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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녀 훈육 체벌' 찬반 논란
자녀 훈육을 위해 매를 드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놓고 미국 사회가 후끈 달아올랐다. 사달은 요즘 바람 잘 날 없는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에서 났다.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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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취리히통신] '분리는 대박' … 독립에 목숨 거는 스페인 바스크인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테러리스트 그룹 ‘ETA’가 2011년 10월 무장 투쟁을 중지하고 합법적 독립운동을 하겠다며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지난 40여 년간 이 조직의 테러로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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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이인권보장' vs '동성결혼반대'
3일(현지시간)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미주기구총회(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 General Assembly) 공식 개막 전, 가면을 쓴 게이 인권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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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대선 개입 잘못 지적했다고 대선 불복이라 얘기하는 건 헌법 불복"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4일 대선불복론에 맞서 ‘헌법 불복론’을 꺼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경기도 화성에서 연 고위정책회의에서 “국가기관의 불법적 대선 개입이 잘못됐다고 지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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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인간 보시라이에게 배울 것
최형규베이징 특파원 26일 끝난 중국의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의 재판 뉴스를 접하면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뇌물과 횡령 액수(약 49억원)가 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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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발명 천재가 들려준 성공 비법
이규연논설위원 고교 시절 가장 재수 없던 친구 유형은? 잘생기고 집안 좋다며 뽐내던 친구, 험담 잘 늘어놓던 친구? 그보다는 잘 노는데 성적도 잘 나오는 친구가 아니었을까. 예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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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런던서 버스 타고 한 말에 가슴아파"
‘캡틴’ 박지성(31ㆍQPR)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아들을 향한 속내를 내비쳤다. 박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은퇴는 본인이 확실한 선택을 해놓지는 않았지만, 길어야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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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8만원' 베를린 北대사관에 금발 손님이
독일 주재 북한대사관은 대사관 건물 일부를 호스텔로 쓰고 있었다. 독일 베를린에선 분단된 남북한의 현실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통일의 현장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은 ‘유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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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세상을 속일 때
잘난 체하더니 딱 걸렸다. 세계 금융계를 주름잡아온 ‘일류 은행’들에 망신살이 뻗쳤다. 영국의 바클레이스은행과 스페인 방키아은행이 제일 먼저 도마에 올랐다. 둘 다 세상을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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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우승 이끈 이니에스타, 얼핏 보면 동네축구 아저씨
이니에스타가 이탈리아와의 유로2012 결승전을 앞두고 헤딩 훈련을 하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유로2012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키예프 로이터=뉴시스]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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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악동이 순해졌다, 이탈리아 강해졌다
마리오 발로텔리가 이탈리아를 유로 2012 결승으로 이끌었다.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두 골을 몰아친 발로텔리는 결승행이 확정된 후에도 웃지 않았다. 발로텔리가 전반 20분 선제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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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PD "박지성 고맙지만…더 바란다면"
‘런닝맨-박지성 선수편’의 한 장면. ‘런닝맨’ 멤버들은 박 선수가 참가하는 친선축구 경기를 보러 함께 태국에 갔다. 왼쪽부터 지석진·박지성·김종국. [사진 SBS] 100회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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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 입 틀어막힌 발로텔리
폴란드 포즈난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2 C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찰리(오른쪽)가 아일랜드 수비수 존 오셰이(오른쪽 둘째), 공격수 존 월터스(오른쪽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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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보누치가 골 넣은 발로텔리 입 틀어막은 이유는?
[사진=KBS JOY 중계 캡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의 골 세리머니가 팀 동료에 의해 저지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발로텔리는 19일(한국 시간) 포즈난 시립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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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축구 한 번 뛰었는데 인터넷에 ‘승부조작한 놈이 … ’ 살인자라도 된 기분이었다
어경준(왼쪽)은 매주 신림동 쪽방촌 청솔쉼터를 찾아 아이들에게 체육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 청솔쉼터] “아직도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있다. 그때 제대로 뿌리치지 못한 게 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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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사실의 감동’ TV다큐 대표작
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렸던 고(故) 이태석 신부(1962~2010). 내전으로 고통받는 수단 톤즈 마을 사람들에게 의사이며 선생님, 때로는 아버지였던 그의 숭고한 삶은 많은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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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아동 도서 ‘책 먹는 시리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책 먹는 여우』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명한 색상의 창의적인 일러스트 안에 담아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책 읽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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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하 444m 역은 괴물이다
심상복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인천공항에서 대관령까지 68분이라고? 2018 겨울올림픽을 따내기 위해 유치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이렇게 약속했었다. 세 번째 도전에서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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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빈집 - 백정승 [일러스트=김태헌] 관리인은 내일 아침 여덟 시 정각이라고 못을 박았다. 움 아흐트 우어 퓡크틀리히, 정확히 여덟 시에 자신이 열쇠를 받으러 올 것이며, 또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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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선 하나로 인간미와 성품까지…그가 캐리커처 그려야 ‘한국의 명사’였다
‘백절불굴(百折不屈 )’. 박기정(76·중앙일보 캐리커처 담당 비상근 고문) 화백은 이 넉 자를 묵묵히 종이 위에 썼다. 평생의 소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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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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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건강 관리 - 큰 정치인의 건강 비법을 훔친다
조선조 최장수 임금인 영조는 82세까지 52년간 권좌를 지켰다. 사료에 따르면 영조 장수 비결의 하나는 식습관에 있었다. 역대 임금이 하루 다섯 번 먹던 수라를 영조는 세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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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통혁당 20년 옥고 … 처음처럼 글자 쓴 좌파 지성인 신영복 교수
우리는 ‘감옥’에 갇혀 있다. 이념적으로 오른쪽이건 왼쪽이건 다른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면 그게 감옥이다. 이념이 아니라도 타인에 대한 편견과 자기 콤플렉스가 우리를 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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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몸싸움 …‘불편한 진실’도 있었다
14일(현지시간) 칠레 코피아포 시내의 한 병원에서 33명의 광부와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앞줄 오른쪽에서 다섯째)이 한자리에 모였다. 광부 마리오 세풀베다가 지하갱도에 갇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