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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음악연구회 국·양악 전공자들 89년 창립
현재 한국사회의 음악문화는 과연 건강한 것이며 우리 민족의 올곧은 정서를 담고 있는가. 민족음악연구회(약칭 민음연)는 자발적으로 이런 물음을 던지며 건강한 우리 음악문화를 꽃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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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송 가요 개작 출반 활발
상품판매 목적으로 만들어진 CM송이 일반가요로 탈바꿈해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T내의, A껌, C라면 등 방송매체를 통해 귀에 익은 CM음악들을 3∼4분 길이의 일반가요처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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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화 비디오 출반 러시
영화팬들의 추억에 깊이 남아있는 명화들이 뒤늦게 비디오로 속속 나오고 있다. 자극적인 장면과 광대한 스케일로 볼거리 위주로 치닫는 최근 영화들과는 달리 진지한 감동과 고전적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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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테마 음악 출반
『여명의 눈동자』 등 TV 드라마 테마 음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TV 드라마에서 사용된 음악을 한데 모은 음반이 나왔다. 「뮤직 디자인」은 MBC-TV 드라마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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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국악 창작곡 출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계속하고 있는 김수철이 최근 본격 국악 창작곡 『불림 소리』 연작을 음반으로 내놓아 화제다. 89년 『황천길』로 국악 가요를 시도한 김수철은 『불림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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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 반한감정 날로 심각해요"|『블랙코리아』노래에 깊은 우려|한흑분쟁 해결사 교포 헨리 홍 목사
『재미교포들에 대한 흑인들의 불만은 노래로 불려질만큼 날로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미국내에서 한흑간의 분쟁해결사로 잘 알려진 헨리 홍목사(44·뉴욕맨해턴 러브미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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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민요·구전음악 CD에 담는다
민족의 정서, 민중들의 삶과 한의 자취가 서려있는 우리의 전래민요들이 집대성돼 디지틀음성자료로 영구보존된다. 산업화·도시화로 치닫는 우리 사회의 뒤안에 가려 급속히 사라져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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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절마다 영상이미지 듬뿍|영화음악 앨범 낸 신병하씨|"『장군의 아들』 『남부군』등 히트작 도맡아
창작 영화음악인인 신병하씨(46)가 그의 작품들을 묶어 앨범을 출반했다. 신씨는 영화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때론 영상 이외의 중첩되는 뜻을 암시하며 은연중에 영화전체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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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음반출반-작곡가도 "완벽한 연주" 찬사|불 바스티유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2장 완성
【파리=배명복 특파원】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며 가장 바쁜 한국인은 프랑스 바스티유오페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정명훈씨(38)다. 쉴새없이 계속되는 연주지휘에다 공연준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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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교향악단 첫 음반발매
오라토리오·칸타타·미사곡등의 국내외 성가곡들을 오키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한 음반이 국내 최초로 만들어졌다. 민간교향악단 코리안 심퍼니 오키스트라(음악감독 홍연택)가 최근 선보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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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단 설립 지역발전 힘쓰겠어요"
최연소 서울시의원으로 당당히 당선돼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선희(26)가 의정활동과 가수활동 겸업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선희는 최근 마포에 의원사무실(구수동14 (713)7742)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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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라드풍 노래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좀처럼 신인 여가수가 등장하기 어려운 윤익희(20)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몇몇 영화에 출연했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을 정도로 용모가 뛰어난 윤익희는 우리 고유의 춤을 전공(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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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IBM 등 다국적 기업-한국에 뿌리내리기 안간힘
『녹아서 하나가 되라.』 다국적 기업인 미 듀폰사의 에드 울라드 회장은 지난 89년4월 회장 취임 후 첫 이사회에서 세계 각지에 나가 있는 듀폰 현지 법인의 사장들을 불러모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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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뽀뽀뽀』 10주년 기념 음반 제작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 때 또 만나요 뽀뽀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귀에 익은 MBC-TV 유아 대상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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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옥-항구의 일야
우리 전통 음악극의 여왕 전옥씨의 기념비적 작품. 65년 출반됐던 것을 최근 「스페셜 컬렉션 시리즈」로 다시 손보아 내놓게 됐다. 올드팬들은 누구나 기억하는 인정비극 『항구의 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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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배우 6명 합동 토크송 앨범
젊은 탤런트·영화배우들이 모여 토크 송 음반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진실·이미연·하희라·최수종·박중훈·이경영이「90사랑이야기」 라는 타이틀로 내놓은 이 앨범은 조덕배·심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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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청년들 추모 줄이어|한국계 소 가수 빅토르 최
【모스크바=김석환 기자】한국계 소련 인으로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가수 빅토르 최(34)가 사망한지 4주일이 지났음에도 모스크바·레닌그라드 등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추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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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트리오 세계 속에 「음악 한국」심었다|16년만의 고국공연 계기로 본 국내 「가족 트리오」
프랑스 국립 바스티유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금의환향한 정명훈 선풍이 가라앉기도 전에 26∼31일 정트리오가 16년만의 고국공연을 갖는다. 이들의 공연을 계기로 한국의 주요「가족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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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반사-자체 레이블 제작 눈 돌렸다
한국 음반 제작사의 레이블로 LP나 CD를 내놓는 한국 음악인들이 점차 늘고 있어 기대가 크다. 한국 음반 시장이 외국 음반 업체에 개방되면서 CBS·EMI·WEA 등 한국 음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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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서 거간 노릇 하는 "세계적 장인"|알토 색서폰 재즈 연주자 강태환씨
재즈 외길 30년. 알토 색서폰의 달인 강태환씨 (46)를 아는 사람은 참으로 궁색한 재즈계 식구들뿐이다. 그러나 그들 세계는 알아준다, 정명훈씨, 강수연양 등과 나란히 강씨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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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모차르트 2백주기 지구촌 기념 연주회 "선풍"
세계음악계에서 가장 널리 각광받는 모차르트의 2백주기(91년 12월5일)를 앞두고 국내는물론 전세계적으로 그의 작품 연주 선풍이 벌써부터 일고있다. 이경숙(연세대)·김승희(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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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와 서양악기의 만남 별난 연주무대
국악인으로는 보기 드물게 미국 뉴뮤직계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는 작곡가 겸 거문고즉흥연주자 김신희씨(33)가 미국 뉴뮤직계의 권위자 조제프첼리씨(45)와 이색연주무대를 꾸민다.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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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전집 50여년만에 복각 음반 3매로 제작
○…일제시대 김창용·오비취·권금주등 4명의 명장이 입체창으로 부른『춘향전』전집(SP음반 18장)이 50여년만에 복원돼 다시 선보인다. 최근 한국축음기애호가협회와 신나라레코드가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