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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국 정병희 교수 댁(이대·불문과)
변화의 속도가 빨라져가고 있는 현대 속의 가정은 정치·경제·사회 그 어느 분야보다 의식의 변화가 눈에 띄는 곳이다. 세대 차로 단절돼 가고 있는 부자관계보다 이기적으로 변모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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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 「달동네」에 때아닌 「빙초산 송사」|세든 부부 연탄가스 중독 되자 주인이 빙초산으로 치료
신음중인 연탄 「가스」 중독 환자에게 빙초산을 잘못 썼다가 생명은 구했으나 화상을 입게되자 「생명의 은인」과 「중독 환자」 사이에 송사가 벌어졌다. 서울 노량진본동 130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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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들키자 음독해 중태
16일 하오4시40분쯤 서울 반포동 주공「아파트」 3단지 302동 502호 최병욱씨 (26) 집에 20대강도가 들어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최씨의 부인 김광희씨 (25)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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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4인조강도|모두 대학「중퇴」
동아건설 대표 최원석씨(37)집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일당 4명이 모두 대학을 중퇴한 자들임을 밝혀내고 달아난 3명을 수배했다. 현장에서 붙들린 주범 이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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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호 첫아기 탄생은 이우람군
○…양띠 첫아기는 옥동자. 새해 0시1분 서울중구을지병원에서 아버지 이길형씨(30·서울용산구이태원동군인「아파트」5동309호)와 어머니 권옥숙씨(24·교사)사이에 태어났다. 몸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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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총선 격전지(8)
민관직(공) 정대철(신) 오제도(무)후보의 팽팽한 삼각접전은 유택형(통일) 최병훈(무) 홍순길(무) 뒤늦은 참전에도 여전히 호각지세다. 세후보는 모두 이북출신이라는 지연외에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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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두 현역에 전직 거물 대결로 난형난제 강릉
강릉-명주-삼척 공화당 구 거물 김진만씨의 무소속「롤·밴」파 김명윤 의원의 신민당 공천 낙천으로 선거판도는 난마처럼 얼크러져 있다. 9대 선거에서 2위 김명윤 의원을 거의「더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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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통영-거제-고성
경남 유일의 공화당 복수당선지구. 김주인(거제) 최재구(고성) 의원의 거북스런 「신경전」에 도전해 꾸준히 기반을 닦아 온 김기섭씨(신·8대)가 최근 갑작스런 중환으로 출마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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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기 재미 못 본「복부인」이 빚 독촉 여인을 독살
11일 하오3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산24의43 최순분씨(47)가 자기 집에서 1백만 원을 갚으라고 독촉하는 칠촌숙모 김명자씨(42·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49·성수동1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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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바람난 아내 싸움끝에 죽여
10일 상오10시40분쯤 서울성북구장위1동219의24 이덕화씨(41·여)가 집안방에서 남편 최경수씨(48·부산시영도구영주동4의104·「트럭」운전사)와 부부싸움끝에 발로 아랫배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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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씨는 어디에
구구한 추측속 미궁으로 빠져든 「미스터리」 한달 【홍콩=이준기 특파원】영화배우 최은희씨는 과연 어디에 있나. 살아있는 것일까, 아니면 죽은 것일까-.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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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동일쌔 신병확보 홍콩경찰
【홍콩=이창기특파원】최은희씨 실종사건을 수사중인「홍콩」경시청특별수사본부는 12일하오 이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된 중국인 왕동일씨가 「홍콩」서남쪽 20㎞쯤 떨어진「난타오」섬의 한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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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손가락의 피아니스트 불구이기고 영광의 1위|남 대전고 송구빈 군, 충남-북 학생경연서
세손가락이 잘려 나간 불구의 손이「피아노·콩쿠르」에서 l등을 차지했다. 7손가락의「피아니스트」. 지난15일 대전「카톨릭」문화회관에서 열린 충청남북도 학생음악경연대회 고등부「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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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50부대 헬기서 떨어져
【의정부】5일 하오 3시30분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문암리 상공에서「헬리콥터」1대가 싣고 가던「시멘트」50부대를 떨어뜨려 문암리 1반 김유식씨(43)와 최태화(49), 이병환(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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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술로 전향시킨 골수 조총련|의사의 따뜻한 간호에 감동한 최항기씨
조총련계 재일동포 최항기씨(40·명고옥거주)는 의사의 따뜻하고 정성스런 병간호에 감동, 『반공전선의 기수로서 멸공대열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하며 대한민국의 품으로 전향했다. 추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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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녀음독 어머니·딸절명
2일하오 4시30분쯤 서울관악구신림4동 114의1 최정웅씨(32·야채상) 집안방에서 최씨의 부인 김선왕씨(26)가 장녀 순주양(6) 2녀 순화양(4) 3녀 순희양(2)등과 함께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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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당 연간백여만원 버는 무화과나무 부촌
전남양암군삼호면산호리 중촌마을은 담장이나 길가에 아무렇게나 피어버려지다시피한 무화과나무를 집단재배, 연간 2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있다. 중촌마을 사람들은 처음 아무곳에나 자연서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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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남편…2남도 살해
서울관악구신림동 난곡마을 세모자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발생 하룻만인 28일하오 숨진 최생금씨(30·서울영등포구시흥2동산91)의 남편 김상주(35·노동)를 진범으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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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의 혼인신고 어떻게 하나…
【문】동성동본인 남편과 8년전 결혼식을 올리고 3남매까지 둔 한 주부입니다. 연애를 통해 만난 우리부부는 결혼식을 올릴 당시 동성동본끼리는 결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갈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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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김병걸
방영웅씨의『봄을 기다림』(월간중앙)은 매우 암시적인 작품이다. 폭행으로 4개월 동안 교도소생활을 한「나」는 석방되자마자 고향으로 가는 무임승차권과 몇 백원의 돈을 잃어버려 갈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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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차 낭떠러지 굴러
25일 상오8시35분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90 앞길에 세워뒀던 성동구청소속 분뇨차 서울7가5503호(운전사 김청혁)가 1백40여m 낭떠러지로 떨어져 집안에 있던 최진관 군(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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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아기 1백명 이상 기른|임시 위탁모 최영애씨
『양자회의 아기들을 맡아 기른지 금년으로 꼭10년이 돼요. 그동안 내 손을 거쳐간 1백명이상의 아기들 중에는 지금까지 웃는 얼굴, 울음소리까지 기억되는 아기가 많아요.』 각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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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어린이 목욕탕서 익사
27일하오6시20분쯤 서울동대문구답십리1동487의7 최형군씨(35·상업)의 맏아들 종훈군(3)이 집안 목욕탕에서 놀다 목욕탕물에 빠져 숨졌다. 종훈군은 아버지 최씨가 외출하고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