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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꼽아 기다린 겨울방학, 제 계획은요
산타 할아버지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물정 모르는 어린 동생들에게만 선물을 주고 가셨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산타의 비밀에 살짝 눈감을 걸 그랬다고요? 소중 친구들, 실망할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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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작곡가 눈으로 쓴 ‘고전음악 공포증’ 치료 처방전
에런 코플런드. 그는 말년에 알츠하이머병으로 고생했지만 90세까지 살았다. [미 국회도서관] 갖가지 콤플렉스가 있지만, ‘고전음악 콤플렉스’라는 것도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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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비법 아닌 인간 본성 담아 … 버핏, 게이츠에게 ‘강추’
빌 게이츠 MS 창업자가 가장 좋아하는 비즈니스 서적인 『경영의 모험』을 들고 있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빌 게이츠 페이스북] 관련기사 경영의 답보다는 길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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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웅의 오! 마이 미디어] 입맛에 맞는 뉴스만 '좋아요' 누르는 SNS 정보 편식은 어쩌나
뉴스에 살짝 미친 사람들이 있다. 뉴스를 보고 또 보는 이들을 말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소식을 찾아보고 이미 알고 있는 소식도 한 번 더 확인한다. 인터넷은 이렇게 살짝 미친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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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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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가요, 문화원으로 떠나는 세계 일주
세계지도를 펼친다. 지도 위 수많은 나라를 보며 여행을 꿈꾼다. 독일에 여행 가면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꼭 봐야지. 프랑스에 가면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을 거야. 중국의 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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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초 미스터리 … 500건 중 대화록·녹음파일만 없어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이 “정상회담 대화록을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18일 국가기록원 직원들이 대화록을 제외한 나머지 자료들을 국회 운영위 회의실로 옮기고 있다. 여야는 이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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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vs 자동 … 베네수엘라 재검표 갈등
베네수엘라 대선 야권 연대 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의 지지자들이 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경찰과 맞서고 있다. 카프릴레스와 지지자들은 이날 베네수엘라 선관위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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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외고서 자율고 된 용인외고
이치원양이 영어와 중국어로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용인외고 학생은 누구나 2개 외국어를 구사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영어·중국어 칠판 앞에선 이양의 모습을 합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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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재 칼럼] 원칙 수사로 의구심 풀어라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모(29)씨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의 태도가 답답하다. 사건이 불거진 지 한 달이 다 돼가는데도 이렇다 할 수사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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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22억 로또 1등女 인터넷에 직접 글 남겨…
지난 한 주 동안 인터넷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던 여성이 있다. 12월 1일, 제 522회 로또1등 당첨의 기회를 허망하게 잃어버린 비운의 주인공, 강혜진(가명) 씨. 당시 나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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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못 참아… 연구 또 연구하며 해결
황세현(18·송파구 보성고3)군은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중학교 시절 강동교육청과 서울시에서 열린 학생탐구발표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고등학교 때는 전국과 세계로 무대를 넓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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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신문 활용법 ① 읽기
우리 아이는 혼자 책을 읽는 걸 힘들어해요. 엄마가 읽어주면 재미있어 하면서 잘 들어요. 그런데 혼자 읽으라고 하면 억지로 몇 장 읽다 덮고 말아요. 혼자 책을 읽지 않는 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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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달인] ‘조명디자이너’ 꿈꾸는 가락고 안효영군
안효영(16·가락고 1)군이 조명디자이너를 꿈꾸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3학년 때. 한 일본 가수의 콘서트 동영상을 본 후였다. 어린 눈에 비친 브라운관 속 휘황찬란한 조명은 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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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도전’ 젊음의 비밀을 찾다
20대에 품었던 ‘모델’의 꿈을 황혼에 이룬 박경옥(왼쪽)·강금영씨. 이들은 “모델 활동이 모든 생활의 1순위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황정옥 기자]10m가 넘는 런웨이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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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 스님 "엄청난 핵폭탄이…" 추가폭로 예고
종책모임까지 불똥이 튀었지만 이번 도박 파문의 진원지는 전남 장성 백양사의 주지 자리를 둘러싼 스님들 간의 세력 다툼이었다. 사건은 3월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양사 방장(方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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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후보 자질 논란 정당이 책임져야
정당 추천 후보의 자질 문제에서 이번 4·11 선거는 역대 최악의 총선으로 기록될 것이다. 여야 가릴 것 없이 후보의 전력(前歷)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부실 심사가 많았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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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강석진 서울대 교수의 신문 활용법
서울대 강석진(수리과학부) 교수의 별명은 ‘축구공 위의 수학자’다. 전공인 ‘수학 표현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자인 동시에 아마추어 축구 선수이자 스포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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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스타 과학자’ 황우석을 둘러싼 4가지 의혹
“개의 난자에 코요테 체세포를 주입하고 복제 배아를 만들어서 개의 자궁에 이식해…….” 그가 새끼 코요테를 안고 돌아왔다. 2005년 말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의 주인공 황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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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기업을 묻다 … 애널보고서의 진화
KTB투자증권 홍헌표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론스타코리아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관련 공판이 있을 때마다 서울 서초동 법원으로 달려갔다. ‘시간이 돈’인 애널리스트라지만, 당시 외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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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한국은행의 역사와 기능
개정된 한국은행법이 17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은의 목표에 ‘물가안정’ 외에 ‘금융안정’을 추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국은행의 금융회사에 대한 조사권이 강화된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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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암환자의 두통·울렁거림이 위험한 까닭
암을 이기는 정보 암이란닷컴 대표최상규암환자에게 있어 가장 두려운 일은 재발(recurrence)와 전이(metastasis)이다. 그 밖에도 암환자가 암 진단을 받고 치료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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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영감 얻은 곳 … 남에겐 말하지 않는 비밀의 땅
조너선 스위프트가 걸리버 여행기를 구상했다는 둔덕에 자리 잡은 디 아일랜드 링크스. 코스는 울퉁불퉁하고 이리저리 비틀려 있다. 종잡을 수 없는 강한 바람도 분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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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노벨 수상자 맞히는 게 ‘노벨상감’
2011년 노벨상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4일)·화학(5일)·문학(미정)·평화(7일)·경제학(10일)상 발표가 이어진다. 노벨상은 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