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56)공동의 명절|모기윤(수도여사 대 교수)
3일은 추석명절이었다. 세계 각 민족에게는 신화·전설에서 오는 명절로「카니벌」등이 있고, 종교에서 오는「크리스머스」·사월초파일 등이 있고, 또 정치·역사에서 오는 독립기념일·건국일
-
그늘진 소년들의 교도강화
29일 밤 법무부대전소년원 제5수용소의 여자원생 7명이·여 보도원을 목 졸라 죽이고 탈출한 사건이 발생하였던 바, 이중 6명은 지난 30일 밤8시쯤 청원군에서 검거되었다 한다. 소
-
내일 한가위
3일은 한가위(추석)-햅쌀로 송편을 빚고 알알이 영근 새 과일을 차려 조상께 배례하고 가을의 결실을 감사드리는 날. 극심한 불경기와 서정쇄신이라는 새바람 속에서도 추석 맞이에 시민
-
추석 맞아 불우 시민 돕기
서울시는 24일 하오 시민회관 강당에서 전체 동장 회의를 갖고 무허가 건물 단속, 추석절을 맞이한 불우 시민 돕기 운동, 시세 징수 철저, 물가 단속, 임야 무단 개간 방지, 무허
-
망우리에 진찰반 성묘 길 환자대비
서울시는 오는 10월3일 추석 절을 앞두고 망우리 공동 묘지에 배치할 진료 반을 편성했다. 의사1명과 간호원2명으로 편성 된 이 진료 반은 구급차 1대를 동원, 성묘하러 오는 시민
-
(717) 목욕 값 인상 통고|김원태
누구나 어이없이 속고 나면 야속하고 분한 법이다. 더구나 그것이 일상 생활의 이해관계와 직결되는 문제일 땐 더욱 더한 법이다. 아직 우리들 기억에서 불쾌한 뒷맛이 가시지 않은 택시
-
저축 둔화와 경기정책
정부는 저축성 예금 증가율이 크게 둔화됨에 따라 은행 저축성 예금 증가 목표를 당초의 1천9백억원에서 30.8%축소시킨 1천3백14억원으로 줄이기로 방침을 굳혔다 한다. 보도에 따
-
승차 거부 단속
서울시경은 14일 추석전후 택시운전사들의 승차거부행위, 부당 요금 징수,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등을 강력히 단속키로 하고 그 밖의 성묘 객을 위한 정원초과, 합승행위 등은 가능한
-
추석물가 특별단속
정부는 경제기획원을 주축으로 농림·상공부·치안국·서울특별시·국세청 등 관계부처 책임자들로 구성된 「추석물가 특별단속반」을 편성,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고개를 들고 있는 각종 물가단
-
고개든 쌀·연탄 값|서울 일원서 추석 앞두고
추석(15일)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의정부, 양구등 전국 곳곳에서 정부미가 달려 일반 미의 값이 가마당 5백윈∼1천원까지 치솟았는가 하면, 연탄도 수급이 원활치 못해 서울의 경우
-
추석여행 억제당부
27일 보사부는 추석 절을 전후하여 일반가정에서 만든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코레라 등 전염병의 확산을 막도록 지도 계몽할 것 등 9월 한달 동안을 보건교육강화기간으로 설
-
(11) 분단 사 반세기 그 현장을 따라|북으로의 집념
북녘 하늘을 응시하는 탑이 하나 있다. 파도소리 찰싹이는 동해안 속초시 북쪽 해변가 탑에 조각된 여인은 오른손에 피난보따리를 하나 안고 왼손은 어린 아들을 힘차게 이끌고 있다. 남
-
비 예보속에 단오
8일은 음력으로 5월5일 단오절. 밭농사일을 한숨 돌리고 하루를 쉬면서 본격적인 벼농사 채비에 들어가는 때로서 농촌에선 가을 추석에 버금가는 큰 명절. 이날 부녀자들은 창포삶은 물
-
두작가 유세 견문
숫자로 계량할 수 있는 것이있고 숫자로 계량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계량할 수 있는 것은 5개년경제계획수출실적, 국민소득가계부, 서울에 임립한「빌딩」숫자와 농촌에의 투자액, 고속도
-
한가위
팔월 한가위. 정월초하루의 설날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국민적 축제일인 이날은 고내로 달과 관련이 깊은 중추명절이다. 상현의 초승달이 궤도운동에 따라 만월이 되는 음력8월보
-
애정의 질서
추석만한 명절도 없다. 달은 휘영청밝고, 햇과일들은 향기롭다. 집 떠난 가족들도 이날은 꼭 선조를 찾아 뵌다. 고향을 잃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추석이 없을 리 없다. 누구나 마음이
-
「추석폭리를」단속
서울시경은 9일 추석절을 앞둔 요즘 부정외래품의 범람과 생필품을 비롯한 각종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비, 밀수특정외래품판매, 고시가격위반, 부당요금징수행위등을 철저히 단속하
-
고가로서 택시충돌
19일 새벽5시쯤 서울 청계천8가 고가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영1-7976호 「코로나」 (운전사 김창수·23)가 앞지르려다 서울영1-9671호 「코로나」를 들이받아 1-967
-
가정의례는 이렇게
약혼 ⓛ약혼당사자가 합의한후 호적등본과 건강진단서를 첨부한 약혼서를 교환한다. ②사주나 혼서지등의 재래 격식은 폐지하고 약혼식(또는 약혼잔치)을 하지 아니한다. 혼인초청 ①혼례식에
-
한글전용·의례간소화
4천년동안 우리생활에 젖어온 간혼상제의 옛풍습이 1일부터 실시되는 「가정의례준칙에 관한 법률」에 의해 현대생활에 맞게 바뀌는 한편 정부기관에 한글전용이 실시되어 우리생활에 적지않은
-
역광선
새 대법원장추천. 법의 존엄과 세상의 기강 바로잡아주소. 여당대 신진의 폭리논쟁 자못 심각. 추석절 전후의 인사차림 타령인가. 교연, 제3교육선언선포. 어째 자꾸만 번호 붙이는 풍
-
(166)추석
추석이 왔다. 중추의 추석 명절이 찾아온 것이다. 새해의 설날이 비록 사람의 마음을 희망에 부풀게 하지만 8월 한가위의 좋은 절후와 그 풍성한 생산에는 감히 대이지 못한다. 봄 여
-
(30)크리스마스
매년 이맘때면「크리스마스」정화운동이 있는 것으로 기억된다. 많은 오가는 얘기를 들으면 어딘가 잘못된 것 같다. 어떤 이는 한국국민이 언제「그리스도」교도가 되었기에「그리스도」의 탄생
-
피부로 느끼는 앙등|물가|얼마나 또 오를 것인가
정부당국은 물가문제가 나오기만 하면 작년 말에 비해 금년에는 도매 7%, 서울 소비자 10% 수준에서 상승률을 억제하겠다고 장담한다. 그러나 가령 억제 선이 지켜진다 해도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