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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채 받은 묘기…오버헤드·킥
○…지난 8월말 가재도난을 당해 그 충격으로 대표선수까지 자퇴했던 장신의 김재한선수(29·주택은)가 효창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추계실업축구연맹전에서 맹활약을 보여 「팬」들로부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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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 아랑곳없는 「노익장」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백발을 휘날리며 질주하는 할아버지·할머니의 대열이 서울의 도심을 누볐다. 연륜에 아랑곳없이 건강생활을 과시하는 노익장 잔치였다. 제2회 남녀노장 장거리육상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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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되는 금융스포츠
『운동선수들은 은행을 피하라.』 이는 최근 「스포츠」계의 새로운 유행어다. 한국「스포츠」의 근간이 되고있는 금융「스포츠」계가 이같이 선수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은 지난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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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총평|사고·기록 부정되풀이|득점·순위에 너무집착
제56회 체전은 대구에서 13년만에 개최되어 민족의 제전치고는 관중동원·「무드」조성등에 공을 거두었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예년과 같이 틀에 박힌 사고와 기록 부진을 되풀이,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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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교포축구팀 내한-국체
재일·재미교포「팀」에 이어 세번째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서독교포축구「팀」이 28일 하오 귀국해 전국체전을 뜻깊게 하고 있다. 서독교포「팀」은 대구에서 열리는 56회 전국체전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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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코치가「골 키퍼」로
○…23일 효창구장서 벌어진 금융단축구대회 예선최종일 경기 산은-기은 전서 후반종료 10여분을 남기고 기은의 강찬우 「코치」(51)가 갑자기 「유니폼」을 갈아입고 「골키퍼」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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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 새로운 개척…3 축구선수
최근까지 국가대표였던 3명의 축구선수들이 「홍콩」의 「세이코·팀」과 계약을 끝내고 곧 떠난다는 「뉴스」를 듣고 새삼스럽게 「축구한국」의 위치와 함께 선수들의 생활주변을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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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에 산다(1132)|빗나간 학교스포츠
시민생활에서의 여가선용의 길이 다변화하지 못한 탓인지 우리주변에는 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휘몰아쳐 가는 몇 가지의「파한활동」들이 늘 끝내는 갖가지 말썽을 일으키기에 이르게되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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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위장된 부조리는 누적되고 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도세에 있어서 최하위인 충북이 소년체전에서는 당당히 3연승의 위업을 세웠다. 장하다면 장한 일이다. 그러나 같은 체전인 성인의 전국체전서는 충북이 11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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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각색…각국 원수들의 여가
다음은 기행으로 유명한「우간다」의「아민」대통령을 비롯하여「포드」미국대통령·「윌슨」영국수상·「프랑스」의「지스카르-데스텡」대통령·소련공산당서기장「브레즈네프」등 세계각국의 지도자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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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축구에 열 올리는 미국
야구·미식축구·농구의 나라로 축구와는 담을 싼 것으로 알고 있는 미국이 최근 「프로」축구에 열을 올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미국축구는 66년을 전후해 「프로·팀」을 탄생시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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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앞날에 암영 잇단 노장선수 퇴장
동남아 「아시아」 축구계의 최장신인 김재한 선수(29·주택은·190 ㎝)가 박이천 선수(29·국민은)에 이어 대표선수가 되더라도 이를 사퇴하겠다는 폭탄선언은 그를 아끼는 「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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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축구 박병철
『하나』『둘』『셋』 . 아침의 찬공기를 가르며「헤딩」수를 헤아리는 소리가 운동장을 진동시킨다. 박병철 21세, 175㎝, 70㎏의 듬직한 체구. 축구「팬」이면 누구라도 잘 아는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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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택수 체육 회장·김용우 전 체육 회장
김택수 대한 체육 회장은 체육 회장실로 들어서는 김용우 한적 총재를 맞아 『새해에 안녕하십니까』하면서 체육계 선배의 두손을 잡았으며 전임 체육 회장인 김용우 총재는 『새해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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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4 화제의 10걸
74년 「스포츠」의 「빅·이슈」를 돌이켜 보았다. 올해의 「스포츠」화제의 초점을 모아 봤으나 이 밖에도 화제에 오른 「스포츠맨」들이 많았다. 이들 중 10명을 골라본다. 조오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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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의 각종구기|급격한 신진대사
동면에 들어간 각종 구기종목「팀」들은 신년「시즌」에 대비한 급격한 신진대사가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팀」의 신진대사 속에 자의나 타의로 금년 「코트」나 「그라운드」를 떠난 유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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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대북의 한상 이성상씨
이씨 일가가 살길을 찾아 만주로 흘러간 1920년대의 중국은 약체 청조가 무너진때 였다. 뒤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던 원세개-여원홍-단기진 오패부 등 불과 10여년에 4명의 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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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와 상해 보상금
지난번 연·고 축구전처럼 「와일드」한 축구 경기는 부상할 위험이 많다. 최근 서독 보험 회사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독에서 일어난 축구 선수의 부상 사고는 전체 「스포츠」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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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 설킨 족보, 포드의 가족관계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제럴드·포드처럼 가족상황이 복잡한 대통령은 없다. 아마 미래에 그의 전기를 집필할 작가들은 이 점에 큰 곤욕을 겪게될 것이다. 포드는 1913년 7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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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축구황제 펠레
【산토스 (브라질) 2일 AP 로이터 합동】 축구황제 「펠레」 (33)가 은퇴한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동선수 중의 하나인 「펠레」는 2일 밤 그가 18년 전 「산토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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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뒤의 분발을 다짐
16일간의 격전을 치르고 「테헤란」「아시아」경기대회에서 18일 귀국한 한국대표선수단은 3관왕이 된 원신희와 참패한 축구선수 등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공항에서 금「메달리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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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10월4일 정식은퇴|계약만료 후 사업에 전념
【상우파울루(브라질) 27일 AP합동】백만장자가 된「브라질」의 축구황제「펠레」는 그가 소속된「산토스·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10월4일 은퇴한다고 26일 보도됐다. 「펠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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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주장 이회택 선수
15개 종목 1백78명선수 가운데 주장으로 발탁된 축구의 이회택 선수는「그라운드」의 기린아로 너무나 유명한 선수. 그는 신장 168cm, 체중 64kg의 비교적 작은 몸매에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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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 말썽 일으킨 고재욱·유영자|상비군탈락·선수생활중단 우려도
○…국가축구대표「미들·필더」이며 금년 고려대를 졸업한 고재욱 선수를 산은과 국민은이 서로 자기선수라고 축구협회에 등록하여 2중 등록선수가 되었다. 「스태미너」의 화신처럼 불린 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