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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란 원유 제재 동의 못해”…사사건건 맞붙는 미·중
“미국의 일방적 제재를 일관되게 반대한다.”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을 봉쇄하기로 하자 중국이 즉각 날을 세웠다. 이란과의 거래가 “합리적이고 합법적”이란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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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옥죄자 이란은 "해협 봉쇄"···국제유가 6개월만에 최고
걸프만 인근 유전에 내걸린 이란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더 이상의 대(對)이란 제재 유예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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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끼 로봇 후예들 우주 발전소 짓는다
━ 한국 위협하는 제조 중국 ③ 로봇 지난 1월 중앙일보가 찾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 중국 로봇업체 ‘유비테크’ 부스에 들어서자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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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LNG 선박 수주 전쟁...조선업계 LNG선이 뜬다!
중국 상해에서 열린 LNG 2019 행사장에 마련된 대우조선해양 부스. 강기헌 기자 13척 중 11척. 국내 조선 3사가 올해 들어 수주한 LNG 운반선 숫자다. 조선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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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내 LNG시장이 석탄 추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LNG 2019 전시장에 마련된 중국해양석유총공사 부스 전경.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로 중국 정부는 석탄 사용을 줄이고 천연가스 소비를 늘리는 정책을 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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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내 천연가스 석탄 소비 제친다"…14억 앞세운 중국발 에너지 혁명
중국 상해에서 열린 LNG 2019 전시장 내부 모습. 미국 정유 기업 엑슨모빌 등 에너지 기업이 총출동했다. 엑슨모빌을 비롯한 다국적 정유 기업은 천연가스전 개발에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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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왜 미 셰일오일에 ‘을’일까
최근 한국 최대 에너지·화학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가 미국산 셰일오일을 ‘반품’한 일이 있었다. 미국 텍사스주의 셰일오일 생산지 이글포드산 수입품 원유에 불순물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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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물 발생해도…美 셰일오일 수입 늘리는 한국 기업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내 주요 정유사 SK이노베이션 본사.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한국 최대 정유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크가 미국산 셰일오일을 ‘반품’한 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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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꺼지는 러시아 무기…수출 경쟁서 한국 업체에 패배
━ Fcous 인사이드 푸틴은 과거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으로 독일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그 후신인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을 지냈다.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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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 급성장···수입 톱3는 인도네시아·이라크·영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기술자들이 이라크에 수출할 FA-50 경공격기의 배선 작업을 하고 있다. KAI는 이라크에 24대를 수출키로 했으며, 동체 꼬리날개 상단에 이라크 국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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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베네수엘라와 북한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베네수엘라가 최악의 사태를 겪고 있다. 작년 5월 니콜라스 마두로가 대통령으로 재선되고 극심한 혼란이 계속됐다. 마두로는 2013년 3월 전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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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LNG선만 믿다간 다시 수주 절벽 올 수 있다”
━ 한국 조선, 다시 봄이 오는가 한국 조선은 지난해 중국을 누르고 수주량 1위를 되찾았다.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한 LNG 운반선이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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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기술 해킹, 태양광 관세폭탄…총성 없는 에너지 전쟁
━ 미·중 경제 패권 뜨거운 전장③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 터미널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은 트럭들이 대기하고 있다. 에너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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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식량안보 위해”…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인수
유리 부드닉 우크라이나 오렉심그룹 회장(왼쪽)과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사진 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미래 ‘식량파동’에 대비해 해외 전진기지를 마련했다. 포스코대우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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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식량안보 책임진다"...우크라이나 곡물 기지 확보
유리 부드닉 오렉심그룹 회장과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왼쪽부터). [사진 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미래 '식량파동'에 대비해 해외 전진기지를 마련했다. 포스코대우는 13일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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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네수엘라 '플랜 B' 착수…과이도 정권과 물밑 접촉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좌)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AFP=연합뉴스] 중국이 좌파 이념 동맹을 벗어나 베네수엘라 내 경제적 손익 계산에 본격 착수했다. 베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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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한국, 美에 연 953억원 보복관세 부과 가능”
미국 가전 판매장의 삼성전자(왼쪽)와 LG전자 세탁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한국이 미국에 매년 약 950억 원의 ‘보복 관세’를 부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세계무역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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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계 왜곡하지마…미국서 위성으로 보고 있다
스페이스노우·오르비탈 인사이트·콴들 등 북미 정보분석업체는 인공위성 운영업체의 위성사진을 활용해 나라와 기업의 경제 활동을 측정한다. 정부 당국의 발표와 별개의 통계 지표를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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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만 보고···中광둥성 통계, 시어스 파산도 예측
중국 광둥성의 한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는 ‘중국 제조업의 메카’로 꼽히는 광둥(廣東)성 정부의 구매관리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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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세먼지 개선됐다지만…베이징 작년 농도 60% 증가
지난해 11월 27일 중국 베이징 징산공원에서 내려다본 자금성. 전날 극심했던 스모그는 걷혔지만 바람과 함께 황사 먼지가 하늘을 덮고 있었다. 베이징=강찬수 기자 “과거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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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90일 휴전 기간 첫 협상…시진핑 책사 류허 깜짝 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최근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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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에 美셰일업계 비명···트럼프 커지는 4월 운명설
[글로벌 경제]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미국 텍사스주의 셰일오일 생산시설. [로이터=연합뉴스] ‘75.96달러(10월3일)→45.5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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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 트럼프와 에르도안의 은밀한 약속? "美, 터키 정부 '눈엣가시' 귈렌 추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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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사우디 감산 이견 … ‘신성동맹’ 흔들리자 유가 요동
국제원유 시장의 ‘사우디아라바아-러시아 신성동맹’이 균열 조짐을 보였다.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의 실무자 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