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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급랭…정부 간 대화나 교류행사 취소될 수도
역대 최상이라 불리던 한·중 관계가 폭풍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이 몰고 온 폭풍이다. 중국 외교부가 사드 배치 프로세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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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국해에서 중국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공격 동작 취해"
중국군 전투기가 최근 동중국해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상대로 공격 동작을 취했다고 전직 항공자위대 고위 간부가 주장했다.항공자위대 항공지원집단사령관 출신의 오리타 구니오(織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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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명 한데 묶는 인도의 대통령
인도가 동아시아에 진출했다. 미국과 일본이 지난 10일부터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상에서 벌이는 연합해상훈련에 군함을 파견했다. 최근 중국 잠수함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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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접어든 사드 배치 문제, 누구말이 맞나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와 관련해 한·미간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미국은 실무진들의 협의가 거의 끝나 발표가 임박했다고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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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노무현의 유산
박보균대기자서귀포 먼 바다는 태평양이다. 그곳 해군기지는 파도 너머를 응시한다. 위치는 서귀포 강정(江汀). 그곳에 노무현의 야망이 서려 있다. 노무현 시대에 짓기로 결의한 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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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남중국해 상황 발생 땐 즉시 발포·반격” 지시
시진핑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이후 남중국해를 두 차례 시찰했으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발포해 반격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012년 중국 남해함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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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외교] 안보법 시행으로 일본 자위대 충격 변신
북핵실험·중국의 남중국해 매립사업이 안보법 출현의 기폭제… 한국군과는 불신관계 여전, 한일 군사동맹은 아직 요원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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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가는 기시다, 시진핑·아베 징검다리 될까
왕이(左), 기시다(右)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이 29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한다. 양국 외교장관이 국제회의에서 만난 것을 제외하면 4년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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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무회담에도 일본 ‘독도 야욕’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이 오는 10~11일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회담을 하고 채택할 공동성명에 ‘영유권을 둘러싼 분쟁 당사국은 국제 사법기구의 판단에 구속된다’는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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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시마 앞바다에서 국적 불명 잠수함 확인
15일 오전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 앞바다에서 국적 불명의 잠수함이 발견됐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도 쓰시마 남동쪽 일본 접속수역(12~23해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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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Analysis] 145억 달러 고속철도 프로젝트 수주, 중국 견제 위한 아베-모디의 신 밀월
마하라슈트라주의 뭄바이(Mumbai)에서 구자라트주의 아마다바드(Ahmedabad) 간 505㎞를 평균 시속 320㎞로 운행할 예정인 인도 최초의 고속철 수주전에서 일본 신칸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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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리 위해 손잡은 중·일, 한국 외교는 뭐하고 있나
중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경제·금융 문제를 논의할 정부·중앙은행 협의체를 연내에 구성키로 했다고 한다. 중국의 산업 재편, 일본 기관투자가의 위안화 투자, 양국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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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워치] 중국의 전략 변화와 한국
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박근혜 대통령이 이룩한 아마도 가장 중요한 외교 업적은 한·중 관계의 강화다.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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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한·중·일 정상회의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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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남중국해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인가?
남중국해의 불침항모중국은 2014년 초부터 실효 지배중인 남중국해의 난사군도(Spratly Islands)의 산호초를 매립하여 7개의 인공섬을 건설, 국제법상 영유권을 인정받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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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동 이익 위해선 자국 외교부와도 싸워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성과로 탄생한 국제기구가 3국 협력사무국(TCS)이다. 신봉길 초대 사무총장(왼쪽)과 양허우란 현 사무총장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3국 정상회의 예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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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미하는 시진핑, 오바마와 순탄치 않는 회담 예고
사진=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중앙포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2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방미 마지막 날인 28일 뉴욕에서 유엔총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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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핵·센카쿠 갈등 풀어나갈 지역별 신뢰 구축 협의체 필요”
‘70년의 분단과 동북아 100년의 미래’를 주제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의 제5회 동아시아공동체포럼이 3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왼쪽 첫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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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차이나] 왕지쓰 베이징대 교수 "미·중 관계 본질은 두 개의 질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집권기 외교 책사로 활약한 중국의 미국전문가 왕지쓰(王緝思·67·사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이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중문망에 칼럼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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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후쿠야마 “북한 붕괴시 중국 개입으로 통일 쉽지 않아”
[월간중앙] ■ 영토 야심과 맞물린 중국 민족주의 확산에 한·일 공동 대처해야 ■ 북한 핵무기 절대 포기하지 않아… 6자회담 무용지물 될 것 ■ 오바마의 ‘아시아로의 회귀’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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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남중국해 분쟁 땐 집단자위권 행사 가능”
남중국해에 갈등의 파도가 높아지고 있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대만·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6개국이 영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원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하게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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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남중국해에서 집단자위권 행사 가능”
중국의 인공섬. 남중국해에 갈등의 파도가 높아지고 있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대만·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6개국이 영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원유과 천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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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백발백중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t짜리 어뢰 24발 장착 … “한 방에 배 한 척 격침”
미국 해군이 신형 핵잠수함의 내부와 탑재무기를 한국 언론에 공개했다. 베일을 걷은 핵잠수함은 미 태평양 함대 소속 ‘미시시피 SSN-782’함이다. 지난 2012년 6월 진수(進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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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일본은 왜 사죄하지 않나
[일러스트=김회룡] 남정호논설위원 일본은 왜 일제 만행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나. 같은 전범국 독일은 화끈하게 사죄하는데도 말이다. 독일인은 양심적인데 일본인은 막돼 먹어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