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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2번, 휠체어 청문회까지···특혜 다 누리고 사라진 정태수
정태수 전 한보그룹총회장의 모습.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그의 생존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중앙포토] ━ 정태수, 한국의 모든 사법특혜를 누린 기업가 21일 에콰도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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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해먹은 수법 참 원시적, 특검 말고 뾰족한 방법 없어”
김상선 기자심재륜(72·사진)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 검찰 역사상 ‘살아 있는 권력’에 칼을 들이댄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1997년 5월 17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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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해먹은 수법 참 원시적, 특검 말고 뾰족한 방법 없어”
김상선 기자 심재륜(72·사진)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 검찰 역사상 ‘살아 있는 권력’에 칼을 들이댄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1997년 5월 17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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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박희태 … 하반기 원 구성 ‘일사천리’
18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7일 사실상 확정됐다. 다수당인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선 박희태(6선, 경남 양산)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의장 후보는 ‘싱겁게’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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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대통령 가족 수사한 검사들 지금 어디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건평씨가 세종증권 매각 비리 혐의로 구속됐다. 전두환ㆍ노태우ㆍ김영삼ㆍ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쳐오면서 ‘가족 옥살이’가 빠진 정권은 한번도 없었다. 당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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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 17대총선 출마 예상자]
▶중 구 (12명) 강석철 50 부산대회계학 강사 김무열 57 전 울산시의회 의장 김철욱 50 울산시의회 의장 문병원 46 라이온스클럽 전 회장 박삼주 42 울산민중정치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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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줄소송' 법사위 논란
5일 국회 법사위에선 최근 검사들이 잇따라 정치권과 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사태를 다뤘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검찰의 정치개입이라고 몰아붙였다. 대검 중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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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한보-2001년 이용호 게이트 닮은 꼴]
장면1=정국이 한보사건으로 어수선하던 1997년 2월 10일, 당시 상도동 실세이자 대선 예비주자 중 한명이던 신한국당(한나라당 전신) 김덕룡(金德龍)의원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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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검찰 신뢰 최악"
"검찰이 건국 이래 최악의 신뢰성 위기를 맞고 있다.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불신받고 외면당하고 있다. " (민주당 趙舜衡의원)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이 28일 국회 법사위에서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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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심재륜 드림팀'이 그립다
혹시나 해봤지만 역시나였다. 거액 신용보증 외압의혹 검찰 수사도 결국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마무리돼 버린 것이다. 이제 정치적 사건은 재수사 시비 끝에 국정조사나 특별검사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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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대상자 명단' 86명 총선연대 발표자료
34. 김태호 (한나라당, 울산 중구 - 공천반대자) 15대 의원 ▶ 선거법위반 - 15대 총선 선거기간 중 울산 중구에 출마한 김태호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불법 선거사무실을 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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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 새얼굴 어디에]
386세대를 중심으로 한 정치신인들이 수도권에 집중 배치됐다. ◇ 서울의 386주자들〓고진화(高鎭和.영등포갑)전 성균관대학생회장.정태근(鄭泰根.성북갑)전 연세대학생회장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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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책인사 전례] 체포실패 책임 묻기는 처음
정형근 의원을 체포하지 못한 검찰이 12일 수사 내용과 관련해 검사 간부들을 문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특정인을 체포하는데 실패한 책임을 물은 전례는 없다. 검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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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체포'작전] 검찰 '문책인사' 배수진
鄭씨에 대한 전격 체포작전은 11일 밤 시작됐다.초 저녁부터 서울 서초동 鄭의원 집 앞에서 대기하던 수사관 4명은 오후10시5분쯤 귀가하는 鄭의원에게 긴급체포서를 내밀고 동행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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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초점]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
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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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검찰, 옷로비 재수사 공방
고급 옷 로비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 이후 시민단체들이 요구하고 있는 재수사가 현실화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여연대.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현직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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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7 당시 한보수사팀은…]
96, 97년 한보비리 수사를 맡았던 대검 중수부 관계자들은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선거자금 제공 폭로와 관련해 "당시에도 의혹이 제기돼 수사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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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 정태수씨 검찰에도 '한방'
"97년 조사받을 당시 검찰에서 '김영삼 후보에게 자금을 제공했느냐' 는 질문을 받았는가. " (千正培의원.국민회의) "일절 질문을 받지 않았다. " (鄭泰守전 한보그룹총회장) 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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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앞둔 검찰표정]개혁.탕평인사에 고심
검찰 수뇌부가 다음주로 예정된 인사를 앞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인사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는 사상 초유라는 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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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두 검사장 최병국.윤동민씨의 '한마디']
이종기변호사 사건으로 사표를 제출한 검사장 2명 가운데 최병국 (崔炳國) 전주지검장은 1일 퇴임식을 가졌고 윤동민 (尹東旻) 법무부 보호국장은 휴가를 떠나 자리를 비우고 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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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인사 어떻게 이루어졌나]
새 정부의 첫 검사장 인사는 예상대로 공안 (公安) 인맥과 PK (부산경남).경기고 인맥을 주요보직에서 철저히 배제한 데 특징이 있다. 우선 공안인맥은 안강민 (安剛民) 서울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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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 인사]서울지검장 박순용·검찰국장 신승남
정부는 19일 서울지검장에 박순용 (朴舜用) 대검중수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 신승남 (愼承男) 전주지검장, 대검중수부장에 이명재 (李明載) 대검총무부장, 대검공안부장에 진형구 (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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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치자금 명목 안통한다 판단 - 정태수 리스트 전격수사 착수 배경
검찰이'범죄구성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종전의 입장을 뒤엎고'정태수(鄭泰守) 리스트'에 오른 정치인에 대한 수사에 전격 착수한 것은 한보청문회등을 계기로 비등점에 오른 국민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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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와 무관한 비리 나와도 김현철씨 사법처리 한다
대검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에 대한 수사 결과 한보사태와 무관한 이권개입등 혐의가 드러날 경우에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현철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