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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행사 통합 첫 잔치 서울컬렉션위크 26일 개막
올 봄 국내 패션계는 들떠 있다. 지금까지 소속 단체별로 열리던 주요 패션 컬렉션이 처음으로 통합 개최되기 때문이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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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가이드] 봄처녀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온다
이번 주 초 겨울 니트를 사기 위해 백화점에 들른 최은지(29.서울 문래동)씨는 깜짝 놀랐다. 화사한 봄옷만 가득했을 뿐 겨울용 의류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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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존은 어떤 회사
1962년 당시 모델이었던 마리 그레이와 로버트 그레이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센존(St. John)은 니트 의류 하나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가 된 회사다.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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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紙 의상전'여는 패션 디자이너
전북 전주시 전양배씨 "한지(韓紙)는 멋스러운 형태·아름다운 색깔 등을 때깔나게 살릴 수 있어 옷의 소재로는 정말 그만입니다." 전북 전주시 공예품전시관에서 '한지 의상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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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伊 디자이너 나폴리타노
"양복은 무조건 딱딱하고 불편한 옷이라는 생각은 오해입니다.자신의 몸에 잘 맞는 양복은 헐렁한 캐주얼 의류를 입었을 때 보다 오히려 더 편할 수 있으니까요." 서울에서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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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도 이젠 개성 패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모 카드회사의 광고 카피처럼 어디론가 훌쩍 떠날 수 있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어떤 여행가방을 몇 개나 들고 떠나는가는 바캉스의 성공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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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손목에 패션 채우겠다"
[아테비(그리스)=김지일 기자] '한국인의 손목에 패션을 채운다'. 세계 최대의 시계 메이커인 스와치 그룹이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스와치 그룹 한국법인인 스와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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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트니 백년가약 맺다
폴 경과 헤더 부인이 결혼식이 끝난 후 교회 문을 나서고 있다.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 경과 그의 신부 헤더 밀스가 11일(현지시각) 세인트 셀베이터 교회에서 성대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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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하면 유행이 된다
"축구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열렬한 숭배를 받는 현대의 글래디에이터(검투사)들이다.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과 루이스 피구(포르투갈)·호나우두(브라질)는 힘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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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의 품위가 한단계 올라갑니다
흙과 불의 예술인 도자기와 패션 디자이너가 만났다. 행남자기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패션 디자이너스 테이블웨어(식기)'에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강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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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유니폼·팔 보호대 등 응용 캐주얼 스타일 스포츠룩 대거 선보여
패션계도 월드컵 분위기 높이기에 나섰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부터 패션업체까지 다양한 패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진태옥·설윤형·한혜자씨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은 2002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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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당당男 '돈비族' 는다
#사례1 외국계 은행에 근무하는 배성봉(32·서울 신사동)씨는 서울 압구정동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에 가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짓는다. 배씨는 미래의 성공을 위해 오늘의 나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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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L 2002년 봄 · 여름 패션쇼…섹시한 여성, 야성을 입는다
'아프리카의 대자연을 입는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시 메이지 기념미술관 앞 야외 무대는 때 아닌 표범 무늬로 일렁거렸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YSL'(이브 생 로랑 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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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 작가 신성희씨 22번째 개인전 열어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마티에르(질감) 의 대가." 재불(在佛) 작가 신성희(53) 씨에 대한 파리 평론가들의 평이다. 파리의 10대 화랑으로 꼽히는 보드왕 르봉 갤러리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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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 작가 신성희씨 22번째 개인전 열어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마티에르(질감)의 대가." 재불(在佛)작가 신성희(53)씨에 대한 파리 평론가들의 평이다. 파리의 10대 화랑으로 꼽히는 보드왕 르봉 갤러리의 전속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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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회복세 속 〈돈 세이 워드〉 1위 개봉!
세 편의 신작들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면서 테러 참사후 처음으로 흥행 회복세를 나타낸 9월 28일부터 29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극장가에서, 마이클 더글러스가 주연한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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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패션 거리마다 '블랙' 물결
멋쟁이라면 올 가을에 블랙 수트나 코트, 적어도 블랙 재킷 한 벌쯤은 준비해둬야 할 것 같다. 블랙색상으로 위아래를 차려입을 경우 안에 받쳐 입는 옷은 블랙을 더욱 강조해줄 색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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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 'Guy 1집'
2001년 4월에 데뷔하는 신인그룹 무서운 사내(?)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그룹으로 각 분야 국내 정상급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그야말로 야심작이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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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 '블랙 라벨' 출시 붐
'비싸더라도 더욱 고급스럽게' . 요즘 패션계는 갈수록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다. 유행과 개성을 중시하며, 구매력이 높은 20~3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캐릭터 캐주얼부터 고가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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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비밀' 식상한 구도에 시청자 비판
"또 콩쥐팥쥐? 맨날 써먹는 얘기는 이제 그만! 이제까지 수목 미니시리즈에서 너무나 많이 다루었던 내용이 아닌가." "그동안 MBC트렌디 드라마의 합작품? 아님 모자이크?"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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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비밀〉, 식상한 구도에 시청자 비판
"또 콩쥐팥쥐? 맨날 써먹는 얘기는 이제 그만! 이제까지 수목 미니시리즈에서 너무나 많이 다루었던 내용이 아닌가. "그동안 MBC트렌디 드라마의 합작품? 아님 모자이크?"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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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잘나가던 ‘부.컴’ 화려한 추락의 전말
6월 마지막 날의 새벽 3시가 조금 지난 시각 런던의 어느 소란스런 클럽. 폴 스미스 정장에 흰 티셔츠를 받쳐 입은 호리호리한 체격의 에른스트 말름스텐(29)은 착잡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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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본작가 모리무라,명화 인물 컴퓨터합성 이색 전시회
영어 퀴어 (queer) 는 기묘하다는 뜻. 최근 미술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성적 차이를 말하는 젠더나 섹슈얼리티를 뛰어넘으려는 작가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대표적인 작가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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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를 수출한다]下.맨해튼서 주가 올린 '패션코리아'
“저런 패션도 다 있습니까?” 93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파리 프레타포르테 (기성복컬렉션)에 첫 참가했을 때 서구인들이 보인 반응이다. 직선적이고 몸에 꼭 맞는 서양식 재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