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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에 반기 든 서구 공산당|프라우다지 기사 둘러싼 노선논쟁의 내막
내년 2월로 예정된 25차 소련공산당대회를 앞두고 동서「유럽」공당 대회를 열어 결속을 과시하려던「모스크바」의 계획이 좌절될 기미가 보인다고 최근 외신은 전하고 있다. 다음은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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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개도국 지배 획책 중공, 군부통제 강화
【홍콩11일 UPI동양】최근 소련과 중공은 상호 비난을 한층 강화했다. 중공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1일 소련의 대 개발도상국경제협정은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정치적 지배에 목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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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성세의 서구 공산당|포르투갈
【파리=주섭일 특파원】「포르투갈」좌익정당은 친소 온건 노선의 공산당과 모택동 노선의 극좌파 군소「프롤레타리아」정당들로 대표된다. 구 정권 아래서 불법화됐던 공산당은 74년4월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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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중공간의 수교
「아세안」5개국 중 그 주요「멤버」인 태국도 「필리핀」의 뒤를 이어 중공과 외교관계를 정식 수립했다. 태국은 원래가 시세의 풍향에 따라 안보외교를 그때그때 재조정해 오던 나라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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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경비병의 판문점난동
지난 월요일 판문점 정전위회의장 밖에서 북괴경비병과 기자 1백여명이 미군소령에게 중상을 입힌 사건이 일어났다. 뭇매를 맞은 미군전방지원사령부 부사령관 「헨더슨」소령은 기관지 절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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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에 큰 「쇼크」
【동경=박동순 특파원】소련은 「인도차이나」를 중심으로 「아시아」 정세가 동요하고 있는 이 때에 김일성이 중공을 방문하는데 대해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있으며 북괴가 약간 중공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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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부조리 제거 정관 하기로
정부가 벌이고 있는 부조리 제거 작업에 공화당과 유정회는 정관 한다는 자세. 공화당은 일부 중앙위원 중에서 하부 조직을 동원하여 행정 기관이 스스로 시정하지 못하는 부조리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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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제이문혁 조짐
【홍콩 1일 AFP동양】지난 65년 문화혁명의 최초의 신호탄을 올린 당 정치국원인 요문원이 1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일부 중공관리들이 전 국방상 임표와 같은 형태의 자본주의 잔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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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봄」은 이렇게 짓밟혔다"|전「체코」국민회의 의장「스므르코프스키」회고록 출간
【파리=주섭일 특파원】7년 전인 1968년 8월「체코」에서 일어난 자유화의 물결은 소련을 비롯한「바르샤바」조약군의 침공으로 무참하게 꺾이고 말았다. 이러한『「프라하」의 봄』이 짓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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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반자본주의 운동 전개
【동경 22일 AP합동】중공 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이론 지인「홍기」는 22일 당과 노동자들의 일각에서 자본주의가 소생하고 있음을 거듭 경고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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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저축예금 늘어나
소련에서는 최근 저축예금 율이 급증, 2억5천만에 달하는 인구 중 1억이 예금통장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국민10명 가운데 4명 꼴이 예금주라고 소련정부기관지「이즈베스티야」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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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부정시험 등 학교문제로 골치
대학생수가 4백80만 명이라는 점을 들어 고등교육이 충실하다고 선전해 온 소련이 요즘 시험부정·자진퇴학 등 학교문제로 크게 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 소련 신문에 보도된 두 사건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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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즈네프 퇴진 임박
【모스크바21일UPI동양】소련공산당 기관지「프라우다」는 21일자 신문에 집단지도체제를 찬양하는 장문의 기사를 게재함으로써「레오니드·브레즈네프」공산당 서기장의 퇴진이 임박했다는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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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즈네프 사임설
【뉴델리 18일 AP합동】「레오니드·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그의 직책에서 떠났다고 인도의 PTI 통신이 17일 밤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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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표 몰락의 막전 막후
아세아 문제 전문가 「장·피에르·브륄」은 그의 최근의 저서 『중공 군부의 내일』에서 한때 임표가 군부를 장악하고 있었다면서 모·임 간의 비례적인 대립의 배경과 외부 세계가 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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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즈네프 실각 위기설
【카이로 3일 UPI·AFP동양】「레오니드·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작년 l2월말 돌연 와병 하여 1월로 예정된 그의 중동 순방이 무기 연기됐을 뿐 아니라 「크렘린」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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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 요구
【홍콩 13일 UPI 동양】중공 당기관지 인민일보는 12일 미국은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대한군원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북경방송과 신화사통신으로 전문이 보도된 1천3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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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말하지 않는「진실」이라는 이름의-「프라우다」지
『진실』(프라우다)이라는 이름의 소련공산당 기관지는 스스로 세계 최대 발행 부수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매일 1천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프라우다』지도 그러나 이름 그대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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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께이 신문-일 공산당 공방 6개월|법정까지 비화한「의견광고」시비 그 내막
【동경=박동순 특파원】지금 일본에서는 전국상업일간지「상께이」와 공산당기관지「아까하다」가 6개월 째「조용하게」그러나「격렬한」싸움을 계속하고 있다.「조용하다」는 것은 유력한 전국 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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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김정일이라는 생소한 이름이 별안간 유명해지고 있다. 김일성의 후계, 혹은 제2인자로 클로스업 되고 있는가보다. 북괴의 무상한 인맥 속에서도 그의 이름은 이제까지 별로 눈에 띄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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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처서도 유랑하는 「노사반」
남미의 내륙 고원국인 「볼리비아」는 1세기 전 「칠레」와의 전쟁에서 잃은 해양 진출로를 되찾으려는 염원에 불타 있다. 「볼리비아」의 「우고·반세르」대통령은 최근 해군을 창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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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도서관에 중공지도
국회 도서관엔 공산권 관계 자료가 늘어나고 있다. 소련의 「프라우다」지와 「이즈베스티야」지에 이어 중공의 당 기관지 「인민일보」와「페킹·리뷰」를 정기 구독하게 됐고 중공 당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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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권력투쟁서 우위차지
【동경 26일 AP 합동】중공의 신화사 통신이 26일 진시황을 찬양한 장문의 논설을 보도한 것은 중공 수상 주은래가 그의 정적들에 가하는 새로운 반격인 것 같다고 동경의 중공「업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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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그로미코 회담
소련 공산당 서기장 브레즈네프의 쿠바 방문과 때맞추어 소련 외상 그로미코는 4일 워싱턴을 방문, 미국 수뇌자들과 일련의 회담을 갖고 있다.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 정치의 조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