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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여 지내다 … 제대로 한 방 날린 김동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김동섭(왼쪽)이 중국과의 평가전 전반 13분 만에 골을 넣은 뒤 이승렬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김동섭(22·광주)이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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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형처럼 바다 건너가요
미키마우스, 헬로 키티…. 만화 주인공, 상품 캐릭터인 이들이 연간 벌어들이는 돈이 약 10조원에 달한단다. 연필·공책·머리핀·가방 등 소소한 생활용품에 이들 얼굴 하나가 박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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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서가] 『씽크 이노베이션 』대우일렉트로닉스 이성 사장
몇 년 전부터 국내 가전제품의 디자인에 ‘꽃무늬’가 유행했습니다. 너도나도 가전제품에 그려넣기 시작하면서 꽃무늬 냉장고는 한국 가전 디자인의 상징처럼 보이기까지 했지요.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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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슥슥 칼 간 지 15년, 전북 마침내 우승컵 품다
전북 최강희 감독(앞줄 오른쪽) 과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전북의 홈인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역대 최다인 3만6000여 관중이 들어와 전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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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살라 상 파울루
1996년 가을 브라질 상파울루 주지사 마리오 코바스는 집무실에서 지휘자 존 네슐링을 만났다. 문화국장 마르코스 멘도카도 함께 배석했다. 코바스는 이 자리에서 네슐링에게 상파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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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 볼 ‘고종수의 노래’
싸움은 어김없이 돌아왔다. 지나간 모든 승부는 닥쳐올 단 한 번의 싸움 앞에서 무효였다. 21일 울산 문수성에서 우리는 처절하게 부서졌다. 상대는 서두르지 않았으나 머뭇거리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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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 볼 박항서 감독의 ‘2인자 리더십’
머리는 벗겨졌고, 키는 1m70를 넘지 않으며, 체격은 왜소하다. 억센 서부 경남 억양에 발음도 명확하지 않다. 수줍음을 많이 타고 낯을 가린다. 화를 내도 무섭지 않고 웃음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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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⑮ 백발 감독 김호의 보랏빛 꿈
현역 시절 김호(左)와 대전 감독 취임식 때의 김호.2000년 3월 일본 영화 '철도원'이 국내 상영됐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다카구라 겐)이 누군가를 닮았다는 느낌이 자꾸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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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해외 시장 '터치다운'
미국 프로풋볼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미 프로풋볼리그(NFL)는 2일(현지시간) 정규 경기 가운데 한 해 최대 두 게임을 해외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구단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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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부활키로 外
*** 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부활키로 한국농구연맹(KBL)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구단 간 용병 선발 과정에서 과당경쟁을 막고 전력 평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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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안게임 빅3의 다른 시각
한국과 중국.일본 선수단이 28일 도하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아시아 스포츠의 빅 3이자 치열한 라이벌인 극동 3국은 사막에 캠프를 치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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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기다려! FC 서울'
▶ 안양 시티즌이 우승기념으로 만든 사진첩. [안양 시티즌 제공] 버림받은 상처는 쓰라렸다. "돌아오라"는 외침은 허공 속으로 사라졌다. 배신감 속에 "죽을 때까지 축구는 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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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Online 온라인] '재활의 신'이시여 한국 축구에도 은총을
'재활의 신(神) 김인식, 월드컵 4강도 재활시켜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김인식(58)감독이 인기 패러디 모델로 떠올랐다. 갑작스러운 인기는 이달 중순께 네티즌 '가드겨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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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 '동아시아대회 2연패 출격'
[마이데일리 = 파주 김현기 기자] '동아시아 왕좌를 지키겠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축구팀이 24일 오후 제2회 동아시아축구연맹대회(7월31일~8월7일)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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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군 축구팀은 병역 기피 예방에 도움"
"현역 축구선수 중 입영 대상자는 연간 2500여명입니다. 상무(20명)와 경찰청(17명)에 갈 수 있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2년 동안 선수 생활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러니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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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개군중학교에 가보니 …
남한강을 굽어보는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주읍산 산자락의 개군중학교. 전교생 158명의 조그만 시골 학교에 요즘 개교 이래 가장 큰 일이 벌어져 있다. 전국 최강의 축구팀,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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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 '서바이벌 게임'
2일 축구 대표팀 합숙훈련이 시작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정오 무렵 속속 도착한 선수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오후 4시 체력 테스트가 시작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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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농·상전 우여곡절
두 학교의 숙명적인 축구 전쟁은 194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35년 농공고가 축구부를 만들자 6년 뒤 상고(현 제일고) 역시 축구팀을 조직하면서부터다. 전국대회 지역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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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카페] 서울연고 축구팀 4일 최종결정
서울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이 9년 만에 부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서울로 연고지 이전 의향서를 제출한 안양 LG와 부산 아이콘스 중 하나를 서울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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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관중 모은 대전 '시민마케팅'
'만년 하위팀의 상위권 도약'으로 대전의 문화를 바꿔놓고 있는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이 독특한 '시민 마케팅'으로 또 관심을 끌고 있다. '시민 마케팅'이란 구단이 시와 손잡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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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고가 부활 풀뿌리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관중 동원 1위 팀은 우라와 레즈다. 일본 대표선수인 오노 신지(네덜란드 페예누르드)가 지난해까지 뛰었던 이 팀은 리그 우승은커녕 2부리그로 떨어진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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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 왼발이 흐름 바꿔
호나우두는 '지는 해''한물 간 축구'로 힐난받던 자신의 조국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끄는 대단한 괴력을 발휘했다. 브라질의 공격과 독일의 수비가 충돌한 격전에서 브라질은 전반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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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품에 안은 우리 미래 밝다" : 무엇을 얻었나
▶유홍준=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 사회는 젊은 세대를 품에 안았다. 이보다 값진 수확은 없다. 지금까지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가 사회나 국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행동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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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도 브라질 축구선수 영입
올 시즌 국내 프로축구에 브라질 삼바 열풍이 몰아친다. 부산 아이콘스는 4일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레나토(25)와 1년 임대(임대료 20만달러) 후 이적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