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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접고 벤처행 산림청 손성호과장
"5분이면 결정될 것을 8개월이나 끄는 공직사회의 의사결정 구조가 싫었습니다. " 안정적인 출세가도를 마다하고 벤처기업가로의 변신을 위해 지난 16일 퇴직한 전 산림청 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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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일본] 下. 공권력 추락
"도미는 머리부터 썩는다. 관료조직도 마찬가지다. " 8일 일본 전국에 생중계된 당수토론회.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민주당 대표는 경찰의 난맥상을 몰아붙였다. 오부치 게이조(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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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인터넷 인재스카우트 전쟁중
렁 츠웅은 이른바 ‘잘 나가는’청년이었다. 올해 28세의 홍콩 태생인 그는 얼마 전까지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떠오르는 별로 대우받았다. 회사의 지원으로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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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하오톈 부장은…]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군내에서 가장 신임하는 인물로 9년째 국방부장을 맡고 있다. 71세의 현역 육군대장(상장)으로 산둥(山東)성 자오위안(招遠)출신. 15세 때(19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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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대행은] 표정 무뚝뚝한 KGB출신
러시아 대통령직을 대행하게 된 블라디미르 푸틴(47)총리는 국가보안위원회(KGB)에서 17년간 잔뼈가 굵은 정보통이다.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단합당이 승리하면서 유력한 대통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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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천년 첫 드라마 〈세상의 아침〉
KBS 1TV는 2000년 1월 1일 오전 9시 40분∼11시 40분 2부작 신년특집드라마 〈세상의 아침〉(극본 송정림.연출 정성효)을 방송한다. 〈세상의 아침〉은 대조적인 성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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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사이타마현 고려신사 한번 보러오세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이를 관광진흥의 계기로 삼으려는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우리의 경기도쯤 되는 사이타마(埼玉)현 역시 마찬가지다.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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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건강 10계명
당신은 행복의 조건으로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정답이 따로 있을 리 없겠지만 필자는 건강health, 돈money, 인간관계human relationship, 지력intelli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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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건강 10계명
당신은 행복의 조건으로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정답이 따로 있을 리 없겠지만 필자는 건강health, 돈money, 인간관계human relationship, 지력intelli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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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환영특공 外
□ 환영특공(새롬.12세 이용가) 미국 CIA에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 명의 과학자 독고.화란.송수는 어릴 적부터 친구 사이. 이들이 연구 중인 것은 인간의 잠재의식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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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인스팅트〉
저명한 인류학자 파월 박사가 르완다의 정글에서 돌연 실종된다. 2년 뒤 탐사대가 그를 찾아내지만 파월은 오히려 대원 두 명을 살해하고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그는 왜 살인을 저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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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갔던 DJ비자금 수사팀 옷로비 걸려 낙마
지난 97년 대선 직전 불거졌던 이른바 'DJ비자금 사건' 처리에 관계한 인연으로 출세가도를 달렸던 당시 검찰 수뇌부와 실무진이 옷로비 사건의 파문이 커지면서 명운을 달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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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씨 인생역정] YS때 검찰총수 올라 옷로비사건으로 추락
"귀신에 홀린 듯한 느낌이야.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 지금 남한강변에서 소주를 한잔 하면서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됐는지 반성하고 있어. " 23일 자정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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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직장이 싫어진 30대를 위한 추천서 15]
굳이 가을이 아니더라도 젊은이들은 고통을 앓는다. 특히 여전히 자유롭고 싶은 30대 직장인들. 당장 사표를 던지고 싶지만 티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볼라치면 좀처럼 용기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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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로 수기 독점연재] 12.어머니,미움을 넘어섰어요
30여년이 지난 지금 고국에 돌아와 새삼스레 당시의 '흉기반입사건' 등을 문제삼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한국과 일본 사이에 악감정이 생기는 것은 내가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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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신임 러시아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47) 은 국가안보위 서기 겸 연방보안국 (FSB.옛소련 정보기관 KGB 후신) 국장에서 발탁된 러시아의 대표적 정보통이다. 옛소련 붕괴과정에서 변화하는 정치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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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14. 흑과 백 사이에서
"당신은 아직도 사회주의자인가?" '아직도'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정직하게 대답한다. "예!" "아니오!" 라고. 사람들은 쉽게 물을지 모르지만, 나는 자본주의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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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엘리트 관료 잇단 벤처 투신
일본 관가에서 출세가도를 달리던 엘리트 공무원들이 잇따라 벤처기업가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안정된 대기업이 아닌 미래가 불확실한 벤처기업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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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의 변천사] 임지사 부부 '국민의 정부'선 최고액
국정 최고 책임자에서 말단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뇌물은 항상 역사의 뒷골목을 장식했다. 임오군란 때 충주로 피신해있던 민비에게 생선을 매일 올렸던 이근택은 민비가 환궁한 뒤 출세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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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경제 마스터플랜 나와야
한 국가의 경제위기가 깊으면 깊을수록 그 다음해의 경제호전이 통계숫자 상으로는 그럴싸하게 보이게 마련이다. 국내총생산 (GDP).국민소비.민간투자 등등이 다 1년 전 숫자와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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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경제팀의 무거운 짐
며칠 전 대폭 개각에 즈음해 청와대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대비하면서 국정개혁을 지속해 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 놓기 위한 개각이며, 인선의 기준을 전문성.개혁성.참신성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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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홍성남 총리 누구인가]
김정일 시대의 첫 내각총리인 홍성남 (洪成南.74) 은 체코 프라하 공대 출신의 전문기술관료. 24년 원산출생. 54년 노동당 중공업부 지도원을 시작으로 경제부문에서 잔뼈가 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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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병무비리 근원적 대책을
국방부가 병무비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장군을 포함한 현역군인 1백33명의 병무청탁 내용이 밝혀졌다. 이번 수사결과를 보면서 우리는 자식의 병역문제에 관한한 장군이든 민간인이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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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의원직 사퇴 붐
지난 일요일 밤 방영된 인기 TV사극 '용의 눈물' 에는 좌의정 조영무 (趙英茂) 의 임종 직전 모습이 등장한다.원로대신들이 문병하는 자리에서 그는 병석에 누운 채 띄엄띄엄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