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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봉의 시시각각] 출판·독서 위축, 해법은 있나
신준봉 논설위원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작은 출판사 대표가 최근 신문사로 찾아왔다. 올해 첫 책을 전자책으로만 내는데, 신문의 서평란에서 다루는지 궁금하다는 거였다. 설립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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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의 도서관" 학생들 서점서 책 읽는 '입독' 문화 생겨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종로에 밀집한 서점 한국 서적상 효시로 알려진 회동서관. 소설과 실용 서적 등 다양한 출판 사업을 펼치며 1920년대 후반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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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황제' 머독 은퇴…"흑인차별 잘했다"던 장남이 승계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폭스코퍼레이션 회장이 오는 11월 은퇴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92)이 은퇴한다. 21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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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자 된 아들에 충격받은 머스크…트위터 사버렸다"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트위터(현재 X)를 인수한 배경에는 ‘게임 중독자’와 같은 승부욕은 물론 아들과의 절연으로 받은 충격이 작용했다는 평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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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 정작 中선…" 중국어 '라디오 여신'의 깜짝 고백 [사공관숙의 한국 속 중국]
■ 「 "나라의 사귐은 국민 간의 친함에 있다(國之交在於民相親)". 한중이 또 다른 30년을 여는 첫해 2023년을 맞아, '이사 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 중국에서 건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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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직장인 퇴근 후 찾는 '이곳'...첫 주문 무조건 '맥주'인 이유 [쿠킹]
낯선 곳에서 맛보는 색다른 음식은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한 끼도 허투루 먹을 수 없죠. 미식 여행을 즐긴다면 매주 금요일을 주목하세요. 도쿄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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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귀싸대기 날렸다"…정명석과 싸움 결심한 28년전 그날 [월간중앙-김도형 단독 인터뷰]
“정명석, 영원히 감옥에서 못 나올 수 있다” “대학 때 친구 따라 찾아간 이단 교회서 정명석과 질긴 악연 시작” “성범죄 피해자 4명 정명석 추가 고소 예정…JMS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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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서 수십만원에 거래…절판된 ‘첫 시집’ 복간했더니 불티
유진목의 『연애의 책』. 왼쪽은 절판된 2016년 삼인시집선, 오른쪽은 올해 복간된 문학동네 포에지 시리즈. 복간 3주도 되기 전에 중쇄를 찍었다 [사진 삼인, 문학동네] 절판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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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책』이 돌아왔다…사라진 시집 2년간 60권 건져낸 시리즈로
유진목 『연애의 책』 . 왼쪽은 절판된 2016년 삼인시집선, 오른쪽은 올해 복간된 문학동네 포에지 시리즈. 사진 삼인, 문학동네 2016년 출간돼 문단과 독자들 사이 화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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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유니크한 꿈이 열린다…'최고 와인 6개' 탄생시킨 그곳 비결
“한국 와인 시장은 정말 미쳤어요(crazy)! 최근 2~3년 새 매출이 정말 좋았습니다. 셰이퍼 와인을 좋아해줘서 고마웠죠.” 미국 나파밸리 와인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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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있는 어른들의 놀이터, 경리단길 ‘그래픽’ 아시나요 유료 전용
━ 취향 있는 어른들의 놀이터, 그래픽 경리단길, 한적한 주택가에 감각적인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섰습니다. 지난 3월 정식 오픈한 그래픽입니다. 이곳은 만화와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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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 없는 책 많고, 주인은 말 많다...제주 애월 '까칠한 책방'
━ 제주 동네책방 산책④ 보배책방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보배책방' 내부 모습. 1층과 2층 절반을 헐어 개방된 공간을 만들었다. 보배책방에서 독서모임 같은 행사가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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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리디광공’의 힘…웹툰·웹소설 유니콘 리디, 매출 2000억 돌파
리디는 지난달 사명을 '리디북스'에서 '리디'로 바꿨다. 이젠 전자책 기업이 아닌 웹툰·웹소설·도서 플랫폼. 사진 리디 웹툰·웹소설 유니콘 리디가 지난 13일 감사보고서를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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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엄마 셔틀’ 덕에 차 안에서 경험한 10분 명상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81) 이번 겨울방학에는 ‘엄마 셔틀’ 횟수가 늘었다. 아이가 중3이 되니 학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셔틀버스를 타고 오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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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아동 권리 스스로 지키자” 중학생 9명 힘 합쳐 동화책 펴냈죠
흔히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 혹은 사회적 약자로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1989년 11월 20일 유엔(UN)총회에서 아동은 존엄성·권리를 지닌 하나의 주체이며 생존·발달·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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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머리 숙이는 곳, 제가 53년 이발사 이종수입니다[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거울마다 이종수 이발사가 맺히게끔 사진 찍었습니다. 어느 공간, 어느 물건 하나하나가 다 그의 분신이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버지께 의미 있는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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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마법 같은 붓질···즉석에서 그리는 과정까지 작품이네요
라이브드로잉의 대가 김정기(가운데) 작가를 만난 소중 학생기자단. 10m 길이의 라이브드로잉을 진행하고 있는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원예진(왼쪽)·김려원 학생모델. 전시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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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빠졌던 책” 35년 전 만화 펀딩에 1억 몰렸다
지난 4일 출간된 『아르미안의 네 딸들』 레트로판. 고대 중동 지역의 가상 왕국 아르미안 마지막 네 왕녀들의 모험을 그린 신일숙 작가의 대표작이다. 35년 전 도서출판 프린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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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순정만화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 1억펀딩 몰린 이유
『아르미안의 네 딸들』 레트로판 20권 세트 커버 뒷면. [사진 거북이북스] “예전판이 있는데 또 샀다는 ‘찐팬’도 있더군요. 진짜 고마웠어요. 그 당시 석 달에 한 권씩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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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처럼 살지 말라" 현각 스님의 '현각 쇼' 고백
#풍경1 출판사에는 ‘베스트셀러 작가’를 만들기 위한 나름의 공식이 있습니다. 그중에 아주 유명한 공식이 하나 있습니다. 첫째 조건은 독신 수도자입니다. 출가해서 홀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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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시집 낸 원태연 “예전의 내가 지금은 창피하다”
원태연 시인이 18일 상암동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마지막 시집 『안녕』 쓸 때 ‘야, 그만 쓰자’ 했던 이유엔 ‘언제까지 첫사랑 팔아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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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삶의 신비함과 마주하는 순간
혜민 스님 마음치유학교 교장 어둑어둑해지는 저녁 시간이 되자 거리는 금방 비라도 내릴 것처럼 쌀쌀함이 엄습했다. 몇 년 전 낯선 런던 거리를 나 홀로 걸으며 앞으로 일주일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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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보안법에 디지털뉴스팀 홍콩서 철수…서울로 옮긴다
미 뉴욕타임스(NYT)가 홍콩 주재 인력 일부를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달 초부터 시행된 홍콩 국가보안법이 언론 환경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는 판단 때문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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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붕괴]20만 찾던 '철가방극장' 청도, 전유성 떠나자 폐허
■ 「 지방이 위기다. 저출산ㆍ고령화ㆍ저성장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나라 전체 인구는 아직 증가세지만 지방에선 자연 사망이 출생을 압도한다. 여기에 젊은이가 돈과 꿈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