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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아버지, 누구인가?…가난한 농사꾼에서 거제도 갑부까지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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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여피들이 사랑한 와인
지난 주말 부산에 다녀왔다. 부산국제영화제 때문이 아니고 어떤 대학에서 요청한 특강과 작은 와인 모임 때문이었다. 와인 애호가끼리는 대화의 벽을 빨리 허문다. 그날 처음 대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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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푹 자는 것만큼 좋은 정력제 없다
수면 중 작은 소리에도 쉽게 깨는 A씨. 성실한 회사원인 그는 늘 회사일에 신경이 곤두서 행여 실적이 떨어질까 노심초사다. 녹초가 되어 귀가해서 도 ‘못난 남편, 못난 아버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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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은 최고의 정력제
수면 중 작은 소리에도 쉽게 깨는 A씨. 성실한 회사원인 그는 늘 회사일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행여 실적이 떨어질까 노심초사다. 녹초가 되어 귀가해서 잠자리에 들 때도 ‘못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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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놀이, 휴식 그리고 호의적인 인간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사랑과 일’을 꼽았다고 합니다. 최근에 나온 책 『놀이의 힘』(데이비드 엘킨드 지음, 이주혜 옮김, 한스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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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합스부르크 ‘제국 카페’는 지성의 산실
프로이트·루카치·비트겐슈타인·슘페터·말러·마흐·후설·만하임·클림트·쇤베르크의 공통점은? 미국 매사추세츠대 역사학 교수를 역임한 윌리엄 존스턴이 내놓은 답은 ‘합스부르크 제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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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 혹시 메시아 신드롬?
[중앙일보 자료사진] 대선 후보 출신의 허경영 경제공화당 총재(58)에 대한 궁금증이 날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언론 매체들은 앞다퉈 대선으로 높아진 그의 인기를 활용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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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가슴이 필요한 정부개혁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행정부는 개혁의 대상이 됐다. 이번에는 행정부를 넘어 공공부문 전체에서 개혁이 추진될 것 같다. 개혁에는 개혁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개혁에 임하는 주체와 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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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희] 소녀에 대한 병적 집착
펄벅의 『대지』라는 소설을 읽으면 노인이 주무시는 이부자리 속에 젊은 동기(童妓)를 넣어주는 장면에 대한 묘사가 상세하게 나온다. 겨울에 썰렁한 이불 속 온도를 젊은 피로 따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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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일 액스' 치밀한 단독 범행
"도발적인 눈매의 조승희에겐 항상 증오와 집요함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와 얘기할 땐 내 안전이 걱정될 정도였다." 2005년 가을 버지니아공대에서 조씨를 포함한 영문과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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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각하는 '좋은 책' 이 좋다
#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아이들은 호기심 덩어리다. 단순한 질문을 하나 던져도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이나 주변 사물들에 대한 관찰에서 얻은 판단이나 느낌을 통해 곧바로 새로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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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 살해하려던 미 여성 우주비행사는 …
미 여성 우주비행사 리사 노워크가 2002년 쌍둥이 딸의 세례식에서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안고 웃고 있는 모습. 노워크는 이번 사건 발생 몇 주 전 남편과 별거에 들어갔다. [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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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행복의 열쇠’ 찾기… 문학·생물학 머리 맞댔다
대담 도정일·최재천 지음, 휴머니스트, 616쪽, 2만5000원 무엇보다 반갑다. 자기 갈 길 바쁜 학자 둘이 한자리에 모여 가슴을 열고 얘기했다. 최종 목적은 행복한 삶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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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새로나온 책]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남북 학자들이 함께 쓴 단군과 고조선 연구(단군학회 엮음, 지식산업사, 636쪽, 3만원)=남한의 단군학회와 북한의 조선력사학회가 공동으로 단군과 고조선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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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잔혹 살인, 지성을 사로잡다
잔혹과 매혹 레이첼 에드워즈,키스 리더 지음, 이경현 옮김, 이제이북스, 1만5000원 1933년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 도시에서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자매 하녀인 크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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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치료-선 수행 '나를 다스리기' 닮은꼴
▶ 최근들어 불교의 선·명상 등이 갖고있는 고유한 내면적 특성이 정신분석·정신치료의 관심으로 등장했다. 사진은 서울 화계사 국제선원에서 수행 중인 외국인 스님들. [중앙포토]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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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IT 관음증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1997년 파리 센 강변에서 교통사고로 숨지자 남동생 스펜서 경(卿)은 "파파라치가 죽였다"고 원망했다. 다이애나가 이집트 출신 바람둥이 도디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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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파워 소프트 코리아] 5. 보아 "음악은 세계어 … 나는 초국적"(끝)
보아(19)는 누구도 밟지 않은 길을 성큼성큼 걸어간다. 초(超)국적 가수가 되기 위해서다. 꿈을 이루고자 보아는 준비했고 도전했다. 이미 보아의 노래는 '한국산'이 아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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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세계는 지금 교양을 읽는다
***독일에선 식을 줄 모르는 ‘슈바니츠 물결’ 자연과학 중요성 강조 피셔의 『또 다른 교양』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이제는 교양(Bildung)이다.” ▶ 내년도 주빈국이어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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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라크' 外
이라크/원제 The Iraqi Borrowed Kettle 슬라보예 지젝 지음, 박대진 외 옮김 도서출판 b, 237쪽, 1만5000원 무너지기 쉬운 절대성/원제 The Fr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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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계의 새 물결] '신화 = 서양' 등식에 담긴 오리엔탈리즘 편견 거부
소설가 이윤기씨가 다시 쓴 그리스.로마 신화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차가운 이성보다 따뜻한 감성에 가까운 신화에 대한 관심의 증대는 시대적 징후로 읽히기도 한다. 신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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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기적' 지제크 교수 인터뷰]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학의 철학과 교수인 슬라보예 지제크(57)가 한국철학회 산하 다산기념철학강좌 초청으로 5일 내한했다. 그의 철학은 칸트에서 헤겔에 이르는 독일 관념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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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을 사랑하며 민족주의 벗어나기…'문제의 철학자' 만남 예고
슬로베니아 출신의 신세대 철학의 기수 슬라보예 지제크(57)가 다음달 10~12일 서강대 다산관에서 '탈민족주의 시대에 민족담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국철학자대회에 참석해 강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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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월경(越境)하는 지식의 모험자들'
월경(越境)하는 지식의 모험자들/강봉균.박여성.이진우 외/53명 지음, 한길사, 3만5천원 최근 출판계에는 백과사전식 편집을 통해 지식.정보를 단편적으로 전달하는 책의 출간이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