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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최고 소문에 러브콜 … 휴일이 없다”
GM대우 보령공장 직원들이 6단 자동변속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검사하고 있다. 이 공장은 최근 주문이 밀려 잔업 시간을 늘렸다. [김태진 기자] “잔업에 특근을 해도 물량이 부족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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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별 보러 가는 여행 밤하늘에 ‘총총’ 별을 세다
Part 1 중미산 천문대 가족별빛캠프에 가다 40개월 된 딸 소울이와 함께 별을 보러 간다고 하자 주변 친구들이 깜짝 놀랐다. 갑자기 웬 별? 말도 안 되는 소리 말고, 주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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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없는 일본채권’ 외국인 탈출 러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채권을 대거 팔아치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일본 채권시장에서 2조8019억 엔의 순매도(매도-매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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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나는 속도로 살아온 ‘61년 소띠’ 85만 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3년 6월. 서울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가 공항 착륙을 위해 하강하고 있었다. 공항 시설물이며 주변 거리들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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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국채 넉 달째 순매도
중국이 미국 국채를 넉 달 연속 팔고 있다. 18일 미국 재무부의 월간 자본유출입동향(TIC)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 규모는 8775억 달러였다. 1월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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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나는 속도로 살아온 ‘61년 소띠’ 85만 명
1993년 6월. 서울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가 공항 착륙을 위해 하강하고 있었다. 공항 시설물이며 주변 거리들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왔다. 한여름 청명한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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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직접 나서 결의를 보일 때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안보위기 상황이다. 천안함 침몰이 외부세력의 피격 때문인 것으로 거의 확인됐기 때문이다. 국가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이다. 6·25전쟁 60주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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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신용등급, 여기에서 만족할 수 없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올렸다. 이로써 우리의 신용등급은 13년 만에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무디스는 “한국이 글로벌 경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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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스타일은 기본, 착한 가격은 덤~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홍현애(서울 은평구·29)씨는 결혼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홍씨가 혼수를 장만하면서 가장 고민하는 것은 가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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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멘트 공장 사업에 한국 자본 21억 달러 유치 희망”
“한국에서 최대 21억 달러(약 2조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 희망한다.” 알렉산드르 호로샤빈(51·사진) 러시아 사할린 주지사의 말이다. 사할린 주정부는 14일 대규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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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기뢰 국제적 위협으로 … 촉각 곤두세운 해군 강국들
천안함 침몰 사건이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군 당국자의 발언이나 12일 일부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 함미 파손 상태로 미뤄 보면 침몰 원인이 어뢰나 기뢰에 의한 피격 쪽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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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메이드 인 차이나’ 사라지면 월마트 매장 70%가 빈다
미국인 새라 본지오니는 2004년 크리스마스 직후 받은 선물들을 제조국별로 나눠본다. 39개 가운데 25개가 중국산이었다. 집안을 둘러보니 중국산은 더 있었다. TV·운동화·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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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의 쌀’ 철강 빅5에 진입
한국은 쇳물 생산설비 부족으로 매년 2000만t이 넘는 철강을 일본·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대일 무역적자(2008년 327억 달러)의 24%가 철강에서 나온다. 이런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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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안화 절상 초읽기 … 치밀한 대비책 세워야
중국 위안화 절상 문제가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미국 행정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보고서 발표를 미뤘다. 중국도 이에 화답해 강경 입장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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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국회’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천안함의 격실이 밀폐되지 않은 상황이면 장병들이 (침몰 이후) 10분이라도 살아있었겠느냐.” 7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던진 질문이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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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① 박효종 - 김형기 교수 대담
‘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의 첫 번째 이벤트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와 김형기 경북대 교수(좋은정책포럼 대표)의 대담이다. 두 사람은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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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는 세계 최대 수도권, 7년 동안 차분하게 준비해와”
“인천공항이 자리한 서울·수도권 지역에 2500만 명이 살고 있다. 이처럼 큰 시장을 누가 놓치고 싶겠는가.” 아크바르 알바커(47·사진) 카타르항공 사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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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 발굴을 최고제품 + α로 시장 리더십 갖춰야”
“양 위주의 점유율 확대로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고객이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발굴합시다.” 삼성전자 최지성(59·사진) 대표이사 사장은 1일 사내 TV방송 담화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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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밝힌 천안함 침몰의 재구성
해양경찰청이 501경비함 고속단정에서 촬영한 천안함 침몰 당시 동영상과 사진을 1일 추가로 공개했다. 천안함 승조원들(빨간 원 안)이 오른쪽으로 90도가량 기울어져 반쯤 물에 잠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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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소액 투자로 년 12% 수익을 잡아라!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증시폭락,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국내 역시 불황의 시름이 깊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어있지만 기회는 위기 속에서 나타나는 법! 개발 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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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지방선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1945년 해방된 뒤 이승만 박사가 귀국하며 한 말입니다. 6월 2일 지방선거는 이명박 대통령에겐 일종의 중간 성적표입니다. 5년 임기 중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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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원화 값 뜀박질 … 올 들어 경영 여건 더 나빠
지난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었다. 그런데도 뜻밖에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맨 데다 세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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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비극 겪은 독일선 '우리 독일인'이란 말 못써
금지어는 표현의 자유와 상극이다. 헌법재판소가 적절히 지적한 바와 같이,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체제에 있어서 불가결의 본질적 요소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표현에 대한 금지는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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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딛고 선 기업들 리바트
위기는 기업의 이름이나 번지수를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고 합니다. 많은 기업이 주저앉지만, 바닥에서 탈출해 재기에 성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느 기업이라면 쓰러졌을 호된 시련을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