편집국에는 전화통이 불이 났다. 『그게 정말이냐』,『그럴 수가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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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살려냈다는 어린이 물에 빠진 일 없었다|함께 놀던 어린이3명·현지주민들 증언
생후 10개월밖에 되지 않은 「바둑이」가 익사직전의 어린아이를 구해냈다는 화제(본보 2일자 사회면보도) 는 본사의 현지조사 결과 사실과 다름이 밝혀졌다. 「보은의 충견」으로 표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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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을 살렸다|물에 빠진 옛 주인 6살 소년 옷깃 물고 끌어내
태어난 지 10개월밖에 되지 않은 개가 익사직전의 어린이를 구해냈다. 1일 하오3시10분쯤 경남함안군칠원면류원리 상달전저수지에 이마을 전경돈씨 (39) 의 2남영배군 (6)이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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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개가 얼마나 사람에게 충실한지는 익히 잘 알려져 왔다. 어제(l일) 경남 함안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한 「바둑이」의 얘기도 듣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저수지에 빠져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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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공위원회 질의, 답변-요지
▲신상우 의원 (민한) 질의=정부가 외교비망록을 통해 일본에 촉구한「조속한 시일」안의 시정요구에서 조속한 시한의 범위를 언제로 잡고있나. 왜곡 시정과정에서 어떠한 협상이나 타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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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때도 총소리 한 번 못 들어본 마을|취재기자들이 말하는 참사의 현장
광란과 죽음이 뒤범벅 된 의령군 궁류면 참사현장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빚어진 충격적인 뒷얘기들이 많다. 경찰이 우순경의 범행에 미처 손을 쓰지 못하는 사이 위험을 무릅쓰고 부락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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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주인주검 5일 지킨 충견
산에서 실족사한 주인의 곁을 5일 동안이나 떠나지 않고 지켜온 개가 있어 화제. 지난23일 낮12시쯤 서울도봉구번동320의7 지정락씨(60·여)는 진도개종류인 「똘똘이」 이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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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작품만 쓰려 해도 「반체제 작가」낙인-소련
작가가 자유로운 작품 활동을 하려면 반체제적 작가로 낙인찍히게 되는 것이 오늘날의 소련의 현실이다. 따라서 작가들은 자신을 결코 반체제 작가로 생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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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30년만의 단죄 "나치 살인공장 여반장"
「살인공장」이라 불려온 「나치」독일의 「마이다네크」수용소의 여반장 「헬미네·브라운슈타이너」(55). 수녀라고 별명 붙은 이 「오스트리아」출신의 「나치스」친위대여대원이 지금 서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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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주인 기다려|개가 십자로 복판서
영국의「브래드퍼돈」에 이번에는 충견 한 마리가 간 곳을 모르는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며 3년째 시내 십자로 한복판에서 버티고있다. 「윈스턴」이란 이름의 이 개는 주인이 몰고 가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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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제자=김홍일-중공당·군내의 민족 차별
공산혁명에는 국경이 없고 「프를레타리아」앞에는 민족이란게 있을 수 없다던 「코민테른」지부 중공만의 한인공산주의자들에 대한 대우와 태도는 어떠한 것이었던가. 과연 구위나 현위·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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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에 구설수 속출
「노벨」평화상에 대해서는 워낙 말이 많았지만 「헨리·키신저」와 「레·둑·토」에게 공동 수상키로 된 금년도에는 찬반간에 특히 말이 많다. 「레·둑·토」는 수상을 거부했고 벌써 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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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해…견공사활
새해는 경술년(경술년). 십이지(십이지) 가운데 개해가 된다. 개는 아득한 옛날부터 충실한 인간의 벗으로 지내왔다. 『충견과 같다』『견마의 노』를 다했다는 표현으로 충직한 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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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견공(견공)과 인간과의 깊은애정은 그 어느동물보다 오랜 역사를 지녀왔다. 고대 「페루샤」 「그리스」 「로마」인들 사이엔 한때 신앙적인 의미에서 신성시되어 왔고, 근년에와서는 구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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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에도 「노이로제」|미서 요양센터성업
「할리우드」교외에는 「노이로제」기미의 견공전용 요앙소「센터」가 있다. 자칭 「견족심리학자」라는 「밀러」소장은 심리학박사학위소유자. 그는 견공 「노이로제」를 4가지 「타입」으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