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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시인의 별'로 이상문학상 받은 이인화 교수]
"아이구, 이거…, 날벼락을 맞은 것 같군요. " 소설가 이인화(34.이화여대 국문학)교수는 '이상(李箱)문학상' 을 받게된 것을 '날벼락' 이라고 표현했다. 워낙 큰 상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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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신설 경제섹션 차별화해야
중앙일보가 'Money & Life' 란 제2의 경제섹션을 신설했다. 이제 경제기사는 총 16면이 돼 전체 52면의 3분의1이 가깝게 됐다. 이처럼 양은 늘었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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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부재중 집안싸움 질책예고
김대중 대통령이 귀국하면서 여권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金대통령 출국 직전에 터진 고관 부인 옷 로비 의혹 사건의 원만한 처리는커녕 이를 둘러싸고 벌어진 여권의 갈등.알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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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논술 출제경향]
각 대학 논제들을 살펴보면 출제형식에 큰 차이가 없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12개 대학이 고전에서 논제를 출제키로 했다. 나아가 대체로 고전에서 발췌한 제시문을 통해 쟁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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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추천 교장 필력이 합격 좌우”
▷ "국민의 정부는 노동자.농민.공무원.정치인.판검사 등 모든 사람이 '국민' 이라는 하나의 범주에 속할뿐 차별이 없다는 것을 본때 보여야 한다. " - 서울 시민 정창운씨, 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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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회]5.대한가정학회…가정학연구 총본산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는 대한가정학회 (회장 文淑才 이화여대 가정과학대학장) 는 환란 (換亂) 이후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25일 영남대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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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길잡이]보편 주제에 관심 기울여야
서울지역 12개 대학이 98학년도 논술고사를 '고전적 주제' 에서 출제하겠다는 것은 시사적인 주제가 아니라 '보편적이고 원칙적인 주제' 를 의미한다. 그러면 이같은 주제가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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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제작.인터네트 新기술분야를 공략
『신기술 분야를 공략하라.』 미국 월간여성지 워킹우먼이 새 직업을 찾는 이들에게 주는 첫번째 조언이다.그 직업의 전망.보수.남성동료와의 임금격차.여성 진출이 쉬운가 여부 등을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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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대학입시 예비수험생 준비
97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에 따라 새로운 제도를 처음 적용받는고2 학생들에게는 앞으로의 수험준비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가발등의 불이다. 수험생들은 우선 새 대입제도의 내용과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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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入學制 대학.교육부 해석 제각각
31일 발표된 교육개혁안중 사립대의 입시제도 자율화에 따른 기여입학에 대한 해석과 허용범위가 새논란을 빚고있다. 교개위와교육부는 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자 서둘러 기부금입학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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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株 상승가능성 높다-증권사 전망
이번주 주식시장은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자율반등이 기대되는가운데 지난주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였던 은행주를 단기적으로 유망하게 꼽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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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학 양립 수용|교황청 학술원
『카톨릭 교회와 과학간의 상호 이해 부족으로 인한 비극적인 일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 과학과 성서라는 두 범주는 별개의 것이지만 조화를 이루며 양립하는 것이다.』 요한 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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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컨테이너 참여 한중항로 선박사 선정
한중 5개 카페리항로와 2개 컨테이너항로에 새로 참여한 선박회사가 확정됐다. 해운항만청은 16일 한중항로 참여선사 선정위원회를 열고 카페리항로는 부산∼상해항로에 고려해운과 한라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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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몫가르기/줄어든 자리 1차 20명 내정 안팎
◎민자 인선난 막판진통/5공과 화해용 권익현씨 「4번」영입할듯/청와대 전권에 챙길식구 많은 두김 불만 민자당의 전국구후보 인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짐작대로 자리는 크게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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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4개 본부장 추천
KBS 노조 (위원장 고희일)는 13일 1천1백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4개 본부장 추천을 위한 투표를 실시, 각 본부 당 3명씩의 후보를 다음과 같이 선출했다. ▲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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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따지자면 "위법" 투성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13대대통령선거전의 선거운동양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법률규정을 무시한 불법·탈법적 사례가 수두룩하다. 한마디로 선거법과 선거운동의 현실간에는 엄청난 거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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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장르」문인 늘어났다|80년대 문단|시·소설, 창작·평론 병행 올해만 10명… 총 50명선|"산업사회에 맞는 이론보강…재능도 확인"
시인이 소설가로, 소설가가 시인으로, 시인이 문학평론가로, 재데뷔하는 현상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올들어서만도 김정환·이하석·김진경·차거일·김영승·장정일·구광본씨등 1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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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기대치높아 고심|노대표와 민정당 무엇을 어떻게 할까
개헌정국 주도의 전권을 위임받은 노태우대표와 민정당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대표 스스로는 28일광주회견에서 『끝까지 합의개헌을 위해 노력하고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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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신진작가는 누구누구|평론가들 추천으로 「문학사상」서 선정
80년대 초반에 침체됐던 소설계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본궤도 진입을 시도하고있다. 80년대 후반으로 접어든 이 시점에 앞으로 부각될 신진작가는 과연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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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없는 사회 ⑨간질환
간염만큼 입에 많이 오르내린 병도 없을 것 같다. 요 몇 년 사이 국민을 공포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기까지 한 간염 열풍은 최근 들어 다소 진정되는 기미가 보이긴 하지만 아직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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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상 개인전을 보고, 유흥준
80년대 새로운 미술운동의 작가로 크게 주목받아 온 임옥상 (36 전주대교수) 의 이번 개인전을 보면 그는 우리시대의 보기드문 대형작가로 성장하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그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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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협」창립에 대한 곽학송씨 글을 읽고|"건전한 문학단체 많을수록 좋다"
새 한국문학협회의 탄생은 문단뿐 아니라 이 땅의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고 있다. 이는 현 한국문인협회가 독선과 부조리, 하늘 아래 둘도 없는 엉터리 정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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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공익성 제고에 주안
입법 회의에서 심의중인 「언론 창달에 관한 법」은 언론의 공익성을 바탕으로 한국 언론이 나아갈 방향과 한계를 설정한다는데 주안이 있다. 새 헌법에서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