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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왜 잘 팔리나 했더니 …
수입차가 매달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내수 시장 점유율 5%(5만 대 이상)는 무난하다. 체감 경기가 어렵다고 아우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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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글로벌증시] 상장 대기 100여개 국유기업 … 올 베트남 증시 이끌어갈 힘
중국.인도.베트남 등 신흥시장이 과연 지나치게 고평가된 것일까.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上海) 증시가 8% 이상 폭락하고 이후 세계증시가 연쇄 쇼크를 일으키자 신흥시장 과열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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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② 한국산업은행, 평균 연봉 8540만원으로 ‘최고’
한국산업은행은 금융의 겸업화·증권화 추세에 대응해 2011년까지는 국내 및 해외 목표 고객에 글로벌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의 리딩뱅크(Leading Bank)를 꿈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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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한국 움직이는 핵심 라인 장악
386은 대한민국의 ‘메인스트림’이다. 정치권 얘기가 아니다. 이미 한국 경제를 주도하고 있고, 경제활동도 가장 왕성하다. 기업의 핵심 인력이고, 정부 관료로 정책을 주무르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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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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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중견·외국계 기업 "우리도 있어요"
유한킴벌리가 22년째 전개하고 있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캠페인에서 직원들이 나무룰 심고 있다. '나눔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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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아주 젊은, 아주 강한 레미콘에서 호텔·렌털까지 다양한 사업…
아주는 신흥 그룹이다. 지난해 9월 인수한 자동차 할부.리스 금융회사인 대우캐피탈과 모기업인 레미콘 생산업체인 아주산업이 주력 기업이다. '에이비스(AVIS)' 브랜드를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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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걸린 산업은행
국제투자은행으로 변신하겠다는 산업은행의 경영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부터 산업은행 등 금융 공기업에 대한 감사를 한 결과 산은에 대해 대우증권.산은캐피탈.KDB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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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포인트 쌓아두지 말고 쓰자"
리서치업체 엠브레인의 조사 결과 기간만료 등으로 자동소멸된 신용카드 포인트가 올해 1분기에만 121억포인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용카드 이용자들은 대부분 카드 적립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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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성공 PD' 잭 웰치가 한국지사를 손꼽은 까닭
1976년 6월 30일 서울 소공동 대한항공 빌딩의 한 사무실. 열 명이 채 안 되는 사람들이 'GE인터내셔널'이란 간판을 내걸며 회사의 탄생을 자축했다. 세계 최대규모 기업인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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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 주식 5조원 이상 내다팔 것"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 시장에서 앞으로도 5조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내다팔 것이며, 주가 반등은 연말께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마크 홀로웨스코(Mark G. Ho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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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헤지펀드 "그라비티 경영 개입하겠다"
온라인 게임업체 그라비티에 투자한 미국의 헤지펀드들이 회사 경영에 본격 개입하겠다고 나섰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그라비티의 지분 13.9%를 보유한 문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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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뛰는 철강값에 힘찬 상승…4일 만에 또 최고가 경신
POSCO가 철강가격 인상과 기업 인수.합병(M&A) 기대 속에 4일만에 사상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16일 POSCO는 전날보다 5000원(2.07%)오른 24만6000원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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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공적자금, 빚 받고 빛 본다
재정경제부 공적자금사무국의 정병기 회수관리과장은 요즘 아침 출근길이 가볍다. 공적자금이 들어간 기업의 주가가 거의 매일 올라 회수 가능 금액도 쑥쑥 불어나고 있어서다. 정 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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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가' 사고 팔기 ELW(주식워런트증권) 시장 내달 개장
'주가의 미래'를 사고 파는 시대가 다음달 본격적으로 열린다. 12월 1일 개장되는 주식워런트증권(ELW, Equity Linked Warrant) 시장을 통해서다. ELW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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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下. 남은 '알짜' 잘파는 게 숙제
옛 대우그룹의 주요 사업분야였던 대우정밀의 인수를 추진해온 KTB네트워크는 최근 우선협상자 자격을 잃었다. 계약서상으로는 KTB네트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나 사실상 대우인터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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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두꺼비 진로와 골드먼삭스
조흥은행은 지난달 초 자금운용 담당부서에서 일하는 70여 명에게 총 28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부서장 등 일부 직원은 최고 1억5500만원의 목돈을 받았다. 그러자 노조가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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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上. 외국계 독식 사라졌다
지난달 매물로 나와 있던 국내 최대 소주업체 진로의 우선협상대상자가 하이트맥주로 결정되자 외국자본 관계자들은 몸이 달았다. 외환위기 직후 자신들이 독차지했던 국내 부실기업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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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 행진 '아리송해'
9일 주식시장에선 오후 3시 거래 마감 무렵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외국인들이 마감 동시호가 때 순식간에 350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순매도 규모를 4400억원대로 키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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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병남 인사팀장 "매출 챙기듯 사람도 챙겨야"
"LG그룹은 요즘'인사혁명중'이다. '인재경영'을 선언하면서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해 사원 채용이나 평가 시스템을 바꾸기로 했기 때문이다. 구본무 그룹 회장이 사장들에게 국내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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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입맛 맞추는 車 할부상품 한번에 갚을까 조금씩 갚을까
▶ 한 금융회사 직원이 고객에게 자동차 관련 할부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취득세.등록세를 포함해 적어도 1000만원이 넘는 자동차를 살때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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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회사 대장정] 13. M&A-더룽투자회사
"싸워서 세계 일류를 만들자(爭創一流)." 중국 상하이(上海)시 푸둥신구에 본사가 있는 더룽(德隆)국제전략투자그룹 산하의 경제연구소를 방문하면 이런 휘호가 쓰인 큼직한 액자가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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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시장도 외국계 차지
금융권에서 맥쿼리은행은 '소리 없는 강자'로 통한다. 호주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이 1998년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한 이후 요란한 행사 한번 없이 국내 자산운용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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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채 찬바람 물러가니, 채권시장 봄기운
경기회복 조짐과 함께 카드채 문제가 진정되면서 채권 시장에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장기금리 기준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지난해 말 5%대에서 최근 4.7%까지 떨어지면서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