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yle&] 패션의 금기 허물고 기괴한 아름다움 끌어내다
“알렉산더 매퀸은 우리가 패션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뒤집어놨다.” 그의 천재성을 맨 처음 알아본 영국 패션계의 대모 이사벨라 블로의 말이다. 11일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알렉산더
-
패션 프로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 2’도 MC 맡은 이소라
18년간 모델로 일한 이소라씨는 “도전자들의 작품을 보면서 내가 입을 수 있는 옷인지 상상해 본다”고 말했다. [우드리 제공] 이 여자, 눈이 퍽 깊다. 모델·방송인·CEO 직함을
-
김다울“나는 문제아였고, 학교에선 왕따였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모델 김다울(20)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지난달 21일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와의 인터뷰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울은 “나는
-
[style&fashion] 남성복은 실루엣 살려 우아하게, 여성복은 각 세워 단호하게
10 꼬르소 꼬모 제공“그들은 젊고, 패기 넘치며, 독특한 감각을 지녔다.” 경쟁이 심한 패션계에서 이미 많은 이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은 두 신인 디자이너 다미르 도마(28·오른
-
런던 컬처 리포트 ③ 디자이너 새얼굴 키우는‘패션 프린지’
9월에 열린 런던 패션위크 때 쇼를 끝내고 홍은정 (가운데)씨가 모델들과 함께 했다. 홍씨는 "패션 프린지가 내게 모든 기회를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Eun Jeong
-
'악녀패션' 위해 파워숄더, 스터드장식은 기본
그야말로 '악녀천국'이다. 공중파 방송을 통해 권력의 중심에 선 악녀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MBC '선덕여왕'의 고현정(미실 역), KBS '아가씨를 부탁해'의
-
'하이힐 굽'의 마술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10cm이상의 굽을 가진 구두를 일컫는 '킬힐' 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면서 지난해 패션계에는 그야말로 '하이힐 열풍' 이었다.
-
[style&] 돌고 도는 유행, 다시 운동화로 멋낸다
몇 년 전이라면 ‘동네 이장님 서울 나들이 차림’이라고 촌스러워했을 운동화 패션이 요즘 압구정동 멋쟁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올 가을겨울 주제는 ‘클래식’이다. 최근 2~
-
[style&cover story] 패션 뉴스메이커, 신민아
‘명품 몸매’ ‘여신 몸매’ ‘다이어트를 위해 목표로 삼는 연예인 1위’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선정 상반기 결산 패셔니스타(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유행을 이끄는 사람) 1위’….
-
[style&fashion] 하우스 선글라스 ‘선수’들은 알아본다
매년 하나씩 장만했지만 결국 비슷비슷한 것뿐이라 딱히 손 가는 선글라스가 없다? 이때는 ‘하우스 브랜드 선글라스’가 답이다. style&이 찾아낸 개성 만점 하우스 브랜드 선글라스
-
“난 둘 다!” 1석 2조 아이템이 뜬다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이상의 디자인이나 기능이 들어간 ‘멀티 아이템’이 불황기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제품으로 각기 다른 두 개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
[자연 속으로~] 올여름엔 나를 뽐내자
최근 아웃도어 제품들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소재로 만들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사진제공=오케이아웃도어닷컴]봄은 꽃이요. 여름은 신록
-
“동대문시장 쇼핑 갔다가 알아보는 팬 만나 놀랐어요”
“Hello(안녕하세요)!” 빨간색으로 물들인 머리에 주근깨가 그대로 비쳐 보일 만큼 투명하게 화장한 20대 초반 여성이 유쾌하게 인사했다. 현재 세계적인 수퍼모델 중 한 명으로
-
[style&stylish people] 서울 온 수퍼모델 코코 로샤
“Hello(안녕하세요)!” 빨간색으로 물들인 머리에 주근깨가 그대로 비쳐 보일 만큼 투명하게 화장한 20대 초반 여성이 유쾌하게 인사했다. 현재 세계적인 수퍼모델 중 한 명으로
-
[style&people] “현명한 나의 손님, 미셸 오바마”
지난해 11월 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는 미국 대통령 당선 수락 연설을 하고 있었다. 미국 시카고 그랜드 공원에서였다. 연단에 선 버락 오바마 옆에는 눈에 띄는 세련된 차림의
-
웨딩 드레스 트렌드
여성스럽고 풍성하게, 벨 라인 드레스 인기몰이 밝고 화사한 이미지로 한층 빛나는 봄의 신부 [ 사진제공=아뜨리에누보 ] 매섭던 바람이 어느새 포근해졌다. 남쪽부터 하나 둘 들려오는
-
[J-Style] 명품 두르고 돌아온 캠벨, 시퍼…
‘그들’이 돌아왔다. 한때 “하루 1만 달러는 받아야 겨우 움직일 만하다”고 했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던 사람들이다. 주인공은 1980년대 후반에 ‘수퍼 모델’로 불리던 린다 에반젤
-
아파트서 패션쇼하고 바비인형 기념 쇼하고
‘바비인형 탄생 50주년 기념 패션쇼’에서 바비인형처럼 꾸민 모델 . [뉴욕 AP=연합뉴스] 경기 침체 여파로 세계 패션계가 ‘창조적 파괴’에 나서고 있다고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
-
비즈니스위크 인터넷판 ‘올 10대 뉴스’ 예상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인터넷판은 2일 올해 예상되는 경제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먼저 경기 침체가 계속 이어져 기업들의 해고·직장폐쇄·파산·인수합병이 빈번할 것으로 전
-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도 제 고객이죠”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하이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뉴욕 패션계의 새로운 흐름이에요. 이런 브랜드 디자이너 중 제일 잘나가는 필립 림이 데뷔 첫해 1000만 달러어치를 팔았거든
-
[J-Style] ‘피부 미인용’ 비타민 음료 … 몸매는 운다
전 세계 패션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뉴욕 패션 위크. 패션쇼 직전 무대 뒤는 전날 밤을 꼬박 새운 수많은 스태프로 가득 찬다. 최근 이들이 의지하는 것은 독한 커피가 아니라 ‘비타민
-
[J-Style] “명품 수요는 불경기가 없어요”
미국 뉴욕 맨해튼. 택시를 타고 ‘몇 번 대로와 몇 번가 사이 몇 번지’라고 말해야만 정확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동 무슨 빌딩 근처요’하는 식이 아니다.
-
현대미술, 패션으로 즐겨라
제가 역사를 싫어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입니다. 처음에는 역사 선생님이 싫어서 그랬죠. 지루한 데다 외울 것도 많고 복잡한 전쟁이나 여러 가지 족보 비슷한 것들이 고리타분하
-
[J-Style] “뉴욕 패션이 통하는 건 늘 변하기 때문”
디자이너 폰 퍼스텐버그“원래 ‘디자인’ 하면 아시아 아닌가요?” 의외였다. 현대 패션은 당연히 서구의 것이라고 받아들여지고 있는 요즘, 한 시대를 풍미한 서양 디자이너의 대답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