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암터덜 28일 관통
고한∼황지사이에 길이 4천5백5m의 정암「터널」이 착공 5년만인 오는 28일 맞뚫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굴로 등장한 정암「터널」은 지난 68년 착공, 하루 평균 8백명의 인원을
-
각 은행 담보 부동산 매각 착수|「센터」에 조건문의 쇄도
엄밀한 경영분석 없이 담보대출을 남발해 온 금용 기관들은 담보기업의 부실화로 떠맡은 과중한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리하기 위해 「부동산 매각 센터」를 설치하는 등 보유 부동산 판매 대
-
성업공사 부동산 매각 촉진방안 마련
정부는 성업공사의 부동산 매각촉진을 위해 은행일정가격보다 최고 30%까지 낮추어 팔 수 있게 하는 한편 매각대금상환도 최장 5년까지 할부상환이 가능하도록 제도화할 방침이다. 11일
-
농업 금융 대출 기간 10년 이상 연장 방침
정부는 일반 금융의 「텀·론」제 실시와 동시에 농업 금융의 대출 기간도 대폭 연장할 방침이다. 17일 농림부에 의하면 현행 농업 금융의 중장기 자금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장기 수
-
농어민 신용보증 1인 50만원까지
정부는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 시행령을 마련, 이 법에 규정한 신용보증 업무를 시·군·농협조합이 대행케 하는 한편 보증 한도는 농어민 및 산림 계원이 1
-
경영「어드바이스」…대소기업들이 활용하는 한국 안의 외국전문기구
최근 업계일부에서 일고 있는 자체개혁바람과 함께 기업의 경영합리화문제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경영 그것은 전문적인 이론과 함께 풍부한 경험을 토대
-
금리조정론의 향방
금리재조정론이 활발히 대두되고 있다. 며칠 전 김학렬 경제기획원장관은 재계와의 간담회에서 『금융기관 대출의 기간을 장·단기로 구분하고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에 차등을 두기 위해 금리구
-
(28) 금은의 반출(상) 가장 길었던 3일(28)|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6·25의 서울 엑서더스(대탈출)에는 국가경제의 바탕이 되는 정부보유 금은의 반출을 빼놓을 수 없다. 사실 하마터면, 당시 한은에 보관중인 1t반(현싯가 12억8천1백만원)의 지금
-
이념분쟁의 포문 열어놓은채 이미지 보수작업
지난8일 성명을 통해중공정부는 대소국경협상에서 크게 양보하고 나섰다. 제정「러시아」때 맺어졌던 불평등조약에따라 소령이된 구영토에 대한반환요구를 철회하겠다고발표했다. 한치의 양보는커
-
3선은 현대통령 국한
공화당은 지난 29일 의원총회에서 성안한 개헌안 가운데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4년으로 수정키로 했다. 박대통령도 6일 백남억 정책위의장에게 친서를 보내 『지금 당에서 구상중인
-
대일상업차관상환연장교섭
경제기획원은 대일상업차관의 상환조건을 현행보다1,2년 연장토톡 교섭할것을 주일대사관에 혼령했다. 19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일본상업차관은 「플랜트」수출의 경우 1년 거치후 최장6년
-
기밀누설원칙 암송하게
○…선거철도아닌데 야당과 문화단체가 정면으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발단은 신민당이 당보를 통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해낭)를 공화당의 앞잡이라고 비난한데서. 예총은 신민당
-
「농구한국」내일을 건다|아시아 청소년대회 전망
한국농구는 이제 국제적인 각광을 받고있다. 박신자를 중심한 여자선수단이 동경「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탔고 「체코」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하여 「동방의기적」을 낳
-
국방부장관 최영선씨
신임(17대)국방장관 최영선장군(48·예비역육군중장·군번51번)은 서울태생으로 군사영어학교출신. 서울 휘문중학을거쳐 일본 전수대학 법과재학중 학병으로 나갔다가 해방이듬해인 46년에
-
2백만원 주라
서울민사지법은 6일 상오 교통순경과 시비 끝에 피살된 서울 9038호 새나라 「택시」 운전사 박우동(31)씨의 처 최장자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위자료청구 소송 공판에서
-
건당 한도·안두기로
외환은행은 3천만불 한도의 외화대부 제 융자 취급 세부요강을 마련, 금통운위가 금리를 정하는 대로 융자신청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이 세부요강의 융자대상을 보면 ⓛ수출·군납·기타 외
-
중공의 「히스테리」 불붙는 반소 「데모」|흉흉한 세계 최장 6천5백「킬로」의 국경선
중·소 국경까지 긴장시킨 중공의 문화대혁명은 「모스크바」의 중국학생 구타사건을 계기로 전국적인 반소「데모」, 주북평 소련대사관 포위, 주북평 소련 외교관 가족철수라는 극한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