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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만의 '화려한 외출'
대구.경북에서 활동한 동양화가 목랑(木郞) 최근배(崔根培.1910~78)화백의 자화상과 미완의 풍경화 가 발굴됐다. 이들 작품은 그의 서양화 화풍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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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 100년전' 문예회관서 개막
지난 20세기 1백년동안 대구지역에서 창작된 미술 대표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구미술 100년전' 이 1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됐다. 한국미술협회 대구시지회 주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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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최근배 전 은행감독원 국장 별세 外
▶최근배씨 (전 은행감독원 국장) 별세, 최승훈 (사업).정훈씨 (대우자동차 근무) 부친상 = 6일 오전 3시 신촌세브란스병원서, 발인 8일 오전 9시, 362 - 5699 ▶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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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세대교체 태풍' 예고…박정수장관 취임사뒤 당부
외교통상부가 섬뜩한 분위기다. 곧 들이닥칠 개혁의 강풍과 이에따른 대대적 세대교체 인사때문이다. 박정수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은 부임 첫날인 4일 취임사를 마친 뒤 이례적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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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첫해 우승 삼성화재배구 김세진.무명선수들 투혼 합작품
『올해는 안돼.팀도 아닌걸.』 배구대제전 2차대회가 시작되기전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렇게 말하면서 목표는 4강이라고 밝혔다.선수는 10명이지만 실전에 뛸 수 있는 선수는 불과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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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창단 첫해 우승-배구대제전 2차대회
5세트 14-8로 삼성화재가 앞선 상황.높이 솟구친 삼성화재김세진의 왼손 강스파이크가 플로어에 꽂혔다. 원주치악체육관에 모인 배구관계자들과 관중들은 놀라움에 할말을잃었다.창단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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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삼성화재 결승 진출-배구대제전 2차대회
「원주 대반란의 날」. 적어도 배구계에서는 3일을 이렇게 불러야 한다. 신생 삼성화재는 96슈퍼리그 챔피언 고려증권을 꺾었고 대한항공은 최강 현대자동차써비스를 꺾었다.그런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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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남자배구단 출범
남자실업배구 여덟번째 구단인「삼성호」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닻을 올렸다. 〈사진〉 창단을 공식 발표한 삼성화재배구팀은 단장에 이근량(李根諒)상무를,감독엔 신치용(申致容.43)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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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배구팀 창단 선수수급이 열쇠
삼성남자배구단 창단의 최대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수급 문제는 과연 어떻게 결말이 날까. 배구협회와 대학감독들이 최근 3개대학 내년 졸업생의 우선 지명권을 주기로 결의했으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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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2연승
【청주=최근배 기자】국가대표 축구「팀」화랑과 충무의 2차 평가전이 15일 청주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져 화랑팀이 3-0으로 완승을 장식, 1차전에 이어 연승을 거두었다. 화랑은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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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한덩어리…재기의 발판마련 수해응급복구 끝낸 보은주민들
충북보은군회 북면 고석리-. 마을 앞을 흐르는 고석천 자갈밭에서 2백여명의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마지막 남은 도로복구작업. 「우릉우릉」요란한「불도저」의 굉음이 골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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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대화하며 소자연을 가꿔|분재가꾸기 30년···이강수씨의 농장
파란 이끼, 천년풍상을 아로새긴 괴석틈에 한그루 노송이 용틀임하듯 뿌리를 내렸다. 구불구불 오르다가 휘돌아 가지를 뻗고 청청한 푸른 잎새는 바람이라도 스치면 「쏴아」 청아한 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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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의 삽질 밤낮이 없다
탁류가 휩쓸고 간 마을과 들판에서 재기의 삽질이 한참이다. 자력으로 재난을 극복하려는 주민들의 뜨거운 의지가 방을 밝혀 계속되고있다. 그러나 상처는 너무나 깊고 컸다. 당국은 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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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39명 집단 참사 두 곳서
중부지방 폭우피해는 충북보은군에서만 66명이 사망하고 36명이 실종해 24일 현재 전체 인명피해는 사망 1백13명, 실종 60명으로 사망·실종자만 1백73명이나 되고 부상자 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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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만 8백 곳에 산사태 300㎜ 폭우
막바지 장마가 수방의 허를 찔렀다. 하루사이에 내린 비로 기간동맥인 경부·호남선이 끊기고 경부고속도로가 두절되는 혼란을 되풀이했다. 비록2㎜가 넘는 집중폭우이긴 했으나 피해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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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에 햇빛본 『어린이의 집』
어린이날인 5일, 교통사고로 잃은 아들 대신 45명의 새 자식들을 얻은 아버지가 있다. 체신공무원인 이경원씨(31·충남대전시괴정동79의12). 비명에 간 아들에게 나온 위자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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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좋아 지원자 늘어
아침6시에 일어나 밤 10시 취침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새한국의 훌륭한 모범농민」이 되고자하는 이들의 합숙생활은 보람에 차있다. 이곳을 거쳐나가 취직을 하지 않고 집에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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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와 허기 속…따뜻한 손길이 아쉽다
수마로 졸지에 집을 잃은 수재민들은 뙤약볕 아래서 앞으로의 생활을 걱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재민들은 임시수용소에 수용돼 구호양곡을 받고있지만 밥을 지을 땔감이 없는 데다 식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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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때 입은 온정 이젠 우리가 갚는다|전국에 메아리친 "고마운 충북" 보답운동
재미교포는 20가구 방미초청 「무한봉사」로「청풍명월」의 인심을 활짝 꽃피웠던 제8회 전국소년체전의 정겹던 여운이 전국곳곳에 메아리쳐 끊일 줄 모르는 인정의 가교를 뻗고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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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중 첫 우승
【청주=최근배 기자】제13회 전국 남녀 종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6일 충북 종합경기장에서 폐막. 충남 ??천중은 남중부 단체전에서 3천6백18점으로 첫 우승했으며 여중부 단체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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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 둘 나와
【청주=최근배 기자】제13회 전국남녀 궁도 종별 선수권대회 2일째 남자「싱글」단체 경기서 2개의 한국 신기록이 수립됐다(5일·청주 상 구장) . 이날 동아대는 3천6백1점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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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한국 신
【청주=최근배 기자】이영숙(금호「타이어」)은 4일 청주상 구장에서 개막 된 제13회 전국남녀 양궁종별선수권 대회 첫날 여자 60m「싱글」에서 3백22점을「마크」한국신기록(종전 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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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충청도 인심과시, 전선수단 무료민박
【청주=최근배 기자】『청풍명월 인심 속에 꽃피우자 소년체전』을 도내표어로 내건 이번 대회는 각 시-도 선수들에 완전무료 민박을 실시, 선수들의 자고·먹고·마시고·보고·타고·병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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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청주·충주·음성 세 곳서 최초로 분산개최
【청주=최근배 기자】제8회 소년체전이 30일부터 4일간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다. 충북은 제주 다음으로 도 세가 약하지만 개도 이래 최대규모의 큰 일을 떠맡고 나선 데다 1백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