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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만 10건이 넘는데…양딸 학대치사 아버지는 어떻게 입양이 가능했나
경기도 포천에서 부모에게 학대받다 숨진 뒤 시신 마저 훼손당한 A양(6)은 입양아였다. 입양기관이 아닌 친부모 등의 동의서를 받은 뒤 법원의 허가를 받는 개인간 합의 입양(민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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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리포트] 뉴욕 쿠바인과의 대화-쿠바혁명은 왜 실패했을까
아직도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서 고통 느껴… 지혜롭게 몰락한 쿠바에 아직 희망은 있다! 쿠바가 반 세기 동안 숭상했던 ‘혁명’의 수치스러운 패배다. 혁명은 무엇인가? 이제는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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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판정 받은 2개월 남아, 30대 여성에게 새 새명 선물
생후 2개월여 만에 뇌사 상태에 빠진 남자 아기가 신장 기증으로 30대 여성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이태승 분당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는 지난해 7월 뇌사 뇌사 상태에 빠진 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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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유기견보며 눈물짓던 따뜻한 사람
의식 불명상태에 빠진 김성민(43)이 이틀 만에 1차 뇌사 판정을 받고 현재 최종 판정이 진행되고 있다.26일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김성민을 치료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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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초를 다투는 장기 운반도 ‘드론’으로
군사나 취미용 시장에 갇혀 있던 드론이 인도에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뛰어들었다장기 운반차량의 발목을 잡는 뉴델리의 교통 체증은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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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라켓 휘둘러 동호회원 숨지게 한 40대 구속
배드민턴 라켓을 휘둘러 동호회원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2일 체육관 사용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배드민턴 라켓으로 머리를 때려 동호회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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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판정 받은 70대 여성, 장기기증으로 나눔 실천…
70대 할머니가 뇌사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23일 오후 김석분(75)씨가 말기신부전 환자와 간경변증 환자 등 3명에게 각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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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수술 이야기] ⑪첫 심장 이식
▲ 송명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나는 흉부외과 의사가 된 이래, 매 순간을 전쟁처럼 살아왔다. 흉부외과에서는 1분 1초의 선택에 생명이 갈린다. 수술도 수술이지만 감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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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늘 나누며 살라시던 아버지 … 가는 길 편하시라 장기기증 결심했죠
하태월추락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가 자신의 장기를 성탄절 선물로 내놓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만성질환자 3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간 이는 전북 전주시에 사는 하태월(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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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여성 '인종넘은 사랑' 신장기증…한인소년 살렸다
신장을 준 트레샤 클로와키씨와 신장을 받은 최승준 군. 곧 신장 기증 1주년을 맞는 두 사람은 떨어질 줄을 모르며 `가족의 눈빛`을 주고 받았다. 지난 21일 텍사스주 댈러스 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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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완치 길 찾았다 … 비밀은 돼지 췌도
박성회 교수국내 연구진이 돼지의 인슐린 분비 세포를 이용해 당뇨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당뇨환자는 세계에 3억 명, 국내에만 350만 명에 이른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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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임신부 폐렴 서울서 또 발생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또다시 30대 임신부가 원인불명의 폐렴에 걸려 폐이식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에서도 감기 증세로 입원했던 임신부가 하루 만에 숨지는 사건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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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은 나의 심장이 보내는 경고…5분내 응급처치가 생명을 좌우한다”
“부정맥은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병인데 그 위험성에 눈을 감은 사람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 안타까워요.” 부정맥에 관한 한 국내 최고 ‘고수’ 중 한 명인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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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⑭ 서울대병원 외과 간이식수술
안영철(49·남)씨가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초래된 간경변증 진단을 받은 건 1995년이다. 이후 근처 병원에 다니던 중 2003년 9월, 식도정맥류가 터졌다. 급히 서울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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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소생술에 의존 연명치료 환자 1555명
전국 256개 병원에서 1555명의 환자가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3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치료 환자 수를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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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로 보낸 "아빠의 눈물 편지"
뇌사상태에 빠져 장기를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난 5살 아이의 아빠가 ‘가슴절인 편지’를 병원측에 보내와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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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가 뇌사 유발” 결론
국내 신종 플루 확진환자가 6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누네안과병원에서 홍영재 원장(왼쪽)이 마스크를 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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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확산 가속 … 6184명 감염
녹십자가 만든 신종 플루 백신 임상시험이 7일 시작된 가운데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참여자에게 주사를 놓고 있다. 이날 병원 세 곳에서 120여 명이 백신 주사를 맞았다. 주사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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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가깝다’ 판정 받은 소년 치료 않고 석 달 뒤 회복하기도
이슈 추적 대법원 판결에 따라 23일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김모(77·여)씨가 당초 예상한 3시간을 넘겨 사흘째 스스로 호흡하고 있다. 대법원 오석준 공보관은 25일 “지난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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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장기기증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지난 2월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은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추기경이 이 땅에 남긴 것은 사랑의 메시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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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계“소극적 안락사와 존엄사는 다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박정우 신부는 “소극적 안락사와 존엄사를 동일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박 신부는 1일 PBS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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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판결 파장 … “유사한 사례 대비, 누가 어떻게 판단할지 법제화 시급”
의료계, 환자 가족 “찬성” … 종교계는 입장 갈려호스피스제도 등 보완 필요 … 복지부 “대안 마련” 환자의 호흡 상태를 체크하는 인공호흡기 모니터. 김향이(62·가명)씨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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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목숨 값을 ‘눈먼 돈’처럼 썼다
2일 저녁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최요삼 선수가 가족·지인들과 마지막으로 만났다. 병원은 이날 최선수에 대해 최종 뇌사 판정을 내렸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Inside]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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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상태 김민우 선수, 6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로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한 젊은 국가대표 출신 빙상선수가 투병 중인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자신은 세상을 떠났다. 새 생명을 선사한 인물은 김민우씨다. 그의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