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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 100년 중국을 알자 ④ 다시 쑨원에게 길을 묻는다
쑨원의 생애 마지막 연설 ‘차(次)식민지’. 100여 년 전 중국의 상황을 쑨원(孫文·손문)은 이렇게 표현했다. 갈가리 찢긴 중국의 모습이 식민지만도 못하다는 뜻에서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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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와 아시안게임,중국 영향력에 자부심...만나본 한국인 다 좋아
중국 청년 중원빈(鐘文斌·23)의 새해 포부는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최근 만난 여자 친구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는 미디어 관련 인재를 배출해온 중국전매(傳媒·media)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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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와 아시안게임,중국 영향력에 자부심...만나본 한국인 다 좋아
중국 청년 중원빈(鐘文斌·23)의 새해 포부는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최근 만난 여자 친구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는 미디어 관련 인재를 배출해온 중국전매(傳媒·media)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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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총리, 주러 일본대사 전격 경질 왜?
간 총리(左), 고노 대사(右) 최근 전격적으로 결정된 고노 마사하루(河野雅治) 주러시아 일본 대사의 경질은 잘못된 정보 보고 때문인 것으로 돼 있다. 지난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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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왕샤오둥의 마음으로 이중톈을 읽다
오병상수석논설위원 꼭 1주일 남았다. 답답했던 2010년. 천안함이 깨지고 연평도가 터져도 속 시원하게 외치지도 못하고, 후련하게 주먹 한 번 내뻗지 못하는 현실이다. 우울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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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충돌’ 동영상 공개되면서 중·일 갈등 커져
최근 서해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의 전복사고를 둘러싼 한·중 간 갈등은 올 9월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에서 벌어진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 간 충돌사건과 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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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나홀로 점심’ … 간 나오토 총리는 외톨이
원활한 국정운영이 어려운 수준인 20%대의 낮은 지지율에 허덕이는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사진) 총리가 홀로 밥을 먹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22일 아사히(朝日)신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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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한중, 공공외교 발전 시급하다
중일관계가 댜오위다오 (센카쿠) 분쟁으로 최근 들어 '가장 저점'이라는 말이 도는 가운데, 11월27일 탕자쉬안(唐家璇) 전 중국 국무위원은 扬州에 가서 鉴真东渡与中日友好 ('鉴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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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시’ 발언 … 일 법무상 끝내 사임
국회 경시 발언으로 야당의 공격을 받아온 일본의 야나기다 미노루(柳田稔·사진) 법무상이 22일 사임했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이날 아침 야나기다 법무상을 총리관저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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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입 수능] 칠레 광부 33명 구조한 광산서 주로 캔 광물은
“‘하이브리드 자동차·2차 전지·디스플레이·풍력 발전과 같은 미래 산업에 사용되는 자원으로서 소량만으로 제품의 성능 및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린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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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총리, 일본판 NSC 신설 검토
주변국과 잇따른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이 방위력 증강에 시동을 걸고 있다. 주변국의 눈치를 살피며 꾸준히 군비 증강에 힘써 온 일본이 센카쿠(尖閣)열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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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동북아 영토 분쟁과 새만금
김환영 중앙SUNDAY 지식팀장 국제사회에서 미국과 캐나다만큼 우호적인 사이도 없다. 양국 간 무역(2009년 4296억 달러)은 세계 최대 규모다. 중국이 아니라 캐나다가 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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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뺏은 센카쿠, 러시아에 뺏긴 쿠릴열도, 일본은 지금 ‘두 개의 영토전쟁 중’
미하일 미하일로비치 벨리 주일 러시아 대사가 1일 일본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을 만난 직후 기자들에 둘러 싸여 질문을 받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일본이 두 개의 영토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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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견제 나선 베트남 … 중·일 싸움 끼어든 대만
중국이 남중국해에 대한 제해권 강화를 추진하자 베트남이 자국 항구를 외국 해군에 개방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가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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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하대세를 읽는 중국의 눈이 아쉽다
세상을 보는 눈에는 두 가지가 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눈과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눈이다. 전자가 ‘새의 눈(bird’s-eye view)’이라면 후자는 ‘벌레의 눈(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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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대중국 외교와 나라의 품격
『국가의 품격(國家の品格)』은 최근 3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후지와라 마사히코(藤原正彦)의 책 제목이다. 일본에선 요즘 ‘품격’이란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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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무기화’ 미·유럽으로 확대하나
중국이 첨단 기술 제품에 쓰이는 희토류 수출 금지 조치를 미국·유럽으로 확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은 최근 동중국해의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일본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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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周恩來의 雨中嵐山
밤이 으슥하였다. 저우언라이(周恩來)총리는 키신저의 숙소를 찾았다. 파키스탄에서 비밀리 北京으로 날라 온 키신저는 周총리와의 회담이 쉽지 않음을 알았다. 모두를 포기하고 파키스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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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 “희토류 수출 막지는 않아도 계속 통제 필요”
원자바오(溫家寶·사진) 중국 총리가 희토류(稀土類)를 협상 수단(bargaining chip)으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최근 중·일 간에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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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산업 비타민 또는 산업 무기, 희토류
산업의 비타민에서 산업용 무기로. 희토류가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녹색성장의 미래는 희토류 없이 생각하기 힘들 정도가 됐다. 하지만 불안 요인을 내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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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한국의 자원 개발
해외 자원 개발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 열도) 싸움에서 중국은 일본에 대해 희토류(稀土類) 수출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냈고,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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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죽여 50만 달러 물어주는 일본
일본 고베(神戶)시립동물원에 임대 중이던 중국 판다 룽룽(龍龍)이 질식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국 신경보(新京報)가 3일 보도했다. 계약에 따라 중국은 일본으로부터 5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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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위안화로 강남 아파트를 산다면
며칠 전 홍콩과 인접한 선전(深?)에서 택시를 탔다. 수중에 위안화가 없어 환율보다 조금 높게 쳐 홍콩달러를 내밀었다가 퇴짜맞았다. 기사는 위안화를 고집했다. 100홍콩달러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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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인 3명 석방 … 일본, 정상회담도 타진
마주 보고 달리던 중국과 일본이 서로 조금씩 물러설 기미를 보이면서 양국 관계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체포했던 일본인을 일부 석방하고, 일본은 양국 국방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