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수퍼 에이전트' 로젠하우스 "태권도 사범님은 나의 영웅"
소년은 어떻게 해서든 발차기를 중단하고 싶었다. 이마엔 구슬땀이 흐르고 허벅지엔 쥐가 날 지경이었다. 401, 402, 403…. 발차기 횟수가 400개를 넘어섰을 때 사범이 물었
-
[분수대] 곰의 포옹
조지 하켄슈미트의 특기는 '곰의 포옹(Bear Hug)'이다. 상대를 뒤에서 끌어안고 팔로 허리를 조여 갈비뼈를 으스러뜨릴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는 기술. 보디빌더 출신의 근육질
-
[me] 40년 세월 건너온 추억의 만화들
[사진= 김상선 기자] 좁다란 만화방, 기다란 나무의자에 걸터앉아 눈 빠져라 한나절 … 금세 어둑어둑 "이눔아 ! 숙제 않고 뭐하냐" 아이쿠, 호랑이 아버지 오셨네 내남없이 궁핍했
-
[노트북을열며] 월드 챔피언에 보내는 갈채
*양정모(레슬링).황영조(마라톤).김광선(복싱).유남규(탁구).김미정(유도).서향순(양궁) 등의 공통점은? -답은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창선(레슬링).이에리사(탁구).이
-
'얼음 주먹' 표도르 12월 한국 얼린다
세계 최고 격투사인 '얼음 주먹'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사진)가 12월 한국에 온다. 대한삼보연맹 문종금 회장은 11일 "표도르의 에이전트사인 믹스트파이트챔피언이 '12월
-
[me] "이종격투기 지존 가리자"
"표도르의 파운드다." "크로캅의 하이킥이라니까." 요즘 격투기 팬들 사이에선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와 '크로캅' 미르코 필리포비치(크로아티아)의 경기 예상으로 뜨겁다. 두
-
[스타산책] '맨유' 이적 앞둔 박지성
▶ 박지성이 지난 14일 손학규 경기지사와의 간담회에서 '박지성 길'에 대한 얘기를 들으며 미소짓고 있다. 수원=최승식 기자▶ 최근 한 잡지에 소개되면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박지
-
[탐방! 국군체육부대] "정신력이 경기력, 포기는 없다"
반은 군대, 반은 선수촌. 23개 종목 400여 선수가 칼 같은 군기로 기량을 닦는다. 남자선수에겐 병역의무와 선수생활을 함께 해결하는 혜택 지대이기도 하다. 많은 거물이 거쳐갔고
-
일본 격투기 "한국 파이터 오라"
'K-1' '프라이드' 등 일본의 이종격투기 단체들이 거액을 싸들고 한국 선수 붙잡기에 나섰다. 태권도.유도.레슬링 등 격투종목에 강하면서 스포츠 흥행도 괜찮은 편인 한국을 새로운
-
[각광받는 특성화고⑧] 함평 골프 고등학교
'쉬이~익. 뻥!' ▶ 함평골프고 학생이 실외 연습장에서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 공 치는 소리가 장쾌하다. 자세가 부드럽다. 소녀의 클럽을 벗어난 백구(白球)가 큰 포물선을 그리
-
[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
[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
아테네선 '경제 태극마크'들도 뛰었다
현대자동차는 아테네 올림픽 폐막일(29일.현지시간)에 열린 남자 마라톤대회 준비를 위해 적잖은 노력을 했다. 현대차의'싼타페'가 선수들을 이끄는 마라톤 선도 차량으로 뽑혔기 때문이
-
[2004 ATHENS] 전문가가 본 종목별 관전 포인트
*** 축구 : 맏형 유상철 조율 능력이 열쇠(김호 전 수원 삼성 감독) 14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이 8강 진출의 열쇠가 될 것이다. 이번에도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
[2004 ATHENS] 주목! 이 스타
올림픽에서 감칠맛 나는 또 하나의 재미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월드 스타들의 대결을 지켜보는 일이다. 이번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누구를 주목해야 할까. 힘과 스피드와 기술에서 최고
-
[2004 ATHENS] 가자! 톱10 힘내라! 코리아
*** 14(토) ■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결승, 서선화.조은영(15:00~) ▶ 사격 서선화 ■ 수영 개인혼영 400m 등 6개 종목 예선~결승(16:00~) ■ 유도
-
[올림픽 알면 더 재밌다] 7. 육상·수영 야금야금 메달 수 늘려
▶ 올림픽 강국 미국의 메달 텃밭은 육상과 수영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육상 3관왕 매리언 존스. 아테네 올림픽에 걸린 금메달은 301개다. 육상.수영 등 크게 28개
-
발로 배집고 360도 돌아 넘기기-한판승!!
본격적인 총선을 앞두고 최근 각 당에서 공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내분이 모두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한나라당의 집단난투극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프로레슬링의
-
[가자! 아테네] 7. 레슬링 김진수
레슬링 선수 김진수(30.주택공사)는 지난 9일 박수(남자무당) 태을도사와 통화를 했다. 태을도사는 최근 '신이 내렸다'며 운동을 그만두고 점(占)집을 차린 전 레슬링 선수 하태
-
[week& Leisure] 링의 무법자들 또 날아온다
미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가 12월 4일 한국 을 찾는다. 지난 1월 23일 첫 서울 투어에 이어 두번째다. 한해에 두번이나 서
-
정성옥 계순희 등 9명, 북한 스포츠 영웅 뽑혀
북한의 영자지 평양 타임스는 역대 체육인 가운데 북한을 빛낸 스포츠 스타로 여자 마라톤의 정성옥(上) 등 9명을 선정했다. 평양 타임스 최근호(8월 30일자)는 정성옥과 함께 ▶박
-
"어디 쓸만한 레슬러 없소" 이노키, 태릉선수촌서 스카우트 행보
일본의 전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62.본명 이노키 간지.猪木寬至)가 12일 한국에 왔다. 1998년 은퇴한 이노키는 일본 프로레슬링 최대 기구인 실버 프로레슬링의 실질적인 소
-
[스포츠 포커스] 이종격투기
이종격투기는 '누가 가장 강한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에 대한 솔직한 해답 구하기다. 국내 최초의 이종격투기 대회 스피릿MC를 주최한 스피릿코리아의 민동환 사장은 "나이.소속.문파를
-
[CEO 초대석] ㈜세중 천신일 회장
㈜세중의 천신일 회장(60)과 여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그는 1982년 ㈜세중을 설립, 대표적인 여행업체로 키웠다. '세중을 통하면 어떤 비행기표라도 구할 수 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