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판밖에 길이 없다."|두김씨 후보조정 어떻게 되나
「6·29」이후 민정당이 노태우후보를 앞세워『발빠른 행마」를 하고 있는데 반해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의 관심은 김대중·김영삼 두김씨의 후보조정에 온통 쏠려 있다. 아직은 내연하는 단
-
미,「두김씨 단합여부」에 관심
【뉴욕∥연합】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2일 김영삼민주당총재와 김대중민추협공동의장의 관계가 『긴장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하면서 두김씨가 앞으로의 대통령선거과정에서 계속 단합을
-
불출마발언 두분의 문제
○…김대중민추협의강의「불출마선언」유효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30일하오 김의장이 국민운동본부 간부들에게『하명을 하면 국민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발언을 해 세왕세레. 동교동측
-
두김씨 누구에도 이길 태세-여|후보선출 문제가 최대과제-야
노태우민정당대표의 폭탄적인 특별선언으로 여야는 정국전략을 근본적으로 새로 마련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여당으로서는 노대표의 8개항을 실천에 옮길 법적·정치적·행정적 과정을
-
민정당 「직선제개헌」 발표되던 날
노태우대표위원이 대전환의 폭탄선언을 발표한 29일 아침의 민정당중집위는 충격과 경악 의 분위기. 노대표는 이날 상오 8시50분쯤 당사에 나와 당직자들과 잠시 얘기를 나누고 9시8분
-
경마 "복병마"를 눈여겨 보라
경마는 처음 영국의 귀족들이 자기 말의 우수성을 자랑하기 위해 만들었다고한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왕실의 스포츠」라고 했으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대중화돼 「스포츠의 왕」이라고까지
-
"최선의 선택""약속위반이다"
내년1회 24개시·군·구에서 시범실시하고 내년5월쯤 전국적으로 실시한다는 정부·여당의 지자제실시 방침에 대해 여당측은 현실여건에서는 최선의 결론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측은 일제히
-
「단계」아닌 「선실시」주장
정부와 민정당은 4일 단계적 지자제실시방안을 확정하고도 이것이 국민들에게 민정당의 민주화의지 퇴색으도 비쳐질까 우려해 애써 「내년상반기전면실시」라고 강조. 노태우대표위원은 청와대
-
노대표 일문일답
-전당대회는 언제 치를것이며 그후의 정치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구체적으로 확정은 안했으나 대충 5월이내에 지구당및 시ㆍ도지부 개편대회를 마치고 6월중에 전당대회를 치를 생각이다.
-
당 정상화 담보로 제명강행
신민당의 내분사대가 주류와 비주류의 정면충돌이라는 불길한 코스로 줄달음질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두 김씨와 이민우 총재의 3자회동은 이철승·이자희 의원의 징계를
-
이총재「6인위」에 불만|"불출마 선언보다 당수습이 급선무"|「이철승 징계」후 개편대회 주류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신민당의 내분사태는 주류측이 6인위를 본격가동, 이민우총재와 비주류에 대한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이총재와 비주류측의 반발로 수습이 어려운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
-
신민당권 경쟁 본격화|전국지구당개편대회 돌입|「김영삼추대 6인위」곧 구성 주류|선민주화는 다시주장 이총재
신민당은 2일 서울 성북 지구당을 시작으로 전국지구당 개편대회에 들어감으로써 5월 전당대회를 겨냥한 당권경쟁이 본격화하게 됐다. 신민당은 전국 92개 지구당중 이미 개편대회를 끝낸
-
소, 제도개혁 앞서 사람부터 바꿔 「고르바초프의 모험」어디까지 왔나
『우리가 시작한 개혁조치를 나는 굳게 믿는다. 당정치국과 정부는 개혁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지난19일 발트해연안의 스토니아공화국을 방문중이던 「고르바초프」
-
「말」로 되돌아본 86년-"마음 비웠다"에 "부처님뿐이다"-
올해도 수많은 「말」들이 정국과 세태에 따라 부심했다. 격렬한 대지의 연속이었던 개헌정국, 호황으로 치달은 경제여건, 그리고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양산한 말을 좇아 올해를 되돌아
-
자유중국 총선|전국 유세 돌입
【대북 AFP=연합】자유중국의 집권 국민당은 오는 12월6일 실시될 입법원과 국민 대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유세가 시작됨으로써 전례 없는 정치적 도전을 맞고
-
김 의장이 후보됐으면…
김대중씨의 대통령 불출마 선언은 서독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켜 5일 서독 연방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영삼 신민당 고문의 기자회견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김고문은 미
-
「김대중씨 불출마 선언」을 보는 정부-여당의 눈|겉으론 "냉담" 속으론 "불편"
민정당은 직선제를 수락하면 대통령에 불출마하겠다는 김대중씨의 선언을 계기로 다시 한번 그에 대한 정부·여당의 냉담한 시각을 확인해주었다. 어떤 언행을 하더라도 김대중씨라면 일단 불
-
불출마 여부 언급 회피|서독 방문 중 김영삼씨
【본=김영배 특파원】서독을 방문중인 김영삼 신민당 상임 고문은 5일 김대중씨의 대통령 불출마 선언과 관련, 『사전에 그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상의한바 없었다』고 말하고 그 이상 구
-
〃완전 은퇴라면 몰라도〃
민정당의 이춘구 사무총장은 5일 『며칠 전 신민당 모 의원으로부터 김대중씨가 정치 2선으로 물러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노태우 대표 위원에게도 보고한바 있다』며『그의 선언이 현재
-
시-군 우선 등 예상 못한「민의」쏟아져|막 내린 지자제공청회…어떻게 반영될까?
정부 지방자치제실시 연구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13개 시-도 순회 지자제공청회가 31일 서울의 종합공청회로 모두 끝났다. 정부는 그 동안 △지자제실시지역 △지방의회선거에의 정당참여허
-
나카소네 부자-후쿠다 형제|군마현서 가문대결|일 총선 이모저모
자민당후보 중 「나카소네」수상, 「가네마루」간사장, 「아베」외상, 「미야자와」총무회장, 「와타나베」통산상, 「가토」 방위청 장관, 「후쿠다」전수상, 「미키」전 수상 등이 당선되거나
-
빈부격차 대책 추궁
국회 본회의는 16일 상오 여일 노신영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분야에 관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이날로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17일부터 23일까
-
「적이 아는 사실」의 보도
최근 언론을 고무하는 두개의 사건이 있었다.「표현의 자유」와 직결되는 이들 사건 가운데 하나는 미국의 유력 신문 워싱턴 포스트사가 국방상 중대기밀을 정부의 갖은 압력을 뿌리치고 기
-
현 대통령 출마자격에 촉각
○…10일 하오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마지막 답변에서 노신영 국무총리가 개헌 이후의 현 대통령 출마자격 여부에 대해 원칙적(?)인 답변을 해 한때 신민당측이 민감한 반응. 노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