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북핵 '군사대응' 옵션 놓고 아군 비난 점입가경
미국과 일본의 외교ㆍ국방장관들이 17일(현지시간) 안보협의회(2+2)를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고
-
[배명복 칼럼] 북핵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조련사로 변신했다. 오른손에는 채찍, 왼손에는 핵 프로그램이 들려 있다. 엉거주춤 쪼그려 앉은 자세로 그를 바라보는 두 거인,
-
[송호근의 퍼스펙티브] 대기업 노조가 임금 양보해야 일자리 만들어진다
━ 일자리 창출의 적(敵) 지난달 22일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총파업투쟁대회를 하는 금속노조 조합원들. [중앙포토]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당당한
-
[7인의 작가전] 포트리스(The Fortress) #11. 규칙 (3)
원진은 암시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전기 울타리를 고치느라 내려놓았던 스위치를 올리지 않은 것이 떠올랐다. 옆자리에 보원만 없다면 즉시 되돌아가서 스위치 올리고 왔을 테지만 그럴 수가
-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대중을 위한 경제로 돌아가라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 지은이 조원경 / 출판사 쌤앤파커스 / 값 1만6000원2030년 인류는 기술 진보, 자본 축적으로 급속한 생산성 증가를 누릴 것이다. 저축을 하면 ‘복리
-
[국가 브랜드 경쟁력]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브랜드
윌은 의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됐으며 현대인의 위장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시는 발효유 업종의 NBCI 평균 점수는 74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윌은 78점으로 전년 대
-
1990년 3당합당의 비밀… ‘승리연합 이론’ 따른 지분 결합
1990년 1월 22일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종필 공화당 총재가 3당합당을 공동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3자회담을 갖고 보수 3당이 주축이
-
[TONG] 2017 수능 달라지는 것들
밝아 오는 새해 아침, 고3이 되는 학생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열 달 앞으로 다가온 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아닐까? 수능의 비중이 예전만 못하다 해도 학생들에게 시험은 시
-
중학교 SW 교육 의무화 … 초·중·고 수학 학습량 줄어
2015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중학생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정보’ 교과를 필수로, 고등학생은 인성교육을 위한 ‘연극’ 교과를 선택으로 배우게 된다.교육과
-
‘수포자’ 막기 … 초등생 복잡한 계산 교과서에서 뺀다
2017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부터는 원주율(π)을 ‘3.14’로 암기하는 대신에 원주율을 구하는 원리를 배우게 된다. 원주율을 넣어 계산하는 복잡한 문제 풀이 때문에 학생들
-
북일관계 진전 한국측 "우려"에 일 학자들 "대단한 오해"
북한과 일본 관계의 최근 진전 움직임과 관련 '북핵 해결이나 한·미·일 대북공조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일 접근과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한 한·일 전문
-
[시론] 남북 감정싸움, 이성과 지혜로 풀어야
김근식경남대 교수정치외교학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여름 열대야의 짜증처럼 남북도 감정이 상해 있다. 북한은 박근혜 정부를 괴뢰정부 호전광으로 비난하고 대통령 실명까지
-
남은 시간 20여 일 … 일정·의제·특검 ‘3대 난제’
국정원 개혁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오른쪽)과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7일 국회 정론관에서 회동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국회 국가정보원개혁특별위원회(국정
-
남은 시간 20여 일 … 일정·의제·특검 ‘3대 난제’
국정원 개혁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오른쪽)과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7일 국회 정론관에서 회동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관련기사 명칭·원훈까지 바꿨지만
-
돈 풀어도 물가 하락 … 미 양적완화 축소 '엉킨 퍼즐'
미국 중앙은행가들이 양적완화(QE) 축소 를 깊이 논의한 사실이 20일(현지시간) 드러났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통해서다. 회의록 공개는 ‘달러 신전
-
135조 공약 재원 위해 사실상 증세 … 봉급자 반발 예고
지난 2011년 연봉이 3450만원을 초과하는 근로소득자는 434만 명. 연봉 상위 28%에 들어가는 사람들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내년 1월 월급명세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라게 돼
-
[경제 view &] '창조정부'가 먼저다
홍대순ADL코리아 부회장 바야흐로 창조경제의 물결이 대한민국을 온통 뒤덮고 있다. 이런 논의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미래를 위해 변화하고 변모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
-
[이규연의 시시각각] "제2의 황우석 될 텐데 … "
이규연논설위원 2006년 1월 12일, 한국프레스센터 회견장에 매스컴의 촉각이 쏠린다. 국보급 석학으로 추앙받던 황우석 박사가 연구조작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였다. 곳곳에서 ‘황빠’
-
부동산 묘수가 없다 … 정부, 화끈한 부양책보다 연착륙에 무게
지난 20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의 한 부동산 중개소에 급매물 전단이 붙어 있다. [박종근 기자]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최모(34)씨는 손해 보고 집을 팔려 해도 팔 수가
-
강남 학부모 교육 고민 컨설팅 ① 대학입시와 국어·수학 학습법
강남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년에 상관없이 바쁘다. 학교·학원 설명회를 쫓아다니며 정보를 모으고, 자녀의 스케줄을 확인해 가며 공부를 시킨다. 하지만 늘 불안하고 정보에 목 말라있다.
-
모의논술로 본 대학별 출제 경향 - 인문계열
인문계열 학과와 사회·상경계열 학과를 구분해 논술을 치르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이 늘었다. 수리논술은 기본 개념을 이용해 식을 세우고 결론을 논리적으로 끌
-
좋은 대학→ 큰 회사, 산업시대 성공방정식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개원 40주년을 맞았다. 1972년 ‘콩나물 교실’ 해소를 목표로 문을 연 개발원은 이젠 교육정책 ‘싱크 탱크(Think tank)’로 자리매김했다. 입
-
말 많던 소득세 과세구간 못 고쳐 … 공은 국회로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태산이 무너질 듯 요란하더니 쥐 한 마리 움직이는 게 고작이더라)-.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막상 손에 잡히는 결과물을 내지는 못했다. 정부의 세법개정안
-
[열려라 공부] 수시 논술의 길 ③
인문·사회 제시문 간 입장 차이 짚어낼 수 있어야 자연 과학Ⅰ 주요 개념 숙지해 통합교과형 공략 경희대 경희대는 올해부터 인문계열과 사회계열로 구분해 각기 다른 문제로 논술고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