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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도 들락거린 박원순 캠프 vs 겹겹이 칸막이 쳐진 나경원 캠프
소통의 공간, 박 캠프‘삽살개를 끌고 드나들 수 있는, 카페 같이 편안한 분위기.’(박원순 캠프) ‘젊은이가 오면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는, 회사 같은 곳.’(나경원 캠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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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잣집·라플랑, 퇴계·주자 문중 ‘명가의 자매결연’
경주 최씨와 프랑스 드레 드 라플랑 가문, 퇴계 이황의 진성 이씨 문중과 주자 문중인 세계주씨연합회가 26일 자매결연을 했다. 왼쪽부터 이주석 경북도 부지사, 라플랑 가문의 패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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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6)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불바다로 변한 안화사 경내를 빠져나왔다. 빽빽한 소나무 숲에 다다라서야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말들이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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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처럼 안정된 ‘南子’면 좋겠어요'
새터민(탈북자)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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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처럼 안정된 ‘南子’면 좋겠어요'
새터민(탈북자) 열에 일고여덟은 여자다. 이 여자들이 남쪽 남자와 결혼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서울 지하철 안에서 탈북 여성의 중매를 주선하겠다는 홍보전단까지 눈에 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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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장은영씨 지난달 이혼
최원석(67·사진 왼쪽) 전 동아그룹 회장과 장은영(40·오른쪽)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달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의 변호인 이재만 변호사는 “두 사람이 지난달 이혼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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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직업·종교·머리 색깔까지 맞아야 선택 받아요
전문 주례 한세용씨가 자신이 준비한 주례사를 연습하고 있다. 임현욱 기자 #30일 결혼식을 한 회사원 이모(28)씨는 25일 전문 주례 홈페이지를 열었다. 전문 주례 수십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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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품앗이 교실 열고 미숙아 지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사는 최정혜(가운데)씨가 과학교재를 활용해 이웃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품앗이 수업을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지난달 17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봉천동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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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어린이들의 산타클로스 메이크어위시재단
뇌종양을 앓고 있는 조용준(10) 군은 8살이던 지난 2007년 당시 방영된 TV 시트콤 ‘거침 없이 하이킥’에 출연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연기 경력도 없는 어린이 환자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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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여고동창회②
성남시 중원구 숭신여자고등학교 20회(96년졸업) 자정을 훌쩍 넘긴 새벽 3시. 이야기꽃은 시들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뒤돌아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보면 아쉬운 시간.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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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충무공 가문의 內亂 ③
지병을 앓던 ‘15대 종손’을 보살피던 여인 15대 종손 이재국(1937~2002) 씨. 그의 삶은 불운했다. 어린 시절 그는 소문난 수재였다. 경기고 52회 졸업생으로 고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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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생활비 10만 원“갈 곳도, 기댈 곳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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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초대받은 서민풍 ‘한국 소나무’
로마 산 노메 디 마리아 성당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최영식씨. [남대현씨 제공] ‘피니 디 꼬레아(PINI di KOREA)’ 이탈리아 말로 ‘한국의 소나무’다. 춘천의 산골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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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내가 하면 솔직한 칭찬, 남이 하면 알랑방구" 천태만상 아부백서
그래픽 크게보기 요즘 '회장님의 방침'이란 개그 프로가 인기라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3월 시작한 코너입니다. 이 개그에서 부장.과장.대리는 각자의 '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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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내가 하면 솔직한 칭찬, 남이 하면 알랑방구" 천태만상 아부백서
그래픽 크게보기 요즘 '회장님의 방침'이란 개그 프로가 인기라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3월 시작한 코너입니다. 이 개그에서 부장.과장.대리는 각자의 '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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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도 농민도 "FTA 공부"
법무법인 '광장'의 통상법 전문가인 백종관 변호사 등 5명은 지난해 말부터 2주에 한차례씩 모여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해 공부해 왔다. 요즘엔 한.미 FTA 타결로 관심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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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줄도산…한보 부도에 무너진 당진
1997년 그때는 1997년 1월 23일, 서해안 당진에 제철소를 짓던 한보철강이 쓰러졌다. 단순한 부도가 아니었다. 정경유착의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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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386 타격 가능성
국가정보원과 검찰 수사의 핵심은 일부 운동권 출신 386세대들이 국가보안법 위반 차원을 넘어 북한을 위해 실제로 간첩활동을 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의 일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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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풍선효과 … 도박, 안방 문턱 넘었다
불법 도박장이 단속을 피해 안방까지 파고든 사실이 드러났다. 불법 도박장 운영자들은 아파트에 경마 베팅 시설을 들여놓는가 하면 성인 PC방을 차리기도 했다. ◆ '아파트 경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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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만나게 돼 고마워 만나서 안아주고 싶다"
북한이 6.15 공동선언 6주년 이산가족 특별상봉 행사에서 납북된 김영남씨의 모자 상봉을 수용했다. 8일 김씨의 모친 최계월씨가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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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母 "아들 만난다니 고마울 따름"
1978년 고교생 시절 납북된 김영남(당시 16세)씨의 모친 최계월(82)씨는 8일 북한측이 6.15공동선언 6주년 특별 상봉행사를 마련해 모자 상봉을 주선키로 한 데 대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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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있는 손녀가 사돈 닮았네요"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의 아버지 요코타 시게루(右)와 김영남씨의 어머니 최계월씨(左)가 16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만났다. 최씨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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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겁이 없군 … 자네, 합격"
외국계 정보기술(IT) 기업 한국HP는 국내기업과 비슷한 조직문화를 갖고 있다. 회식에는 반드시 참여해야 하고 성과급은 똑같이 나눠준다. 직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응시하면 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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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권력 인맥 먹고사는 브로커
1998년 1월의 일이다. 한겨레신문에 묘한 기사가 났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집과 사무실에 정치권과 관계없는 세 사람이 들락거린다는 내용이었다. 그 3인방은 요즘 거물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