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칼럼] 명절 전후에 고향 찾는 발상의 전환
명절이 싫어지면 어른이 됐다는 증거라는 말이 있다. 결혼과 함께 명절이 부담스러워진 것을 보면 상투를 틀어야 어른 대접을 받았던 조상들의 혜안이 돋보인다. 어린아이들이 소풍날을 기
-
[사진기자 김성룡의 사각사각] 눈 내리는 날, 렌즈는 방황한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립니다. 날씨를 뉴스와 연결시켜 사고해야 하는 사진기자에게 눈이란 마냥 반가운 존재가 아닙니다. 눈은 사전적으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
걸그룹 '시크릿' 전복사고, 도로 위 이것 때문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얇은 얼음막인 ‘블랙 아이스’로 덮여 있는 서울 순화동 도로. [김도훈 기자] 기온이 섭씨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진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주택가의 이면도
-
7.8cm 눈에 묻힌 서울 … 아침 출근길엔 영하 10도
서울 등 중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5일 시민들이 서울 가락동 한 정류장에서 쏟아지는 눈을 피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김도훈 기자], [뉴시스] 5일 낮 12시 서울 강서대
-
우울증 엄마에 자폐증 동생…"천사를 찾습니다"
옷가지와 짐이 쌓여 있는 좁은 집에서 이미나씨(아이 안고 서 있는 사람)와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6시. 싱글맘인 이미나(22)씨는 오늘도 딸(4)과 여
-
가양대교 북단, '화물차-헌병' 교통사고로 정체
가양대교 북단 끝에서 11t 화물차가 헌병 초소를 들이받고 옆으로 쓰러졌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새벽 5시 40분 쯤 김모(41)씨가 몰던 11t 화물차가 가양대교 북단에서 헌병
-
[트위터는 지금] 레인부츠 질투男 "농사일 하러 가나?"
[사진=중앙포토]◆남자는 레인부츠 신으면 안 되나요? 비 오는 날 꼭 챙겨야 하는 우산. 그런데 요즘은 하나 더 생겼다. 바로 '레인부츠'다. 우리말로는 장화다. 무릎 혹은 발목까
-
멈춰서 … 추워서 … 분통 출근길
2일 서울역에서 고장난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기던 중 전동차가 종로5가역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관계자가 철로에서 이탈한 차량 바퀴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최저기
-
공무수행 중 교통사고? 불합리한 규정이 많은 공무관련 교통사고보상
한국에서 교통사고는 매년 20여만 건 정도 일어나고 있다. 특히 20대의 사망원인 중 교통사고가 매년 TOP3에 들만큼 많은 수의 20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매년 20여만
-
IT와 ET융합·교통·의료·치안 등 모든 일 자동 통제
K씨는 스마트 TV를 켜서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을 먼저 본 다음, 좋아하는 프로야구 기사를 편집하는 기능을 작동시켜 간밤의 게임 결과와 재미있는 장면을 골라 본다. 출근 시간
-
포항 40㎝ 폭설 … 김해공항 항공편 97% 결항
부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4일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이날 내린 눈으로 부산시내 산복도로 등 모두 20여 곳에서 한때 차량통행이
-
뉴욕, 눈폭탄이후 아수라장
28일 뉴욕 플러싱 바운 스트릿. 운전자들은 눈에 파묻힌 차량들을 꺼내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다. 도로 주변에 쌓인 눈 때문에 주차난이 가중되자 시 당국은 요일별주차규정 적용을 무
-
[TBC(동양방송) 시간여행] 20회 '버스 안내양'
열일곱. ‘꽃다운 나이’라고들 표현하죠? 1970년대, 버스 안내양의 평균 나이가 바로 17살이었습니다. 당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친 소녀들의 대표적 직업이었죠. ‘버스 여차장
-
강남 부자동네 아파트 이웃끼리 몸싸움, 왜 …
서울 도곡동 도곡렉슬 주민과 진달래(현 삼성래미안) 재건축 조합이 아파트 진입로를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25일 재건축 조합이 공사를 강행하자 렉슬아파트 주민들이 공사 차량의
-
[홈스트레칭/다열근 손상] 허리 굽히기 힘들고 꼬리·어깨뼈까지 아프면 …
다열근 스트레칭=다리를 쭉 펴고, 누운 다음 무릎을 가슴 위로 가져온다. 양 발목을 엇갈리게 하고, 무릎을 어깨 넓이로 벌린다. 양손을 이용해 천천히 다리를 가슴 쪽으로 잡아당긴
-
“지하철 멈췄다” 실시간 트위터 … 태풍이 막은 길 뚫은 IT
직장인 문지환(27)씨는 2일 태풍 ‘곤파스’로 지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정시 출근에 성공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올라온 교통정보를 잘 활용했기 때문이
-
춘삼월 폭설에 전국 200여 학교 무더기 휴교
서울 지역에 13.5㎝의 눈이 쌓이는 등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전국에 이례적인 3월 폭설이 내렸다. 10일 아침 서울 경복궁 일대가 밤사이 내린 눈에 덮여 있다. [김태성 기
-
휴! 이런 일 그만합시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출근길 차 사고 내고 뺑소니해도 국가유공자?
우편집중국 기능직 8급 공무원 K씨는 2000년 3월 19일 자가용을 몰고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 편도 1차로 길에서 방향을 틀다 반대편으로 넘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
“몇 번이나 미끄러져 사고 날 뻔…기다리는 승객위해 끝까지 운행”
“힘든 하루였죠. 하지만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4일 서울 우이동에서 중앙대까지 운행하는 151번 버스의 첫차 당번은 강관구(48·사진)씨였다. 강
-
퇴근 인파 몰린 지하철 ‘콩나물 시루’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뒷길에서 한 남성이 스키를 타고 광화문 쪽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전국에 눈 피해가 속출했다. 쌓인 눈 속의 퇴근길도 ‘전쟁터’였다. 오전 출근길
-
[모비스 부품이야기⑬]안전 주행의 수호천사 ‘ESC’
장면 1. 시원하게 뻗은 서해안고속도로를 빠른 속력으로 달리는 자동차 전방에 장애물이 보인다. 운전자는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서 왼쪽으로 급하게 핸들을 돌린다. 이 때 차량은 운전자
-
[노재현의 시시각각] 광화문 꽃밭
햇볕 쨍쨍한 오후 나절에 서울 한복판 광화문광장을 둘러보았다. 사람이 많아서일까. 출근길 버스 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좁게 느껴졌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앞뒤로 분수가 한창 피어오
-
크레인 하나 넘어졌는데 ‘대한민국 철도 허브’ 마비
50m짜리 타워 크레인이 넘어진 것은 6일 오전 8시16분이었다. 넘어질 때까지 단순 사고인 줄 알았다. 하지만 크레인이 철길을 덮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