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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에 막힌 종로·명동, 언제까지 …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청사 앞쪽에 불법 주·정차한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들 버스는 명동·경복궁 일대에 외국인 여행객을 태워다 준 뒤 관광 일정이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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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 두르고 예술을 입다 … 30년 된 벽돌집의 변신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가 골목. 규모가 큰 연립과 단독주택이 모여 있는 그곳에 최근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건물이 등장했다. '철갑을 두른 집'이다. 기와 지붕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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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온수기, 화분 냉장고 … 에너지 비용 ‘0’ 꿈 아니다
관련기사 간디의 자립 정신에 뿌리 … 몽골·아프리카 오지서 실험 활발 # 지난달 28일 경기 수원시 탑동 기후변화센터 회의실. 20여명의 여성들이 나무 상자에 못을 박고 철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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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한옥 살렸어요, 동네도 살아났어요
4일 서울 인사동 ‘관훈재’에서 김장권 북촌HRC 대표가 2층 한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관훈재는 전통적인 낮은 나무 난간을 쓰는 대신 유리 난간을 덧대 법적 기준(난간 높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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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 갖춘 ‘부경주택건설’, 소형주택 건설 선도
서울의 전셋값 상승이 계속됨에 따라 리모델링 또는 서울 밖 지역에서의 전원 주택 및 소형 주택 건설이 인기다. 그 동안 은퇴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전원주택이 재조명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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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타운·공구박물관·소극장 … 예술특구로 다시 날다
오래된 건물과 빈 상가. 그리고 낡아 보이는 도로. 국내 대도시에는 어디든 이런 구도심(舊都心)이 있다. ‘대한민국 중구(中區)’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때 ‘신식(新式)’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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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꿈꾸는 중앙대 이용구 총장
19일 오후 총장 인터뷰를 위해 찾은 서울 흑석동 중앙대 캠퍼스의 풍경은 5년여 전과 사뭇 달랐다. 학교 안팎을 구분하던 담장은 사라졌고, 그 자리엔 잔디밭과 보행로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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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잠에서 깨어난 청담동 "럭셔리 브랜드 10여곳 자리 없어 대기중"
해외 럭셔리 브랜드가 잇따라 진입하면서 청담동 명품거리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버버리(왼쪽)가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년 오픈할 예정이고, 크리스찬 디올(오른쪽)도 내년 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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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선 벤츠 타고 코스요리 … 지방은 3인 이상 모임 금지
문수물놀이장 지난달 문을 연 평양 문수물놀이장. 10만㎡의 규모에 조성된 워터파크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공사현장을 7번 찾을 정도로 관심을 쏟았다. 태블릿PC로 메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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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권하는 사회 … ‘싸고 좋은 전기 없다’ 깨달아야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 전력수급 상황실에서 전문가들이 전력 수요 현황을 지켜보고 있다. 최정동 기자 #1 섭씨 32도까지 올라 전 국민이 힘겨웠던 14일 오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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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권하는 사회 … ‘싸고 좋은 전기 없다’ 깨달아야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 전력수급 상황실에서 전문가들이 전력 수요 현황을 지켜보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피크타임 수요 줄일 가스 냉방 시스템 확대 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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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카바스타일~" 중국 카바수술 첫 환자 8개월 후 보니…
“날마다 춤을 추죠~ 싸이 말춤 출 수 있습니다. 자, 보세요. 이렇게요!” 병원 로비에서 갑자기 말춤을 추며 깜짝 쇼를 선보인 이 남자는 작년 6월, 중국에서 처음으로 카바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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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청주시청 유치전 상당구 가세
내년 7월 출범하는 충북 청주·청원 통합시 청사 유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청원 지역에 이어 청주시가 가세하면서다. 지역마다 균형발전과 도심공동화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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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원대 대기업 뭉칫돈 몰리자 원정 투자자 소형아파트 싹쓸이
[권영은기자] 시세차익과 안정적인 임대수익. 두 마리 토끼를 쫓으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는 곳. 바로 경기도 안성시다. 최악의 부동산 침체에도 안성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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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큰 집이 싫다 … 재건축·재개발 다운사이징 바람
최근 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익아파트. 기존 주택형보다 전용면적을 10% 정도만 늘리는 이른바 1대1 재건축안이 통과된 게 두어 달 전인데 어찌된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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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3명 거쳐간 관훈동 민정당사, 권력 상징하는 ‘닭 볏 터’
역대 대통령들은 풍수에 관심이 많았다. 대선을 앞두고 선산을 옮기거나 이사를 하고, 선거 캠프도 꼼꼼하게 골랐다. 1980년대 정치 1번지는 종로였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 민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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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딱 맞는 숲 속 ‘맞춤집’ 다섯 채의 오중주
1 나지막한 산이 병풍처럼 집을 감싼다. 2 앞뒤로 모두 조망이 좋았으면 좋겠다는 건축주의 말대로어느 편에서 보아도 건물의 정면 같다. 사람에게 노년이란 자신만을 위해 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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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α’ 노리는 '틈새형 임대 상품'
[황정일·최현주 기자] “회사에서 받은 월급 외에 또 다른 월급이 매달 통장에 찍힌다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꿈을 꿔봤을 것이다. 어디 직장인뿐일까.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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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몰려온다는데 … 비즈니스호텔 분양 받아 임대해볼까
“회사에서 받은 월급 외에 또 다른 월급이 매달 통장에 찍힌다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꿈을 꿔봤을 것이다. 어디 직장인뿐일까.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나 수익이 일정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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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옥에서 산다는 것
선조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 환경에 맞는 한옥(韓屋)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산업화 바람과 함께 마구 헐려나갔습니다. 그리고 건축하기 쉽고 튼튼하다며 콘크리트·슬레이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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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고시원 어찌할꼬…올 상반기 1339동 허가
[손해용기자] 2009년 말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장 완화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주변. 이곳에 짓는 연면적 200㎡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차장 설치가 면제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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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고시원 어찌할꼬 … 올 상반기 1339동 건축허가
2009년 말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장 완화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주변. 이곳에 짓는 연면적 200㎡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차장 설치가 면제되는데도 도시형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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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한옥마을입니까, 서양마을입니까
전주 한옥마을 은행나무길에 들어선 레스토랑. 파스타·피자 등을 파는 이들 음식점과 커피숍이 크게 늘면서 문화예술인들은 타지역으로 쫓겨나고 있다. 글씨와 그림을 결합한 상형한글서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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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금낭비 스톱] 직원 25명에 웬 126억원짜리 읍사무소
공사비 92억원을 들여 외관을 유리로 꾸민 아산시 탕정면 사무소(왼쪽). 오른쪽은 총 공사비 126억원을 들여 건설 중인 아산시 배방읍 사무소 공사현장. [아산=프리랜서 김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