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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오늘] 살아남거나 사라지거나
요즘 각종 미디어에선 ‘운명의 날’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오늘은 우리 아이의 미래가 달린 또 다른 운명의 날입니다. 국정 역사교과서 얘깁니다. 교육부가 오늘 국정 역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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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감정단 미인도 검찰 판정 반박 간담회
프랑스 감정단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위작이라고 판단한 근거를 27일 공개한다. 최근 한국 검찰이 '미인도'를 진품으로 판정한 데 대한 반박이다.25일 천 화백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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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차은택·한한령…정치 외풍에 바람잘 날 없었다
━ ㄱㄴㄷㄹ로 본 2016 문화예술계 올해 문화예술 분야 뉴스는 문화면보다 정치·사회면에 더 자주 등장했다. 그만큼 사건·사고가 많았다는 의미다.한편으론 외풍에 휘둘렸다고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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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고유의 석채(石彩) 비밀 푸는 게 위작 가리는 핵심”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기술을 가진 것만으로 진품 행세를 할 수는 없다. 화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재료를 혼합해 쓰는 석채를 똑같이 구현하기가 가장 어렵다. 작품이 탄생하고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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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조영남·이우환 논란 미술계서 풀었어야…법정에선 한계”
━ 저작권법 전문가 남형두 연세대 교수 천경자·이우환·조영남. 최근 우리 미술계에서 벌어진 위작, 대작 논란의 주인공들이다. 미술 작품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검찰 조사까지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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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남형두 연세대 교수 인터뷰] 천경자·이우환·조영남 사건… '문화예술의 사법화'
천경자 사건, 이우환 사건, 조영남 사건…. 최근 우리 미술계에서 벌어진 위작, 대작 논란이다.미술 작품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검찰 조사까지 받는 현상을 어떻게 봐야할까. 문학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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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 논란 미인도, 천경자 작품 아니다”
‘미인도’ 위작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검찰 수사 과정에 투입된 프랑스 감정팀(2명의 전문가로 구성)이 “논란이 된 작품은 가짜”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3일 확인됐다.검찰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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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감정가 의견보다 객관적인 것은 ‘미술품 소장 이력’
위작 논란이 이는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 No.780217’(왼쪽)과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미술계가 미술품 위작 시비로 어수선하다. 파리에서 날아온 이우환 화백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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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경자 미인도에 비친 한국 미술계의 추한 얼굴
91년 논란 당시 천 화백 지적 묵살하고 감정위원들 ‘감’으로 진품 판단… 감정 근거 대부분 사실과 다르고 과학분석에서도 위작 증거 드러났다천경자 화백(왼쪽)이 “내 자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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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법정으로 간 천경자 위작논쟁
천경자 화백의 (아래) 위작 논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천 화백의 차녀가 위작 논쟁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나섰다. 미인도 미스터리는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작품에 몰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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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경자, 위작 주장 번복” 허위 보고한 국립현대미술관
천경자(1924~2015) 화백의 미인도(사진) 진위 논란과 관련해 국립현대미술관이 국회에 거짓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미술관은 문제의 미인도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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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의뢰 3점 중 1점은 가짜 … 100만원대 생계형 위조도
경찰 조사결과 감정서가 위조된 것으로 밝혀진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No.780217’(1978년작, 부분). 올 것이 왔다. 이우환 위작 논란에 대한 미술계 반응들이다.지난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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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타히티의 향기로운 꽃’, 17일 경매에 나온다
최근 별세 소식이 전해진 천경자 화백의 꽃 그림이 시장에 나온다. A옥션이 오는 17일 광주광역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진행하는 경매에서다. 이에 앞서 12일부터 엿새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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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1월 11일~12월 8일 전시 8선
겨울 언저리에 접어든 요즘 미술계에서는 묵향(墨香)이 진하게 풍겨 오네요.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산정 서세옥 기증 작품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1부는 1960년대 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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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천경자 위작 논란 자체가 후진국적일까?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천경자 화백의 타계를 계기로 ‘미인도’(오른쪽 사진)의 재감정이 이뤄질지도 모르겠다. 지난 5일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국립현대미술관(이하 국현)에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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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신자유주의는 애덤 스미스의 위작이다
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최근 천경자 화백의 부음 기사에서 ‘미인도 위작 사건’을 보고 자본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를 생각했다. 미인도 위작 사건은 천경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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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오늘 미술관] 천경자 - 막(幕)은 내리고
천경자, 막(幕)은 내리고, 41×31.5㎝, 1989. "내가 아기 기르고 학교 선생 노릇하며 여자로서 가장 알차게 살았다고 여겨지는 지난 30대의 그리운 사연들이라든지, 감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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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초상화 언제 그리나 … 요즘 북한 1호 화가들 고민”
북한에서 김일성 전 주석의 얼굴 초상화는 ‘수령 영상’이나 ‘태양상’으로 불린다. 김일성의 얼굴이 들어가는 선전용 그림·벽화에는 반드시 태양상을 표준으로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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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당 5억 노역' 중단 … 남은 벌금 강제환수키로
26일 오후 9시쯤 허재호(뒤) 전 대주그룹 회장이 광주지검에서 조사받은 뒤 나오고 있다. 이후 그는 광주교도소에서 개인물품을 챙긴 뒤 오후 10시쯤 교도소 안에서부터 차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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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한 대주그룹 회장 딸 집에 천경자·허백련 그림 …
검찰과 국세청이 401억원의 세금과 벌금을 체납하고 해외 도피 중인 허재호(71) 전 대주그룹 회장의 가족 집에서 천경자 화백의 그림 등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을 대량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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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겨울방학 미술관 체험
권근영 기자방학이다. ‘뭐 하고 놀까, 뭐 보러 갈까’. 아이와 머리 맞대고 고민할 날이 많아졌다. 밖은 춥다. 실내에서 만지고 보고 뛸 수 있는 전시를 추천한다. 피카소·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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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정동길] 아픔 서린 근대 서울 느린 걸음으로 만나다
샛노란 은행 잎이 융단처럼 깔리는 늦가을 정동길은 서울의 어느 길보다도 정겹고 포근하다. 흔히 덕수궁 일대에 조성된 가로수길을 정동길,덕수궁 돌담길 등으로 부르는데 엄밀히 둘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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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술 애호가 돼 볼까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미술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가 열렸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브라질 작가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 누구나 한번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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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압수 미술 컬렉션에 수억원 호가 이대원·겸재 작품도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게서 확보한 미술품 600여 점 중 15점을 공개했다. 이대원 화백의 풍경화 ‘농원’(왼쪽)과 중국 근대미술의 거장 장샤오강(55)의 판화 ‘혈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