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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근·변병주 전·후반 한 골씩|한국, 싱가포르 완파
【콸라룸푸르-외신종합】제25회 메르데카컵 국제축구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 화랑은 4일 싱가포르를 2-0으로 가볍게 제압, 첫 승리를 거두었다. 화랑은 시종 싱가포르를 일방적으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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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부르며 5천여 동포 성원
○…「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B조의 한국이「카타르」를 이겨1승1무가 됨으로써 남북한축구대결의 가능성이 짙어졌다. 한국은 21일 하오10시 반「쿠웨이트」전을 갖는데 최소한 비기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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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장신 최순호 맹활약…발뒤축 「숫」으로 1골 뽑아
「포르투갈」 「프로」축구의 강호 「보아비스타」와 한국대표 화랑과의 친선경기 1차전이 박진감 넘치는 기동력의 대결로 불뿜는 접전을 펼친끝에「보아비스타」가 2-1로 승리. 「한수」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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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ㆍ순발력 뛰어난 최순호…김재한 뒤이을 유망주
○…또 한명의 예비「슈퍼스타」가 탄생되고 있다. 그래서 한국축구의 간판인 화랑의 앞길은 뿌듯한 희망에 차있다. 18일 서울운동장에서 야간경기로 벌어진 「포르투갈」 「프로」축구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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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스럽기만 한 효창운|실업축구 첫날
○…유료입장객 49명에 입장수입 3만8천4백원. 24일 효창운동장에서 개막된 실업축구 3차연맹전 서울「시리즈」는 한산하다기보다 차라리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게다가 60대의 은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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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차례의 남북대결
70년대는 분단국가의 아픔을 실증하듯「스포츠」의남북대결로 점철되었다. 63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고 동경「올림픽」배구예선으로 분단후 처음으로대면했던 남북한「스포츠」는 64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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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은 역시 「코스모스」보다 우세했다
「뉴욕·코스모스」가 비록 북미「프로」축구의 최강이지만 역시 한국대표 화랑에겐 실력이 모자랐다. 30일 서울운동장에서의 친선경기 2차전도 화랑의 3-2 쾌승으로 장식되었다. 1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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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화랑, 브라질·바레인 4강 대결|충무 태국 시종리드 전반 1골에 그쳐|대통령배 축구
제9회 대통령 「컵」쟁탈 국제축구대회는 열흘간에 걸친 예선경기를 17일 종료, 한국의 화랑·충무와 「브라질」·「바레인」을 4강으로 올려놓은 가운데 19일 준결승전에 들어간다. 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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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기슭에 드러내는 웅자|60회 체전이 열릴 대전 종합 경기장
『체력 향상은 국력 증강』-. 5천만의 민족 제전을 앞두고 충절의 고장 대전에는 제60회 갑년 체전 준비를 위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건설의 현장은 「메인·스타디움」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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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해 끊었던 담배 다시 피웠었다
○…한국팀이 화란을 여유있게 이기자 이동찬 단장은 『캐나다에 진 후 끊은지 석달된 담배를 결국 다시 피우게 됐었다』고 그간의 초조함을 토로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 단장은 『오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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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신문|한국서도 멀지않아 납대신「컴퓨터」로 제작된다.
2001년 9월22일 새벽. 서울에서 소규모의 관광회사를 경영하는 A씨는 잠이 깨자마자『중앙FAX』가 설치돼 있는 거실로 간다. 그는 우선 자기 사업과 관계가 깊은 이번 주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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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업」1분전에 터진 동점「골」
실업축구 1차 연맹전에서 국민은·서울시청·주택은 및 해군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3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전에서 서울시청은 포항제철에 2-1로 쾌승, 가볍게 4강 대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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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개교이래 최대응원단
대학축구에 파란을 일으켰던 서울대돌풍이 태풍으로 변할 뻔했다. 25일 효창구장에 모인 축구인 등 관중들은 연방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예상이 빗나간데다 보기 좋은 장면이 속출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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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때 퇴학당한 독립유공자에 52년만에 명예졸업장
남편대신 졸업상 받은 부인도 감격의 눈물. 일제에 항거했다하여 졸업을 15일 앞두고 퇴학당하고 끝내는 옥살이를 치르던중 숨진 독립유공자에게 52년만에 졸업장이 수여됐다. 20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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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금녀의 전통에 도전한 스페인 여자 투우사
우렁찬 「팡파르」가 울리면서 금실 은실로 수놓은 화려한 복장의 투우사가 경기장에 나오면 며칠동안 어둠 속에 갇혔던 맹우가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든다. 투우사의 붉은 「카보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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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석의 교장에 바친 영광
8일동안의 고무끝에 차지한 대통령배는 군산상에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환희와 감격을 안겨 주었다. 대통령배 쟁탈 고교야구대회가 끝난 20일밤 군산상고교장 원용학씨(59)가 요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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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것 없어진 TV…바보놀음·치고받기 아니면 「코미디」없나
○…외래어에 대한 맹목적인 배타성은 고려돼야 할것같다. 지난 28일 KBS 대통령배축구중계에서 『모스리치기』(코너·킥) 『날개쪽』(윙) 『등번호』(백넘버) 『던지기』(드로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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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뒤범벅된 「스포츠」해설…축구의 『롱·클리어런스』등 지나쳐
세 TV는 지난 4일 한국축구「팀」이 「이스라엘」에 3-1로 석패하는 장면을 중계했다. 어떤 사람은 석패의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이스라엘」선수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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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기교면서 우세
한국축구대표「팀」은 14일 하오2시반부터 대북시립축구장에서 자유중국대표「팀」과 「몬트리올·올림픽」예선 1차전을 벌인다. 일본측의 3조예선 대회의 개최반납에 따라 한국은 「홈·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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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애국심
×월×일 하오5시. 중앙청 앞길에서 있었던 일. 애국가가 울려 퍼지면서 국기 게양대에서 태극기가 내러지고 있었다. 길 가던 중학생 A군이 걸음을 멈추고 차렷 자세로 국기를 향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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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4시간 전 연변가도 마비상태
경기장인「5·20」축구장은「게임」시작 4시간 전인 자정에 벌써 좌석의 4분의3이 관중들로 메워졌고「킨샤사」중심가로부터 경기장에 이르는 길은 완전 마비상태. 「자이르」민속의상을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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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기념 서독서 동전주조
서독의 금년「월드·컵」대회 제패를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새로 주조되어 시판중인 두개의 기념동전. 왼쪽 동전은 지난7월7일의 서독-「네델란드」결승전에서 서독의 축구「스타」「게르트·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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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동씨의 「스포츠」반세기 전람회
○…지난8일부터 14일까지 국립공보관에서 열린 장점동씨의「스포츠」반세기 전람회에는하루평균 3만여명씩 20여만명이 관람, 화제를 일으켰다. ○…평생을 「스포츠」사진활영에 종사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