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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중 FTA 연내 비준이 절실한 이유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장관대외의존도가 80%에 달하는 한국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출 확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최근 수출 부진에 대응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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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꽌시 튼 한국경제
인구 13억명의 중국 내수 시장이 한국에 열렸다. 지난해 기준 내수 규모가 4조7000억달러(5000조원)인 거대 시장이다. 이는 11일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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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칼럼] 반미의 기억
김수길주필내일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전 세계 45개국과 FTA를 맺고 교역하는 나라가 되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4월 칠레와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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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로 중국 휴대폰·서비스 시장 선점해야
한국선진화포럼이 23일 개최한 62차 월례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한?중 FTA 대처 방안을 토론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태호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김기수 세종연구소 국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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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김종열, 한국GM 아카몬 퇴진 … 안 풀린 미스터리
중국을 국빈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중 경제인 오찬에서 완지페이 중국국제무역촉진회장(왼쪽),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등과 함께 환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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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한중어업 갈등 감상법
어부(漁夫)는 바이블 시대부터 평화를 상징하는 존재로 생각되었다. 이런 상상은 여러 명의 어부들이 예수의 제자로 선택된 데서 연유된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역사 속에서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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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 FTA] 일본 앞서 자동차시장 ‘선점 효과’
자동차·가전 맑음, 농수산물 흐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타결된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은 이렇게 요약된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공산품의 페루시장 접근이 쉬워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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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관세 30% 이상 감축” 한국시장 추가 개방 불가피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 협상의 잠정 타협안이 나왔다. 타협안대로 협상이 마무리되면 농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이 불가피하다. 농산물 관세를 적어도 30% 이상 감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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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기술·정보 사냥 나선 양구 공무원들 “작물별 1인자 되자”
양구군 농업 관련 공무원들이 작목별분야별 1인자 되기에 나선 가운데 곰취 재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양구군 제공]강원도 양구군 농업지원과 이상국(52)씨 등 4명은 10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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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FTA] 제3의 개국 - 와인·오렌지 주스 관세 발효 즉시 폐지
그래픽 크게보기 18조원 한.미 FTA로 늘어나는 연간 세수액.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미 FTA가 발효되면 2018년에는 경제 규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현재의 세율을 적용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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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경제
올해도 경제는 순탄치 않았다. 강도 높은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앞길이 잘 안 보이는 기업들은 투자를 꺼렸다. 당연히 일자리가 늘지 않아 청년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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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FTA 합시다" 한국에 먼저 제의
14일 루마니아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左과 칼린 콘스탄틴 총리가 내년 1월 루마니아의 EU가입이 확정되자 마늘빵으로 만들어진 루마니아 지형을 EU 지도위에 올려놓으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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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개방 예외 없이 10년 내 관세 철폐해야"
미국이 6~9일 시애틀에서 열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본협상을 앞두고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에 대해 10년 이내에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산물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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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쌀 개방 협상, 현실적 선택이 중요
김성훈 장관님. 저에게는 교수.대표보다 장관님이란 존칭이 친숙합니다. 국민의 정부 출범과 동시에 농림부를 맡으신 장관님과 2년을 근무했고 특히 장관님 재직 중 과장으로 승진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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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재료' 수입 문턱 낮아진다:농축산물도 품질 고급화가 살 길
지난달 11일 부산세관은 부산항에 들어온 중국 화물선을 밀수혐의로 덮쳤다. 이 배의 화물은 화공약품으로 신고돼 있었지만 실제 실린 물건은 중국산 참깨 2백t. 조사 결과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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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오늘 10주년 탕자쉬안 외교부장 서면 인터뷰
한·중 양국이 24일로 수교 10주년을 맞았다. 양국은 그 사이에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전면적 호혜협력 동반자로 거듭났다. 중국 시장은 우리 경제의 활력소가 되었고, 중국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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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교류 3대 과제]中 "수출하려면 농산물 사라" 압박
지난달 25일 중국 외교부 왕이(王毅)부부장(차관급)이 한국 특파원단을 외교부 청사로 초청해 점심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王부부장은 "중국은 한국에 1백억달러나 투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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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을 더 깊이 생각할 때
2년 전 7월 한·중 마늘협상에서 한국 정부가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올해 말 이후로는 연장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사실이 최근에야 드러나며 우리나라의 통상정책의 여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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部處 기획·조정기능 강화를
최근에 다시 사회적 물의를 빚게 된, 이미 수년 전에 발생했던 중국과의 마늘 관련 통상 문제와 이번에 정부가 황급히 내놓은 대응책을 보며 정부 정책의 기획·조정기능 강화 필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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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농가 동호회 만들어 경쟁력 높여
"7년 전부터 중국산 마늘이 본격 수입될 것을 우려해 나름대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충남 태안 육쪽마늘동호회 최문우(崔雯雨·65·근흥면 수룡리)회장은 내년부터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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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왜 실패하는가
일요일 밤의 인기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는 연기자들이 주먹을 불끈 쥐고 정부를 향해 우스꽝스러운 주문을 외치는 난센스 단막극으로 끝을 맺는다. 코흘리개 아이와 나란히 앉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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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재협상 어렵다
정부는 중국과의 마늘 재협상이 어렵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따라 중국산 냉동·초산조제 마늘 외에 깐마늘도 내년부터 수입이 자유화될 전망이다. 그 대신 재정경제부·농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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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합의 대통령도 몰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00년 7월 한·중 마늘협상 당시 '2002년 말 이후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연장할 수 없다'는 취지의 부속 합의문 내용을 몰랐으며, 최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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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협상' 귀신이 챙겼나
'장관들끼리는 말이 다르고, 청와대 비서실에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최근 한·중 마늘협상 파문 이후 드러나는 정부 모습이다. 협상을 끝까지 책임있게 챙기는 시스템이 정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