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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9개월 흘렀다, 금융위기 핑계는 그만!
덕담과 격려 위주일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 지난 2일 AIA생명의 마크 윌슨 최고경영자(CEO)와 한국 직원들의 만남은 다른 때와 분위기가 달랐다. 그는 “더 이상 금융 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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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관 관심 끌려면 해외상장 늘려라”
국내 기업의 해외 상장을 지원하는 전문가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투자회사·로펌·회계법인 등 70여 개의 국내외 기업으로 구성된 ‘캐피탈 익스프레스’는 27일 서울 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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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격차에서 가장 좁히기 어려운 게 ‘사람’
기업 간 격차를 만들어내는 핵심 요인은 무엇일까? 선발 회사와 격차를 좁히고 후발 회사와 격차를 벌리려는 경영자에겐 격차의 핵심 요인을 찾아내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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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실과 화장실 수준차가 없다
일류기업과 삼류기업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주차장 직원이 훈련이 잘돼 있으면 일류기업이다. 공짜 기념품이 간직할 만한 것이면 뛰어난 기업이다. 결국 사소한 것의 수준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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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롯데 임원 129명 인사
롯데그룹은 10일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이사 부사장과 소진세 롯데슈퍼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을 각각 소속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129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했다. 또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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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빠진 공모가 … 기업공개‘기지개’
긴 잠에 빠졌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달 실시한 4건의 공모주 청약은 모두 높은 경쟁률로 마무리됐다. 상장을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기업이 속출했던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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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기병의 기동성과 칭기즈칸 리더십 절실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주최로 28일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과 처방’ 강연회에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강연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감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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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 비리 커넥션 …‘노무현의 청와대’까지 번졌다
세종증권(현 NH증권) 매각 비리 사건의 불길이 봉하마을을 거쳐 노무현 정부 때의 청와대로 옮겨붙었다. 노 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씨뿐 아니라 전 청와대 행정관 이모(33)씨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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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반등 끝 … 고배당주로 시선 이동
코스피지수가 1200선을 눈앞에 두고 꺾였다. 그동안 급등장을 이끈 기계·건설·조선·금융·철강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업황 전망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많이 오른 게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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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불안기엔 느긋하게~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하지만 은행의 정기예금은 안정성은 높지만 이자율이 연 7% 전후여서 수익률이 만족스럽지 못한 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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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1990년 이후 네 번째 ‘빙하기’… 닷컴 붕괴 때와 비슷
“이제 바닥을 점치는 건 의미가 없다.” 16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자 여의도 증권가의 전문가들조차 손사래를 쳤다. 통상적인 분석기법으로는 현재의 주가를 설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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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가자, 중국·동남아로”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지난 6월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생명보험영업 허가서’를 받았다. 국내 생명보험사 중 베트남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생명은 내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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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만 중고차 고객 잡기 新적벽대전
자본력·브랜드파워·기술력을 앞세운 대기업이 뛰어들면서 중고차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캐피탈·GS·SK가 어우러지는 대기업 간 중고차 新적벽대전-.중소 매매단지를 형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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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골드먼삭스’ 공염불되나
외환위기 이후 쏟아진 국내 대형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외국계 투자은행(IB)의 독식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통합법이 내년에 시행돼도 한국판 골드먼삭스 탄생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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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 외환위기때 문닫은 동서증권 … 인도네시아에 남은 그들의 재기 10년
# 1998년 초. 인도네시아 동서증권 현지법인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외환위기로 휘청대던 동서증권의 퇴출이 결정된 것이다. 인도네시아에 파견근무 중이던 최대호(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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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3세들의 무차별적 금융업 확장 속사정
재벌 2·3세들이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경쟁적으로 증권업에 진출하거나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금산분리 완화를 비롯한 금융규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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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 본성 드러낸 SK
SK그룹의 ‘포식자’ 본능이 드러나고 있다. 잇따른 인수·합병(M&A)을 통해서다. SK는 M&A로 성장한 그룹이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K에너지와 SK텔레콤은 각각 대한석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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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트렌드] 한물갔다? 올드스타일의 귀환
수동 필름 카메라, 클래식 오토바이 등 옛것이 뜬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요. 이유인즉, 약간 불편해도 쓰면 쓸수록 묘한 매력에 빠진다나요. 일러스트=웰콤 아트디자이너 김한솔5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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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트렌드] 한물갔다? 올드스타일의 귀환
수동 필름 카메라, 클래식 오토바이 등 옛것이 뜬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요. 이유인즉, 약간 불편해도 쓰면 쓸수록 묘한 매력에 빠진다나요. 일러스트=웰콤 아트디자이너 김한솔5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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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블랙 리스트'에 기업들 떨어
‘포커스 리스트(Focus list)’는 올 6월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역시나 미국 경영자들은 바싹 움츠렸다. 캘리포니아의 공무원 연금인 캘퍼스(CalPERs)가 해마다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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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 디자인 수도 됐다
서울시가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World Design Capital)’로 선정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랜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산업디자인단체 총연합회(ICSID)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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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국제 유가 …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증시가 하루 만에 2000선을 탈환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21.15포인트(1.07%) 상승한 2005.0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7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출렁이던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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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Plaza] 증권선물거래소 외
◆증권선물거래소와 투자자교육협의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3회 전국 대학생 증권·선물 경시대회’를 연다. 대회는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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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대우상용차 사들인 인도 타타그룹 재규어·랜드로버 인수전 뛰어들어
인도 최대 재벌인 타타그룹이 포드의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판이 27일 보도했다. 타타그룹의 란탄 타타 회장은 "재규어와 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