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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모독 영화에 폭발한 중동의 反서방 시위… 현지 전문가 긴급 진단
14분짜리 영화 홍보 동영상이 이슬람권과 서방을 동시에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분노한 무슬림은 미국·영국·독일 등 서방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로켓 공격까지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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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악랄한 이슬람 모욕 도발 일삼는 서방 반성해야
영화 ‘무슬림의 무지’ 홍보 동영상을 보는 순간 잠을 잘 수 없었다. 70 평생 살아오면서 가장 화가 나는 순간이었다. 예전에도 (살만 루슈디)의 악마의 시가 있었고 덴마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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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돌아온 차르 푸틴, 동방에 주목하다
남정호순회특파원 러시아의 천년 고도 모스크바. 도심 한복판의 크렘린궁을 출발해 모스크바강을 따라 서쪽으로 20분쯤 달리면 푸른색 유리로 된 독특한 원통형 건물이 나온다. 2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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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미얀마의 봄’ 숨은 주역 세인
지난해 8월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수치 여사는 첫 공식 회담을 했다. 두 사람이 미얀마 독립의 영웅이자 수치 여사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의 초상 앞에 섰다. [AP] 민주주의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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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스킨십' 김정은, 간부들 앞에선 돌변해…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리더십 행보에 대한 구체적 윤곽이 드러났다.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에 따르면 요즘 김정은은 일주일에 2회, 당 핵심 간부들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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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미래 비전이 빠진 ‘遺産 정치’
참 부럽다. 시진핑(習近平·59) 국가부주석의 닷새간의 미국 방문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시 부주석의 절제된 화법과 행보를 보면서 중국의 차기 지도자 육성 방식을 주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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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보선 대통령의 빛과 그림자
해위(海葦) 윤보선 전 대통령(1897~1990·사진)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화려한 세도가 출신이다. 집안 사람 중 무려 50여 명이 한국인명사전에 이름이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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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되던 아웅산 수치 기사, 현지 언론 앞다퉈 보도 시작
미얀마 연구자로서 ‘현장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년 한두 차례 현지를 방문해 왔던 나는 지난 8월 미얀마를 방문했을 때 깜짝 놀랐다. 외교관들 사이에 나도는 얘기처럼 미얀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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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D-5] 분당을 후보 TV 맞짱토론
4·27 재보선의 성남 분당을 후보자 TV토론회가 21일 오후 성남시 정자동 아름방송에서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오른쪽)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악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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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중국 차기 1인자 ‘시진핑’
‘십년하동 십년하서(十年河東 十年河西).’ 황허(黃河)의 물이 10년은 동쪽으로 흘렀다가 또 다른 10년은 서쪽으로 흐른다는 말이다. 세상 일이란 게 어느 한쪽으로만 흐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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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7) 다가오는 중공군
그들은 이상한 군대다. 국군뿐 아니라 미군의 입장에서도 중공군의 전법은 늘 비범했다. 앞에서도 서술한 적이 있지만, 그들은 야습(夜襲)을 좋아했다. 미군의 반격을 피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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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군부가 협의 무시” 12·12직후 강한 불만
1979년 전두환 장군의 신군부가 12·12 사태를 일으킨 직후 미국 행정부는 한국 신군부에 대해 극도의 불만을 표시하고 한국의 민간정부 수립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사실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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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주류가 아니라 주류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한나라당의 새 실세로 등극했지만 여전히 ‘비주류’인 정몽준 최고위원. 최근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계파에 구애 없이 당을 향해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다. 유력한 ‘잠룡’이기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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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 병천면 용두리 조병옥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조병옥 박사 생가에서 근처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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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 대통령 “나라에 큰 손실”
정치권 “나라의 큰 별이 떨어졌다.”(문희상 국회부의장)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들은 정치권 인사들은 한 목소리로 애통해했다. 그는 정치인에게 길을 가르쳐 주는 별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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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동지의 희미한 생체신호처럼 그날, 공화국의 운명은 떨리고 있었다 (中)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평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중국의 군사적 개입과 북한내 친중파의 득세로 중국에 복속되는 것은 아닐까. 팩션(fact+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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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미국의 역할 “독불장군식 정책 안 통해 … 이젠 미국이 변해야”
미, 중국·러시아와 신뢰·안보 구축 조치를 정몽준 한나라 최고위원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일본·중국·인도·러시아 등 경제대국들이 위치한 곳이다. 특히 동북아에는 미국의 최대 교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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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1)] “샌드위치 위기론? 지독하게 붙으면 日 따라잡는다”
■ “내가 대선배여서 李 당선자가 어려워했는데, 이제 거꾸로 될지 모르죠.” ■ 이병철 회장 “견실한 재무구조 인정”… 이후 의기투합했다 ■ 정주영 회장, 포스코 둘러본 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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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1)] “샌드위치 위기론? 지독하게 붙으면 日 따라잡는다”
■ “내가 대선배여서 李 당선자가 어려워했는데, 이제 거꾸로 될지 모르죠.” ■ 이병철 회장 “견실한 재무구조 인정”… 이후 의기투합했다 ■ 정주영 회장, 포스코 둘러본 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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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노무현·이회창 정치 데뷔시킨 것 내 인생에서 큰 실수”
■ 내가 인간이 되라고 했는데… “昌은 흉측한 사람” ■ “‘독재자 딸 안 된다’는 신념으로 MB 밀었다” ■ MB에게 “한반도 대운하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 ■ ‘하나회’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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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야당 후보까지 고소한 청와대의 선거 개입
세상에 다루기 힘든 것이 막가자는 사람이다. 예의염치를 버리고 나면 대화가 어려워진다. 국가 지도자인 대통령이 그렇게 나가면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요즘 노무현 대통령의 언행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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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군 1200명이 포위·수색작전 펼치자 인질 일부 끌고 파키스탄쪽 도주
아프간군, 탈레반 공격 훈련 아프가니스탄 육군의 특수전 부대인 제1특공대대 병사들이 수도 카불 외곽의 리슈후르 지역 훈련장에서 적 은신처 급습 훈련을 하고 있다. 인질 구출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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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막후 채널로 활용 추진
미국은 이란과의 대화채널을 만들기 위해 모하마드 하타미 전 이란 대통령에게 지난달 그의 미국 방문기간 중 비밀 제의를 했다고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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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핵실험시 군사적 대응 등 강력 대처"-한나라 방미단
우리나라의 전시 작전통제권 조기 단독행사 문제를 놓고 미국 행정부와 의회 일각에서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따라 재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