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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승인·군경원확보 등 다목적 여행
북괴주석 김일성이 수상 강성산, 부주석 이종옥 인민무력부장 오진우 등을 거느리고 23일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한다. 김의 소련방문은 61년 7월 공식방문이래 23년, 67년 1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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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이 쓴 일화모음『지도자』
「닉슨」전 미국대통령은 30여년간의 정치생활중에 그가 만난 세계의 여러 정치지도자들에 관한 에피소드를 모아 『지도자』라는 제목의 책을 최근 내놓았다. 3백38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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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도층 권력투쟁
【모스극바27일AFP=연합】「브레즈네프」소련최고회의 간부회의장겸 공산당서기장의 가까운 혈족들이 일련의 스캔들에 관련됐다는 소문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소련지도층내에 새로운 권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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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중공과 교류를 강화
최근 들어 북괴의 대중공 초청·방문외교가 눈에 띄게 강화 되고있다. 지난5월 한달 동안에만도 중공군부총참모장 오수권, 공군부사령관 조리누등이 인솔하는 일만의 중공군고위사절단이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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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맞서는 「밴스」·「브레진스키」
「밴스」미 국무장관이 「모스크바」 방문을 끝내고「워싱턴」으로 돌아온지 이틀만에 「브레진스키」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은 5월20일부터 중공을 방문하겠다는 일정을 발표했다. 「카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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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토」와 「차우셰스쿠」 왜 미·북괴 중재에 발벗고 나섰나|베오그라드 주재 영 언론인 「마이클·돕스」 특별 기고
대외 정책이 비슷해 동류 의식 갖고 있어 한반도 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유고」와 「루마니아」의 중재 움직임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 「베오그라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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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남북 외교전
「유엔」외교의 「표밭」으로 등장해있는 「아프리카」에서의 남북접전은 치열하다. 76년 말 현재 1백45개 「유엔」회원국 가운데 50여 개국이 「아프리카」국가들. 올해 들어서도 9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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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 분화 속의 평양정권|불 공산권 전문가「페이토」교수, 본사 주섭일 특파원과 회견
다음은 새해를 맞아 공산권 일반의 상황과 이와 관련된 북괴의 공산권내 입장에 관해 주섭일 본사「파리」주재 특파원이「프랑스」의 공산문제 전문가「프랑솨·페이토」교수와 가진 회견을 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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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동구권과의 결속 서둘러
【모스크바9일 UPI·AP종합】소련은 최근 들어「루마니아」「유고슬라비아」등 이른바 「독자노선」을 취해 온 동구 국들과의 친선을 도모하는 한편「폴란드」「헝가리」동독 등 전통적 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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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분쟁 틈새서 소련 편든 월맹
인지반도의 적화이후 남북 「베트남」의 통합기운이 성숙해지는 것과 때를 같이해 중공과 소련에 대한 이들 단일세력의 향배가 주목을 끌어왔다. 미군의 동남아철수로 빚어진 이 지역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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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은 위험하다"-미 외교위기설에 대한 제임즈·레스튼의 제언
다음은 인지, 중동 및 「유럽」에서 미국이 당면하고있는 미국외교의 위기설에 대해 그것이 과장된 것이며 세계는 이러한 단편적인 실패로 위기에 몰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뉴요크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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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23일의 미·소 정상회담 장소|블라디보스토크로 확정|중공서 주시
【모스크바27일=외신종합】미·소 양국은 27일「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이 소련 공산당 서기장「레오니드·브레즈네프」를 비롯한「모스크바」지도자들과의 2일간의 회담을 끝낸 후 공동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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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74년의 국제정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 형성되고 있는 세력 균형은 한반도에서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를 위해 아주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인 해결의 실마리는 남북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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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의 외교각축장 시베리아 자원개발
심각한 최근의 세계적 자원부족 상황을 배경으로 강대국간에는 올 들어 자원외교가 부쩍 활기를 띠고 있으며 그러한 움직임의 모델·케이스로서『시베리아 개발구상』이 서서히 표면화,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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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그 인간과 외교「비전」
「키신저」는 비극적 인간이다- 최근『「키신저」의 내막』을 연구해온 「데이비드·랜도」씨(평론가)가 「키신저」를 이같이 평했다. 「키신저」의 사고, 행동등을 철저하게 연구해온「랜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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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변국가들의 자기모색
72년의 국제정치에 주류를 이루었던 냉전주역들 사이의 교환은 냉전기류 속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정립해온 주변국가들에 큰 충격을 주었다. 후견국의 정치·군사·외교정책을 「모델」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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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해빙곡예 독·소 불가침 협상|내·외서 견제 심각
[르·몽드지=본사특약]서독과 소련은 7월중에 상호불가침조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브란트수상의 특사 에곤·바르씨도 최근 오랫동안 계속되었던 독-소 예비회담에 관해 보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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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의 미국의 찬스|선도적 외교 취할 때
60대의 냉전이 과거의 장으로 사라져 갔다하더라도「나토」나「바르샤바」조약국의 지도자들이 창의적인 외교를 전개하지 않는한 냉전의 여정이 완전히 가시리라는 희망은 없다. 미국이 월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