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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대만이 핵으로 협박해도 중국은 침묵할까
이하경 주필한국에서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배치된 다음 날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토론 도중 중국의 고참 언론인으로부터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사드 배치는 수퍼마켓에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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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 종업원 신고했다 '큰 코'
고용주가 노동법 소송을 제기한 서류미비자 종업원을 이민국에 몰래 신고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반이민 정서가 거세지면서 이를 악용한 일종의 보복 행위로 인식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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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英 다이애나 20주기…사진으로 돌아보는 ‘비운의 왕세자빈’
31일(이하 현지시간)은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20주기다. 다이애나는 지난 1996년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다음 해인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 알마 광장에 있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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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외교관 쫓아낸 푸틴에게 감사 인사… 왜?
지난달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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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러 제재 조치에 빅3 정면충돌 조짐 ‘무역전쟁’ 번지나
냉전 종식 이후 수면 아래로 내려앉았던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빅3’의 정면 충돌 양상이 재현되고 있다. 미·중, 미·러 간에 무역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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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위협에 미·중·러 "무역 전쟁"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연합뉴스] 냉전 종식 이후 수면 아래로 내려앉았던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정면 충돌 양상이 재현되고 있다. 미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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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일 정상 간 전화통화 더 늦출 이유 없다
청와대가 어제 여름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대산 산행 길에 마주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 등이 찍힌 사진이다. 문 대통령은 경남 창원으로 옮겨 나머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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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미 외교관 755명 추방 시사 … 최악 치닫는 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실시된 해군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이날 퍼레이드엔 40여 척의 함정과 잠수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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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방불케하는 미ㆍ러…전방위 제재 vs 외교관 추방 ‘강 대 강’ 대결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시만 해도 양국 관계가 개선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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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직원 455명만 남기고 떠나라”…미국에 뿔난 러시아
미국 의회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 법안을 표결로 통과시키자 러시아가 보복에 나섰다. 지난 7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만남을 갖고 있는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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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민간 해커 美 대선개입 인정?..."애국심 강한 해커들이 했을 수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앙포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민간 해커'의 미국 대선 개입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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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개입 댓글부대 수준 넘어…더욱 은밀하고 치밀하게
해킹이 상대국의 주요정보를 몰래 빼내는 사이버첩보전 수준을 뛰어넘고 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러시아는 훔친 정보를 공개적으로 활용해 미국의 정치판을 흔들어놓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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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철서신 김영환 "지독한 중 공안…전기고문에 살 타는 냄새"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중국에서 겪은 고문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민욱기자 4월15일.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54·사진)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은 이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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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아시안컵 축구’ 평양 최종예선 안 간다
말레이시아가 오는 28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예선에 자국 국가대표팀의 출전을 금지했다고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 김정남 암살사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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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한 주재 말레이 대사 추방…강철 추방 보복 조치
추방된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 [중앙포토] 북한 외무성이 주북한 말레이시아 대사에게 추방 결정을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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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예기치 못한 혼란(Unexpected Chaos)의 연속
심재우뉴욕 특파원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로 미국 내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초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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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10편의 이탈리아를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feat. 알베르토)
알베르토 몬디입니다. 지난 1년간 magazine M에 칼럼을 쓰며 독자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어요. 여러분의 다양한 반응을 접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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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트럼프의 정책이 한국에 미칠 영향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할 정책 분야는 보호무역, 고용과 성장, 에너지, 외교, 국방, 법질서 확립 등 크게 여섯 가지다. 이 중 한국과 관련이 큰 것을 중심으로 살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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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바보?…트럼프 "바보들만이 러시아와 좋은 관계 반대"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인). [중앙포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직 어리석은 자들과 바보들만이 러시아와의 좋은 관계에 반대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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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트럼프 내각 블랙리스트 8인’ 인준 제동 걸기로
“21명 중 8명은 안 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초대 각료 지명자에 대해 민주당이 상원 인준 과정에서 제동을 걸겠다고 나섰다. 민주당의 차기 상원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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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는 민주당, 트럼프 장관 후보 8명 앞 길 험난
"21명 중 8명은 안 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초대 각료 지명자에 대해 민주당이 상원 인준과정에서 제동을 걸겠다고 나섰다. 민주당의 차기 상원 원내대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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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파이 소굴” 러 외교관 휴양시설 2곳도 폐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해킹에 대해 35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한 것은 냉전 이후 처음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냉전기에는 수십 명의 외교관을 맞추방했으나 냉전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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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오바마의 한 방, 보복 않고 무시한 푸틴
━ 미 대선 개입 해킹에 보복, 러 외교관 35명 추방 오바마 “고위층이 해킹 지시했다”사실상 푸틴을 총책임자로 지목사이버 공격 맞불 대응도 시사오바마(左), 푸틴(右)버락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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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벌어진 미국-러시아의 긴박했던 외교 공방
미국과 러시아 사이 긴박한 외교 공방이 시작된건 현지시간 29일 오후. 먼저 공을 던진 것은 워싱턴이었다.[사진 위키피디아] 미국 백악관(왼쪽)과 러시아 크렘린궁버락 오바마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