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TV최대 이슈는 아시안게임방송|국제신호 제작 30개국애 배급…무계획 편성·자화자찬 중계등 비판
올해 TV의 최대 이슈는 단연 아시안게임 방송이었다. 지난9월20일부터 16일동안 KBS제1·제2TV, MBC-TV는 매일아침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종일 방송을 실시,
-
천주교 국시관련 미사|민통련해산 철회 등 요구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17일하오6시30분 서울명동대성당에서 신부 60여명과 신도등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수환추기경 집전으로 미사를 갖고 「우리의 기도와 선언」이라는 성명
-
호화생활자들 명단 밝혀라 질문|교사 구속은 불법시위 때문 답변
▲유준상 의원(신민)=현정권이 낳은 최대의 과오는 의식의 양극화와 민주인사들에 대한 용공조작이다. 언론을 조작·통제하여 국민의 입과 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에 여론이 오도되고
-
누구를 위한 좌경인가
대학 게시판에 북한신문 전재벽보가 나붙었을 때 우리는 누구의 소행이냐에 관심을 모았었다. 경찰은 그것이 자민투 배후 지하조직인「구국학생연맹」소속의 대학생들이라고 밝히고 관련자 일부
-
문익환씨 오늘 첫공판
서울대 「5월제」 강연내용과 인천사태등에 관련, 구속기소된 민통련의장 문익환목사(68) 에 대한 집시법위반·소요등 사건 첫공판이 7일상오10시 서울형사지법 합의14부(재판장 박영무
-
민주화 대세 막으면 불행
○…30일 하오 부산시 괘법동 낙동강변 고수부지 운동장에서 열린 신민당 부산출신의원 5명의통합 단합대회에는 약5만의 인파가 몰려 높은 열기. 특히 대회에서 김영삼 고문은 연설 중
-
아시아의 민주화바람(5) 동남아특별순회 취재-스리랑카
「동방의 정원」으로 불리던 불교와 차의 나라 스리랑카.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석양놀에 물들어 가던 수도 콜롬보의 모습은 그 닉네임에 어울리게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카투나야케
-
(1)흔들리는「1당 체제」
【대북=박병석 특파원】38년간 정치 무풍 상태에서「안정 속의 번영」을 누려 온 자유중국에 민주화 요구, 중공과의 대화 움직임 등 현 지배체제에 대해 전에 없던 역풍이 불고 있다.
-
소수백인의 부·권력 독점이 불씨
남아공의 백인 소수 지배체제유지를 위한 강압정치가 또 다시 끝이 보이지 않는 유혈충돌을 빚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공산주의자들의 사주를 받은 게릴라의 위협을 구실로 12일 전격적으
-
교육부를 신설 독립시키자
최근 헌법개정 논의로 말미암아 정가와 학원이 술렁거리고 있다. 한편 교육계에서는 교육개혁 심의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교육제도를 고쳐 보자는데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두 갈래의
-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김형귀 의원(민정)=최근 증권시장이 과열상태에 있는데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고재청 의원(신민)=부실기업의 실상을 명백히 밝히고 경남기업을 대자가, 삼호건설을
-
결혼 다음날 억류…9년만에 풀려나|유대계 소 인권운동가 시차란스키 스토리
【베를린 외신 종합연합=본사특약】11일 9년만의 감방 생활 끝에 자유의 몸이 되어 서방세계로 석방된「시차란스키」는 이날 하오6시45분(한국시간)동독 포츠담시와 서베를린을 잇는 유서
-
화·전 갈림길서"실세대화"가능성|김영삼씨 신민 입당 이후의 정국기류
김영삼씨의 신민당 입당을 계기로 정국의 양상이 달라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당은 김씨의 등장을 가급적 대수롭지 않게 보려하면서도 내심으로는 그의 힘과 노선을 점검하기에 분주하고
-
「큰 제의」와 「큰 타결」
전두환 대통령의 국정 연설을 구체화한 노태우 민정당 대표위원의 22일 기자 회견 내용은 「88년까지의 정쟁 지양 제의에 못지 않게 개헌 논의의 개방에 역점을 두고 있는 점이 주목할
-
국회 밖에서 재연할 미결「쟁점」|「원외활동」에 나선 여야의 입장과 전략
여야는 정기국회가 폐회되자 제각기 원외활동에 나서고 있다. 신민당은 개현서명운동을 원외활동의 주내용으로 잡고있고 민정당은 이에 적극 대처한다는 입장이어서 원외에서도 헌법문제가 가장
-
영조 이탈 현상
서유럽의 영조운동은 전통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그 서구의 영동운동이 지금 심각한 퇴조를 맞고 있다. 조합원수의 감소와 파업세의 무력화가 가장 현저
-
통일 문제는 특정 정권의 전유물 아니다 질문|새마을 운동은 점차 민간운동으로 전환 답변
▲김형내 의원(신민) 의사진행발언=최근 우리 국회가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풍조를 시정해야겠다. 대 정부질문은 제쳐두고 상대 당을 모욕하러 나온 감이 있고 국회의원의 발언을 사
-
(하)"남의 의견도 수용하는게 정치다"|신민당 이민우총재|대담〓송진혁 정치부장
서울종노구 인의동에 있는 11층빌딩의 10층과 11층에 세들어있는 신민당사의 총재실에는 「태화」라고 단 두글자만 쓴 액자와 기미독립선언문을 국한문 혼용으로 쓴 액자가 걸려있었다.
-
"지하철공사에 「낙하산 인사」많다는데…"|국회 내무위 서울시 관계 질의·답변
▲허청일 의원 (민정)=영세민이주정책이 서울시가 숫자 채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주민등록만 지방에 해놓고 다시 서울에 올라와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송천영 의원 (신민)=서울시 지
-
「놀이문화」·「TV사치」이대로좋은가|"잔치 일변도" 그개선 방향을 모색해 보는 좌담
최근 소비지향적이고 떠들썩한 잔치놀음이 마치 우리놀이 문화의 주류인양 인식되고 있다. 지난달 4일 첫선을 보인 서울의 대학로는 떠들썩한 난장판이되어 있고, TV는 매일 화려한 오락
-
(4)여-야의 「전력」비교
국회는 15일 각 교섭단체별 상임위배정과 13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침으로써 마침내 원구성을 끝냈다. 여야 각 정당은 각기 보유한 인적자원을 최대로 활용키위해 본인의 희망과 전문성
-
외로운 등불이 고난의 길을 밝혔다
다음은 국제언론인 대표들에게 큰 감동을 준「로세스」씨의 골든펜상 수상 연설문을 요약한 것이다. 우선 이 순간은 저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받쳐들고있
-
한-일관계, 너무 낙관적이었다
지문날인 재취를 거부한 재일 한국인 이상호씨를 일본 경찰이 구속한 사건은 평온하던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는 불씨로 등장했다. 이번 구속사건을 계기로 대일 무역 역조개선 기술이전등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