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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바닷길 뚫리고 철책선까지 구멍 나다니 …
우리 군의 전방 경계 태세가 너무 허술하다. 한 민간인이 동부전선의 최전방 철책선을 뚫고 월북(越北)하는 것을 까맣게 몰랐다고 한다. 특히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월북 사실을 보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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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격만 해 봐라, 10배로 보복할 준비 돼 있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민간인 출입이 차단된 비무장지대(DMZ). 5월의 열기 아래 멀리서 보면 아늑한 숲만 같다. 그러나 한 걸음만 들어가면 분위기는 일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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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영결식 날에도 북한군 소대 DMZ서 지뢰 매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진 29일,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담당 부대에는 일제히 조기가 걸렸다. 국민장으로 치러지는 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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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격만 해 봐라, 10배로 보복할 준비 돼 있어”
관련기사 노 전 대통령 영결식 날에도 북한군 소대 DMZ서 지뢰 매설 민간인 출입이 차단된 비무장지대(DMZ). 5월의 열기 아래 멀리서 보면 아늑한 숲만 같다. 그러나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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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영결식 날에도 북한군 소대 DMZ서 지뢰 매설
29일 오전 7시쯤 15사단의 V자 계곡으로 병사들이 DMZ 철책경계에 나서고 있다. 중부전선=안성규 기자 관련기사 북한 ICBM 실은 열차 평양서 출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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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통 경계
혹한의 추위 속에도 최전방을 지키는 국군장병들의 경계태세에는 흔들림이 없다. 29일 강원도 철원군 중동부전선을 지키는 육군 칠성부대 장병들이 눈 쌓인 철책선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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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또 폭발 … 군기 빠진 GP
23일 오전 1시50분 강원도 철원군 육군 모사단 최전방 소초(GP) 생활관(내무반)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이 사고로 침상에 있던 이모(21) 이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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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바지·깔깔이는 추억, 군 방한복 이젠 첨단 섬유 시대
강원도 화천군 제7사단 장병들이 철책 앞 GOP에서 신형 방한복을 입고 야간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최전방이지만 장병들은 바람은 막고 몸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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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떠나는 동료에게 '무사히 복귀하십시오'
2일 오후 7시20분 강원도 철원군 백골사단 직할 수색대대 ○중대 막사 앞. 어둠이 깔리면서 중부전선 최전방의 이 대대에 긴장이 감돌았다. 비무장지대(DMZ) 매복작전 투입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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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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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방은 이상무
최전방을 지키는 장병들에게 연말이란 없다. 21일 강원도 화천 육군 제7사단 GOP대대 장병들이 철책선을 정밀 검사하며 순찰을 하고 있다. 화천=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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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신검 만4년후 재신검 추진
병무청은 26일 군입대를 위한 최초 신체검사후 만 4년이 지나면 재신검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병역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규혁(尹圭赫) 병무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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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무릎수술 원빈 의병제대할 듯
지난해 11월 입대, 톱스타로서는 드물게 최전방 철책선 근무를 자원했던 원빈(29.본명 김도진)이 조만간 제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9일 지난달 초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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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최전방 부대배치, 日언론 대대적보도
"원빈은 역시 한류스타!" 지난해 11월 군에 입대한 영화배우 원빈의 최전방 부대 배치 사실이 일본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8일 일본의 산케이신문, 닛칸스포츠, 스포치호치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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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추위와 싸우는 장병 … 위문편지 '최고의 선물'
2005년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송년회 모임 등으로 들뜬 분위기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새해를 해외에서 보내려 외국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런 가운데 이때쯤이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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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기획] 시인 유용주의 송년 에세이
올해 출간된 도서 가운데 단박에 눈길을 끈 제목의 책이라면, '쏘주 한잔 합시다'(큰나)일 것이다. '소주'가 아니라'쏘주'라고 했기에, 그리고 '쏘주'한 잔 권한 이가 세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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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개성공단을 남북한 상생의 거점으로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제17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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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석달] GP 총기 사고
30일 경기도 연천군 28사단 GOP대대 병사들이 '고가소초'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감시소초(GP) 총기사건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래도 GP 벙커를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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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선 근무를 총알받이라니"
국방부는 8일 오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젊은이들을 갖다가 총알받이로 철책에 배치했다'고 발언한 동국대 이철기 교수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9일 요구했다. 국방부는 "최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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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개혁 위해 유임이냐 … 쇄신 위해 교체냐
윤광웅(사진) 국방부 장관의 교체 여부를 놓고 청와대가 고민에 빠져 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이 해임건의안 제출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윤 장관이 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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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여론에 … "내가 책임져야"
▶ 22일 사의를 표명한 윤광웅 국방부장관이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김형수 기자 윤광웅 국방장관이 장병 1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연천 최전방 소초(GP) 총기난사 사건에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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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발랄함 - 병영 문화 '충돌'
잦은 언어폭력과 구타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군기 확립을 추진하던 군에 19일 8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억압적인 지휘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는 신세대의 의식,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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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연속 GP 생활] '올빼미 근무' 심한 스트레스
후방부대와 달리 일반 생활과 단절돼 있는 최전방 소초(GP)는 항상 폭발성을 안고 있다. 다른 부대에 비해 폐쇄돼 있다. 최전방 근무에 대한 부담도 크다. 때문에 언어폭력에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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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 뚫리고 인분 먹이더니 난사까지
▶ 19일 총기사고로 사망한 군인들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양주시 국군양주병원을 찾은 윤광웅 국방장관(맨오른쪽)에게 유족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양주=김상선 기자▶ 최전방 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