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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적 보수 정책으로 경제 번영 이룬 ‘수퍼맥’
맥밀런 총리(오른쪽)가 1961년 12월 21일 대서양에 있는 영국령 버뮤다 섬에서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맥밀란은 미ㆍ소 사이를 중재해 부분핵실험금지협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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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월드컵’ 꿈꾸는 WBC
세계인의 야구 대축제 브랜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다. 2006년 1회 대회부터 클래식(Classic·고전)이라고 이름 붙이며 자부심을 표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챔피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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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경기’ 올림픽 퇴출 불명예 세계화로 씻는다
관련기사 1회 땐 4강 주역 … 2회 땐 눈물의 은퇴 회견 이번엔 JTBC 마이크 잡고 해설위원으로 골프 친선 라운드조차 양보 안 하는 승부사 WBC의 탄생 목적은 ‘야구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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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전화기는 왜 가구처럼 꾸몄을까
초창기 전화기. 이 전화기는 실용성보다는 귀족들 집안 분위기에 어울릴 것인가에 더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됐다. 화려한 문양과 고전풍 가구에 흔히 나타나는 사자발이 있는 반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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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흑, 자결로 최후를 장식하다
제12보(141~152)=백△로 젖혀둔 것은 만약에 대비해 선수해두려는 겁니다. 흑이 이 수에 받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프로들은 1%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대비합니다.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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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이상 가슴통증, 참고 넘겼다간…사망까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고려대 안산병원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보통 ‘심장마비’라고 불리는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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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심장에 독약, 적정 체중 유지해야
고려대 안산병원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보통 ‘심장마비’라고 불리는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힌다. 추운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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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탄생 200주년,베르디·바그너의 화려한 귀환
국립국악관현악단 ‘시나위 프로젝트2’ 2013년의 문화계는 풍성하다. 탄생 200주년을 맞은 베르디와 바그너를 기리는 무대가 국내외에서 이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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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궁할 때는 적에게 기대라”
제8보(90~103)=결국 우상은 백의 수중에 떨어졌습니다. 흑의 강동윤 9단이 현란하게 변화를 주도했지만 실속은 아무래도 백이 챙긴 것 같군요. 장웨이제 9단도 속으로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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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살아남았다, 예술을 하기 위해
모스크바 노보데비치 수도원의 쇼스타코비치 무덤. 손열음씨가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참가했을 때 직접 촬영한 사진이다. 비석 아래부분에 DSCH 모티브 악보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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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죽는 별 … 43억 광년 떨어진 우주서 포착
감마선 폭발 상상도. 바깥쪽 넓게 퍼진 붉은색은 윗부분에서 침투한 중성자별이 흐트러뜨린 별의 대기며, 안쪽 중앙은 헬륨으로 이루어진 별의 중심핵과 중성자별이 충돌하면서(점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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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4중주’엔 현대음악적 취향 넘쳐 당의 비판 피하며 사사로운 감성 발산
두 달에 한 번씩 내 작업실에서 평론가 모임을 열고 있다. 세상이 알 만한 면면들인데 구성원 절반이 평론가가 아닌 어여쁜 여성 아나운서들인 덕택에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 잘도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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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교과서 혁명’ 꿈꿨다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최후 계획’은 미국 교육 개혁이었다. 잡스는 말년, 애플의 다음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자교과서 사업을 지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TV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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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왕이 되실 분” … 그것은 파멸의 속삭임
셰익스피어 요즘처럼 보궐선거와 총선이 다가오는 시점이면 정치인들의 점집 출입이 잦아진다 한다. 경기침체 속에 답답한 심정을 점집에서 푸는 일반인도 많다. 며칠 전에는 한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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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백조의 노래
평생 울지 않다가 죽기 직전에 단 한 번 아름다운 목청을 울려 노래하는 전설을 품은 새가 있다. 우리말로 고니로 불리는 백조(白鳥)다. 긴 목과 하얀 깃털을 가진 자태는 우아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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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완전범죄? 심장은 스스로를 고발한다
‘한 남자가 아내를 살해하고 사체가 발견되지 않도록 처리해 완전범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뜻밖의 계기로 사체가 발견돼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이건 누구의 이야기일까?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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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건국과 이승만, 그리고 4·19
이기택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해마다 맞는 4·19는 언제나 새롭지만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으로 시작된 민주화 바람이 세계를 휩쓰는 올해의 4·19는 감회가 남다르다. 이승만 자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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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이노패스트] ⑥ 디지텍시스템스
디지텍시스템스 직원이 정전식 터치스크린 패널 시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태블릿PC용 정전식 터치패널과 투명전극필름, 강화유리 등을 잇따라 개발하는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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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종교 성지를 가다 [하] 6대 종교 지도자들, 아시시·로마 순례
이탈리아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성당이 있는 곳은 900년 전에 처형장이었다. 프란체스코 성인은 자신을 그곳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골고타 언덕에서 최후를 맞은 예수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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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최후의 만찬과 현대인 식단의 차이는 '사이즈'
김석진 교수의 ‘Hot Issue & Cool Answer’ 김석진 교수현대인의 심각한 문제인 비만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문화병이라기 보다는 과잉으로 섭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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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 대표팀, 한국 축구 사상 처음 FIFA 대회 결승 진출
한국 축구 역사의 새 장이 열렸다. 무명 지도자의 헌신과 어린 선수들의 열정이 열악한 여자 축구를 남자보다 먼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려놨다. 한국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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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 기자의 ‘빨치산루트’ ④ ·끝 전북 순창 회문산
#여러 산과 물이 감싸주는 산 1950년 9월 하순, ‘모든 인민군은 춘천으로 집결하라’는 최고사령부의 지시를 받은 인민군은 북으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전쟁 초기, 잠깐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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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공부하기에 달렸다
김동욱 대성마이맥 언어영역 강사 100일 안팎으로 다가온 수능에 불안해하면서도, 무더운 날씨로 지치고 긴장이 풀려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때다.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생각 만큼 성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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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달마대사
1 쑹산에 세워진 달마대사상. 부리부리한 눈과 꼬불꼬불한 수염은 그가 인도 사람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면서도 때론 낯설게 다가오는 달마(達磨)대사. 여러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