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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찍었는데 이름 몰라” 묻지마 투표가 부른 ‘강남 3구의 역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은 강남 3구 6개 지역구에서 단 한 석을 건졌다. 강남은 전형적인 야도(野都)였다. 강남을 합동유세장에서 신정치개혁당 이신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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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더민주 대신 국민의당 선택한 이유는…"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 창당 행보를 시작했던 천정배 무소속 의원. [사진 중앙포토]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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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는 안 된다 카이” … “이번엔 전에 하고 다릅니데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본거지인 대구 지역 총선 출마자들에게 최대의 마케팅 수단은 박 대통령과의 친분이다. 자칭·타칭 ‘진박’ 후보임을 내세우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박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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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김영삼 취재 20년’ 전육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의 비망록
헌정 사상 유례없는 첫 정치실험이 이뤄졌다. 1990년 1월 22일 집권여당인 민주정의당이 제2야당 통일민주당, 제3야당 신민주공화당과 합당해 통합 민주자유당을 출범시켰다.전육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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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기자의 ‘앵그리 2030’ (19) 왜 20대 총선이 중요한가?(1)]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청년’이 사회의 중심 어젠다가 된 건 건국 이래 처음일 겁니다. ‘X-세대’나 ‘오렌지족’, ‘밀레니엄 세대’ 등 각종 사회학적 용어를 들이대며 탐구의 대상으로 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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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80석도 가능” vs “비전 제시로 반전 이루면 여소야대 될 수도”
15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내년 20대 총선의 막이 올랐다. 정치권의 선거구 획정 협상이 늦어지며 자칫 현행 선거구 전체가 무효화되는 초유의 사태가 올 수도 있지만 어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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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가택연금 당하자 ‘대도무문’ 쓰며 울분 달래
1 ‘시절이 화평하고 세상이 태평한 살기 좋은 세상’을 뜻하는 JP의 ‘時和世泰(시화세태)’ 휘호. 2 YS로부터 받은 ‘大道無門(대도무문)’. ‘큰 도리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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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경호원·요리사·고3·대학생까지 … 시민이 빈소 주인이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운구 행렬이 26일 광화문을 지나 국회의사당 영결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시민들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경희(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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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이원종 전 수석 "최근까지 다 알아보셨는데…"
대한민국의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0시21분께 서거했다. 향년 88세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명순 여사와 아들 현철 씨가 있다.김 전 대통령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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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이원종 전 수석 "최근까지 다 알아보셨는데…"
[사진제공 = 사진공동취재단 KPPA ]대한민국의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0시21분께 서거했다. 향년 88세.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지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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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새정치민주연합이 휘청거리는 이유
강원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정국이 서서히 총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존재감은 여전히 약해 보인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건과 ‘내년 총선에 진실한 사람을 선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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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겨우 2석 건진 새정치련 … 신당 만들라는 국민 명령”
박준영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29일 신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대표에 선출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민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다. 박 전 지사는 인사말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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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신당, 박준영 신민당 … 난립하는 야권
야권 신당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 천 의원은 기자회견 시 신당 참여 인사를 공개하진 않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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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DJ가 박상천 전 대표를 높이 평가한 이유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가 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박 전 대표는 지병으로 최근 건강이 좋지않아 투병생활을 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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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DJ는 박상천 대표의 성실성을 높이 평가했다"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가 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박 전 대표는 지병으로 최근 건강이 좋지않아 투병생활을 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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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가 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박 전 대표는 지병으로 최근 건강이 좋지않아 투병생활을 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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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야권 신당 기상도
지난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실. ‘창당 6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 회의장 정면 벽에는 ‘역사와 정통성! 새로운 미래!’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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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원종 전 수석은 “정치인들이 비전을 내놓고 국민이 이해하도록 소통해야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해 같이 극복하도록 하는 게 정치”라고 강조했다. [김성룡 기자] 김영삼 정부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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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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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내리막길 재촉한 부가세 … 노무현 정부 궁지 몬 종부세
드디어 한국에서도 세금이 정치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지국가 노선을 추구한 구미 선진국에선 세금 문제가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된 지 오래다. 반면 한국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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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야당다운’ 야당이라는 것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언젠가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거기서 세월호 사건이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왜 새정치연합이 국민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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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 시리자 치프라스 당수, 새 총리에 취임
그리스 총선에서 승리한 시리자(급진좌파연합)의 알렉시스 치프라스(41) 당수가 26일(현지시간) 새 총리에 취임했다. 그리스 근현대사상 최연소 총리다. 지난 2012년까지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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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공포의 긴축 끝"… 메르켈과 292조 빚 탕감 전쟁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시리자(급진좌파연합) 당수가 25일(현지시간) 아테네대학에서 지지자들에게 총선 압승에 대한 인사를 하고 있다. [아테네 AP=뉴시스] 알렉시스 치프라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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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공포의 긴축 끝"…메르켈과 290조 빚 탕감 전쟁
알렉시스 치프라스(41) 그리스 시리자(급진좌파연합) 당수는 2102년 ‘정체불명의 혜성’으로 불렸다. 중도 좌우파가 장악한 그리스 정치지형에 그해 6월 총선에서 돌출적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