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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엘 시스테마’
음악으로 빈민아동에게 새 삶을 열어준 사례를 다룬 다큐영화 ‘엘 시스테마’. [진진 제공] 이건 기적에 대한 영화다. 음악에 대한 영화이자 예술교육에 대한 영화이며 사회복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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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알파벳으로 보는 유명 피아니스트
악기 중의 악기인 피아노. 그 피아노를 가장 잘 다루는 연주가, 소위 ‘세계적 피아니스트’는 누구일까. 클래식 애호가들은 어떤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을까. 지구촌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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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대표선수가 필요해 … ’ 스타 독주자 상주하는 미국 유명 교향악단들
첼리스트 요요마미국의 대표적 바리톤인 토마스 햄슨(55)은 지난해 12월 31일 뉴욕 필하모닉(이하 뉴욕필)의 송년 콘서트 무대에 섰다. 미국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코플랜드의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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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어 우린 따뜻하네 …‘블루 리더십 어워드’첫 선정
디아지오코리아와 포브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제1회 블루 리더십 어워드(Blue Leadership Award) 수상자 5명이 결정됐다. 기업인으로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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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고른 딱 한장의 음반 ④ 은행원 장동기씨의 브람스 교향곡 4번
서울 압구정동 풍월당은 클래식 음악 매니어들의 사랑방이다. 큰 매장에서 찾기 힘든 음반이 갖춰져 있고, 정기적인 음악 강의도 만날 수 있다. 2007년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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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식료품 점원이 베를린필 단원으로
오는 20, 21일 내한공연을 펼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맨 뒷줄. 자기 키만 한 더블 베이스를 껴안다시피 연주하는 사람들 사이에 23세 난 남미 청년이 있다.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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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마법 리더십의 레시피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중국에서 연주한 최초의 서양 관현악단이다. 핑퐁외교가 일으킨 해빙 바람을 타고 1973년 ‘죽(竹)의 장막’을 넘었다. 상임 지휘자 유진 오먼디가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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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임헌정창단 20주년 부천필하모닉 상임지휘자임헌정(55·사진)씨는 한국 교향악단 역사에 이정표를 세운 지휘자다. 1988년 창단한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에 89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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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95. 미국 독립기념일
1986년 7월 4일 샌프란시스코 콩코드 파빌리온 야외 콘서트홀에서 열렸던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공연 팸플릿.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 유명 콘서트 홀에서도 공연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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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문화재청 外
◇문화재청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타던 의전용 세단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타던 업무용 지프 등 전직 대통령 공식 차량 5대와 국내에서 가장 차령이 오래된 소방차 등 총 8대를 등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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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클래식의 자존심 … 현대화로 ‘튜닝 중’
지난달 29일 저녁 독일 라이프치히의 공연장 게반트하우스(Gewandhaus).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리카르도 샤이(55)가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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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사랑한 '안익태 와인'은 어떤 맛?
종류도 다양하고 품질도 천차만별인 스페인 와인. 이 중 국내 와인애호가들의 입을 붙잡는 와인이 있으니 바로 ‘안익태 와인’이라 불리는 ‘코리아 판타지’ 시리즈다. 애국가의 작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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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악기의 순수 향연 ‘리코더 조진희 콘서트’
사람의 숨결을 불어 넣어 소리를 내는 관악기 중에서도 유독 그 소리에 작곡가와 연주가의 진솔한 영혼의 모습이 묻어나는 악기가 있다. 오랫동안 잊혀졌다가 최근엔 쉽게 접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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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한 무대서 지휘봉
아버지와 아들이 지휘하는 합창 공연이 인천 무대에 올려진다. 18일 인천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윤학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인천합창단과 윤 감독의 아들 의중씨가 지휘하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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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남녀 신예 피아니스트 베토벤곡 ‘자존심 대결’
피아니스트 김선욱(20)은 22일 대전에 간다. 조이스 양(22)과 BBC 필하모닉이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듣기 위해서다. 다음 날 김선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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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잘 만나 훌쩍 큰 ‘시골 오케스트라’
“2002년 단원들에게 처음 한 주문은 ‘서로의 소리를 들으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현악기 소리가 좋아졌다. 이후 관악기가, 그리고 팀파니의 실력이 차례로 향상됐다. 소리를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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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지도위원 임명 外
◆진도군에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은 지난 해 말 정년퇴임한 사재성 예술감독의 후임에 김재운(57세·서울) 국악연주단 지도위원을 임명했다.김 예술감독은 추계예술대 국악과와 한양대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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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최고의 교향악단이 들려주는 ‘가을 서정’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는 뉴욕필, 보스턴·시카고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의 ‘빅5(Big Five)’로 손꼽히는 명문 교향악단이다. 1994년 타임지가 선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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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씨 줄리아드 음대 교수 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59)씨가 미국 줄리아드 음대 교수로 후학 양성을 시작한다. 줄리아드의 교무.행정을 담당하는 로버트 로스는 30일 기자와 만나 "정씨가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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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현대음악 … 알면 재밌다
현대음악은 흔히 난해하고 지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음악 연주회는 작곡가.학생만 와서 듣는 '집안 잔치'가 되기 일쑤"라고 작곡가 나인용(71.연세대 명예교수)씨는 털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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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몸짓에 세계가 반했네
때로 내 이름보다 ‘누구 아들, 누구 동생’이 먹힐 때가 있다. 그 ‘누구’가 낯선 상대와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일단 연결 고리가 생기면 대화는 쉬워진다.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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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리와 가락 오사카를 감동시키다
25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국악 실내악단 '슬기둥' 공연에 참가한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씨와 피리 연주자 김경아씨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달빛 어스름 한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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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국립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된 36세 한국인
"불가리아 하면 요구르트의 나라로만 알려져 있죠. 경제적으로 좀 어렵긴 하지만 음악적 자부심이 대단하고 음악을 무척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한국과 불가리아의 음악 교류에 다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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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빈 필&장영주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내한 공연 협연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연 개막 오후 8시. 02-368-1515. 빈 필하모닉에 없는 것은? 상임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