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개방 3단계로 점진실시 상공부 무역진흥확대회의서 보고
전두환 대통령은 25일 상오 중앙청회의실에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무역진흥월례회의를 주재, 김동휘 상공부장관으로부터 83년도 수출촉진 중점대책을 보고 받았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
"물가 인하"연쇄 파급
저물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격인하 무드가 팽배하고 있다. 인하 요인이 생긴 품목은 모조리 내리자는 분위기다. 국제 원당 값이 현저히 내린 설탕을 신호로 쇠고기·기름 값·과자
-
수요적은 품목만 개방, 관세도 높아|화장품 "수입자유화" 말뿐
외제화장품의 수입개방조치가 말뿐이다. 여전히 높은 수입장벽이 가로막고 있다. 이바람에 개방조치가 취해진지 한달이 지난 3일 현재 수입을 신청한 업체는 단한군데도 없다. 이같은 현상
-
공정거래법 시행령 어떻게 고쳐지나|모든 분야「공정거래」를 감시
공정거래실이 금년 들어 더욱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섰다. 발족이후 계속 사각지대였던 금융기관과 보험회사들까지도 챙기는 것은 물론, 독과점에 대해서는 문제의 10개 품목을 모델케이스
-
물가 일일점검제 실시
전대통령, 기획원업무 청취 경제기획원은 25일 상오 83년 주요업무 계획을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경제기획원은 이날 저물가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경제기획원 안에 물가일일 점
-
"가격 올라갈 염려 있는 모든 품목 수입 개방해 저물가 유지"
정부는 공급이 달리거나 값이 지나치게 오르는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을 개방하고 관세율을 내려서라도 물가안정기조를 강력히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최수병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은 19일
-
나까소네 일 수상 미국에 왜 가나|"최대 원객" 무마 나들이
일, 분위기감안 재빨리 한일현안타결·시장개방 등 선물준비|일부선 미국의 요구를 핑계로 "과속" 하지 않을까 경계의 소리도 역대 일본수상은 취임하면 먼저 미국을 방문하는 것이 관례처
-
각당 당대회계기 "부분개편"가능성|미리 그려본 올해 정국기상도-정치부 기자 방담
-새해에도 정치부 기자들은 바쁠 것 같군요. 3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이어 당직· 국회직 개편이 있는가 하면 개각도 있을 수 있고…. 「슐츠」 미 국무장관도 오게돼 있죠. 연초부터
-
국회 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손춘호 의원 (민정) 질문=우리의 의료보험제도는 저소득층의 여러 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하려는 사회보장제도의 한 방법인 사회보험이기 때문에 일반보험과 같은 위험분산기능 외에 소득
-
경협 필요성엔 모두 일치-경제측면서 본「태평양협력기구 창설」
태평양지역 내의 모든 국가들이 경제적 상호의존관계의 중요성과 이해관계의 상충요인을 줄이기 위한 협력증진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다같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태평양연안에는
-
(19)정치도 전자화
작가 「앨빈·토플러」는 그의 저서『제3의 파도』에서 미국에는 멀지않아 반직접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매스미디어의 눈부신 발달로 미국사람들이 정책결정 과정에
-
일부 섬유제품·금속가구 등 백 67개 품목의 수입자유화
오는 7월 l일부터 일부 섬유제품·금속제 가구류·9인치 이하 흑백TV 등 1백67개 품목의 수입이 자유화되고 일부 석유화학 제품과 디젤엔진·발전기 등 25개 품목의 수입이 제한된다
-
"새장정하라"… 미·일 무역전쟁 가열
「조지·부시」미부통령의 주된 방일(23일부터 3일간)목적은 미일간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의 시장개방과 방위력 증강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가 일본에 도착한 23일 동경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55》|(제 76화)화맥인맥 월전 장우성(74)|추천작가로 재야에서도 대거 영입
5·16혁명이 일어난 61년 10회 국전때는 미술계도 혁명이 일어났다. 추천작가가 되려면 연4회 특선, 6번 특선해야 한다는 국전규약을 두고 특례를 만들어냈다. 국전을 앞두고 중앙
-
사병복무기간 30개월로 단축
국회는 4일 본회의에서 유창순총리와 관계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외교·안보문제에 관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계속했다. 질문에는 이경숙(민정)·김형래(민한)·김중권(민정)의원 등
-
사설
지난1월22일 전두환대통령이 제안한 통일헌법안이 기본적인 통일의 청사진이라고 한다면 통일원이 어제 제안한 남북한간의 20개시범사업안은 실천적 각논이라고 할수 있다. 북한은 통일헌법
-
새벽부터 밤10시까지 학교개방|학력고사 여자수석-차석 차지한 예일여고
82학년도 학력고사에서 여자 수석과 차석을 독차지한 예일여고는 학교장의 남다른 관심과 교사·학생·학부모간의 믿음으로 개가를 올렸다. 지난해 예비고사에서도 서울시내에서 학교평균성적
-
(중)남북한대결
예외가 없진 않지만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의 국가별 종합성적은 국세와 밀접한 함수관계를 갖는다. 때문에 이들 스프츠의 제전은 국가간·인종간의 화친이라는 미소의 탈을 쓴 실제로는
-
밀린 임금 등 정부서 대불
민정당은 당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의원입법을 강력히 추진키로 한 방침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 보금의 지급보장 등에 관한 법률, 륵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6개 재정법률안과
-
(7)-진지한 대책이 아쉽다
『몇번이나 죽어버릴까 생각했어요. 아무에게도 털어놓고 얘기할 수도 없었구요. 날마다 불러오는 배를 눈에 띌까봐 싸매고 혼자서 고민했죠. 우연히 어느 신문에서 입양상담기관 광고를 보
-
70년대 유산정리 민간주도경제 정착
「안정·능률·균형」을 내세운 5차 5개년계획이 제시되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의 성격을 지난 4차례의 그것과 굳이 구별하려는 입장이다. 그동안의 경제적 성공이 자주 개발계획의 성과인
-
말하는 외국어
영어속담에 『수레를 말앞에놓으랴』(Put the cart before the horse)라는 말이있다. 듣기나 말하기보다 문법과 독해력에 치중한 지난30여년 동안의 우리나라 외국어
-
외국사회와 중화학 합작권장|상공부 수출 주도산업으로 육성계획
정부는 중화학공업을 80년대 수출주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형설비에 대한 추가 중복 투자억제와 ▲세제지원책의 강화 ▲기술개발지원체제의 개편 ▲수출지원제도의 개선을 위한 대책을
-
궁긍적으론 "모든 국민"에 기회-대폭자유화 될 해외여행 내용을 알아본다
사실상 해외여행의 전면자유화를 뜻하는 정부의 이번 조치는 당초의 단계적자유학 스케줄을 적어도 2∼3년은 앞당긴 혁신적 조치로 평가된다. ▲부부동시 여행제한 철폐=만50세 이상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