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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싫어 탈세 인정 애그뉴, 회고록 집필
73년10월 탈세혐의로 미국 부통령직에서 사임한 스피로·애그뉴(57)는 그의 사임경위를 회고록을 쓸 계획이라고. 메릴랜드 주의 한 상담회사 사장으로 있는 그는 최근 한 TV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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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폭중단 관사 과잉 충성이 패인"
미국의 윌남전 패배와 가장 큰 관련을 맺고있는 「웨스트모얼랜드」미 육군대장은 최근 자신의 회고록 『실패한 전쟁?』에서 월남전 비판자들에게 반격을 가했다. 64년부터 68년까지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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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히드」내각 각료들 「죽음의 서약」|괴한에 납치될 경우 협박 막기 위해
「에드워드·히드」전 영국수상 집권당시의 각료들은 자기들이 재임하는 동안 만일 괴한에 의해 납치될 경우 납치범들이 정부에 협박을 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납치되는 대로 스스로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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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연구 저서낸 「스노」여사
미국의 중공문제전문가이며 모택동과 절친하여 미·중공외교의 「채늘」을 최초로 마련했던 「에드거·스노」씨가 작고한지 벌써 3년. 부인「로이즈·스노」여사가 남편의 뒤를 이어 3권의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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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의 「닉슨」과 「홀드먼」전 보좌관
(상) 고혈압 등 까다로운 병으로 치료를 받는 때가 왕왕 있지만 은퇴 후의 「닉슨」전 미 대통령은 정신면에서는 전과 다름없다고 최근 그의 접촉인 사람들이 평하고 있다. 아직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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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케네디, 누드 수영 즐겨|재클린 없을 때 미녀들과
고 「케네디」 전 대통령은 그의 재임 기간중 부인 「재클린」 여사가 백악관을 떠나 있는 동안 젊은 미녀들을 백악관 수영 「풀」에 불러들여 같이 벌거벗고 수영을 즐겼다고 20년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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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회장, 불협화음 비화공개
최근 회고록을 낸 백두진 유정회장은 책 안에서 총리·국회의장시절의 비화를 몇 토막 공개. 70년 12월 20일 총리임명을 받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총리비서실장의 추천을 의뢰했으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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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봄」은 이렇게 짓밟혔다"|전「체코」국민회의 의장「스므르코프스키」회고록 출간
【파리=주섭일 특파원】7년 전인 1968년 8월「체코」에서 일어난 자유화의 물결은 소련을 비롯한「바르샤바」조약군의 침공으로 무참하게 꺾이고 말았다. 이러한『「프라하」의 봄』이 짓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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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에서 물러난 재야인사들의 근황|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정치기복의 흐름을 타고 74년에도 정치일선에서 퇴역한 인물들이 많다. 더러는 권력의 중핵에서, 또 어떤 이는 정당의 강자직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칩거생활을 하고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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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새 인생 만끽…오노다
일본은 살 곳이 못된다고 「브라질」에 이주했던 일본군 패잔병「오노다」씨는 최근 「브라질」의 한 「나이트·클럽」무희에게서 「삼바」춤까지 배우며 새 인생을 만끽. 그는 『루방도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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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는 각광을 좋아해
「미셸·조베르」씨가 고「퐁피두」 「프랑스」대통령 밑에서 외상직을 맡고 있을 때 국제정치 무대에서 「키신저」미 국무장관의 호적수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최근 「미래의 회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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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검열·비밀경찰 옹호
지난 4월 「안토니오·스피눌라」장군이 이끄는 군부「쿠데타」에 의해 추방되어 지금은 「브라질」에서 법학교수를 하고 있는 「마르셀·카에타노」(68) 전「포르투갈」수상은 그가 집권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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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쿠데타」가 두려웠다"
최근 미·소 양국이 결정적인 중대문제들을 다룰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사이에 출판된 「니키타·S·흐루시초프」 전 소련수상의 회고록 제2부는 현재 권좌에 앉은 소련지도자들의 속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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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2세 회고
고 「아이젠하워」전 미국 대통령은 52년 한국전선에 참전하러 나가는 아들 「존·아이젠하의」소령(당시)에게 『결코 포로가 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는 사실이 최근 「새터디·이브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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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간첩사건 은폐에 16만불 지불
【본9일UPI동양】「빌리·브란트」전 서독수상은 동독간첩출신인 한 여성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었으며 이 사실을 안 서독연방정보국은 브란트와의 관계를 서술한 회고록 출판을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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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시초프 회고록
가장 적나라하게 자기를 들춰 보인 책으로는 「루소」의 『참회록』이 으뜸으로 꼽힌다. 그는 식모에게 좀도둑의 죄를 뒤집어 씌운 적이 있다. 그런 다음에 느낀 양심의 가책을 표현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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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아동문학월간지 『아동문학』창간
최근에 이르러 우리나라 아동 문학계가 전례 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것과 때를 같이하여 국내 아동 문학 월간지로서는 처음으로 제호 「아동문학」이 12월호로 창간됐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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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원로들의 근황
- 신경통 말끔히 나아 수덕사로 여행 떠나|초탈한 허무주의는 속세 미련 못 버린 탓· 청남 정구영(78)씨는 요즈음 자신의 건강에 흡족하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심한 신경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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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르노도 접대했다"
영국 정부관리들은 얼마 전 공군 상「렘턴」경을 비롯한 고위 관리들과의 정사로「스캔들」을 일으킨「콜·걸」「노머·레비」양의 회고록에 실린「수카르노」전「인도네시아」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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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25」의 교훈|대표집필 양흥모
6·25동란 23주년. 이제6·25는 보다 폭넓게, 깊이, 차원 높게 재평가해야할 단계이다. 지금까지 6·25의 조사·연구는 역사적 자료에 대한 증거설명에 치중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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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휴전회담(후반부)(22)|한미관계의 긴장(2)
포로관리의 직접 책임자인 「마크·W·클라크」「유엔」군 총사령관도 「아이젠하워」대통령에 이어 이승만대통령에게 6·18조치를 항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도 지적했지만 「아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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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비방
최근 북한의 신문·방송 등 각종 「매스컴」들은 공공연하게 한국에 대한 비난을 대내·대외적으로 강화시키고 6·25전쟁의 도발책임을 한국 측에 전가시키고자 광분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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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25도발책임 전가
【서울 3일 AP합동】북한은 그들이 공언하던 궁극적인 민족통일 추구에 있어 한국에 대해 눈에 띄게 냉담한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으며 남북한간의 지지부진한 대화도 계속 정체상태에 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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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몇해 전에 모 대학 미술대학에서 개최한 교내작품전시회를 가본 적이 있었다. 학생들의 뛰어난 많은 습작품들이 복도와 강의실에 진열되었는데 필자의 눈을 흥미롭게 끌고간 것은 저 학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